2. 시급한 시점에 도착해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 시급하게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목사님들과 교인들 사이에서는 대책위를 꾸려서 누군가 장내 정리가 필요하다"고 해서 임시대표가 되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에겐 당연히 동의를 얻었고, 혈연적 관계로 있는게 아니라는 것도 이미 밝힌 상황이었습니다(...) “첫날 도착하지 않아 전후 사정을 모르는 일부 학부모들과" 갈등이 있었으나, "'정치인이 왜 끼어 있냐'며 저를 오해했던 가족에게 직접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제가 후보직을 사퇴했다고 말씀드리자 ‘그런 줄은 몰랐다. 다음에 출마하시면 도와주겠다’고까지 이야기 해 주셨다.”고 합니다(...)
3. 도의원 예비후보자였던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정치적 이득을 취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겨 다음날 후보직을 사퇴했습니다. 게다가 임시대표가 우발적으로 된 것이라는 걸 고려하면, 사퇴 시점은 현실적으로 가능한 가장 빠른 시점입니다(...) 또한 후보 사퇴 이후에도 3일간 현장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했으며, 악성루머가 퍼지며 더는 도울 수 없는 상황이 된 이후에 봉사활동을 중단합니다(...)
4.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18대 국회에서 한나라당 의원의 비서관을 맡은 바 있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채널 A와 조중동은 기사에서 이걸 싹 뺐습니다(...) 더군다나 이 경험 탓에 대통령이 온다니까 정치인을 상대해 본 경험이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이 왔을 당시 사회를 보게 되었습니다(...) 대통령 온다는데 시간이 30분밖에 안남아서라고(...) 또한 이 이후에는 청와대로 향하겠다고 모인 가족들을 만류하기 위해 새누리당 소속 김명연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구갑)과 함께 움직이기도 했습니다(...)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40422000585&md=20140422105031_BH
5. 그리고 현장 기자들은 이 사실들 대부분을 18일에 이미 알고 있었습니다(...) https://twitter.com/sonkiza/status/458345256103464960 금도를 지키기 위해 트집잡지 않다가, 더 이상 자극적인 소재가 떨어진 것 같자 채널 A를 시작으로 진상을 뻔히 알면서도 자극적인 부분만 골라서 마녀사냥을 시작해 댄 거죠(...)
6. 화룡점정으로, 이 마녀사냥 여론몰이에 공황상태에 빠진 새정치민주연합측에선 송정근씨를 제명한답디다.
첫댓글 이야.. 이야기 흐름속에서 싹 골라내고 자기들이 필요한 것만 넣었네.
명불허전 조중동..ㅎㅎ
조금이나마 의심했던 게 부끄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