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비가 내렸습니다
오랫만에 듣는 빗소리에 귀가 쫑긋
님이 오시는 발자욱소리도 들리지 않을까
쓸데없는 생각에 혼자서 헛웃음 웃어봅니다
비워내야 할 것 비워내지 못하는
버려야 할 것 버리지 못하고
서성거리며 문밖에 서 있는 내가
속수무책으로 바라 볼 수밖에 없는
내 마음의 아픈 오물
얼마만에 내리는 비인지 어젯밤 처음으로
에어컨을 켜지 않고 잠들 수 있었습니다
예전처럼 절기가 되면 꽃도피고 장마도 오고
서늘해지고 단풍도들고 눈도 내리면서
순리대로 사는 세상이
이제는 힘들어지나 봅니다
말로만 듣고 생각하던 지구온난화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느낌을 올해엔 피부로 느낍니다
조금은 시원해진 날씨 덕분에
너무나 더워서 여름내내 멈춘 묻지마시게 길 걷기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모처럼 한가한 주말 입니다
한양 땅이 멀다고 느낀 적은 없지만 가끔은
멀게 느껴집니다 ~ㅎ
범방님들 주말 어떠한 방법으로든 해피하십시요~^^♡♡♡
첫댓글
생각은
두근거림으로 가득 채워도 좋은
오늘은 주말입니다 ~^^♡
멀리계시는 선배님이
늘 이렇게 안부도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문학소녀가 꿈이셨을까요?
아름다운 글과 선배님의
마음이 참으로 곱습니다 ㅎ
늘 건강하세요
언제나 느림방 여행을
같이 할 수있을까요 ~ㅎ
늘 요일이 맞지 않아서
벼르고만 있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많은 스케쥴에 답사에
성실한 리본길 아우님 사랑 💕 해요 ~ㅎ
빗소리가 웬지 정겨워지는
휴일입니다 쏟아지는 비와 함께
물멍하러 나가야겠습니다~^^
더위에 유난히 약하고
땀이 많은 저로서는
비록 바람불고 비는 오지만
너무 좋습니다.
가을비 내리는 날에
낭만적인 생각을 하면서
시원함을 만끽하는
멋진 주말 되시길요.
계절 중에 여름이 가장 싫은사람
여기 한 명 추가입니다 ~ㅎ
바다도 겨울바다가 좋습니다
이제 이 비가 그치면 정말
시원해지겠지요
무더운 여름 나느라 가을신사님
수고 많았어요 ~^^~
하구야
친구가 오늘은 한가한가 보네
오랜만에 침대에 불켜고 누어 있으니 포근 하고 조은 느낌 첫 사랑 그사람이 생각나네
가까워야 느낀 이 감정을 손 잡고 이야기 하면 존데 ㅡㅎ
가을 바람에 혹여라도 외로워 마소
혼자 있어도 함께 있어도 외로운건 매 한가지.
가끔씩 주고 받는 전화소리에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차 있다는걸 충분히 알수 있으니 ㅡ
우리 살그머니 번개 칠까 ㅡ
기둘어봐 알지 ㅡ오늘 저기 거시기 가서 쟁나게 놀고 저녁에 전화 할께 지둘러 ㅡㅎ
모처럼 한가하면
머리 속이 실타래처럼
헝크러지는구나 그걸 방지 하려고
바쁘게 살아가는데 그래도 가끔은
잡념속에서 웃고 싶다네 ~~ㅎ
비오는 날은 국수 🍜 를 먹어야 한다는 전화를 받고 국시 먹고
물멍 때리러 다녀 올께 ~~ㅎ
10 월엔 갈바람 소슬 하니
번개나 때려봐라 ~~ㅋ
비가 추저리 추저리 내리는 주말 오전 이네요
님을 기다리는 마음에 살포시 웃어 보네요
보쳉언니는 문학소녀 에요
글속에 그림들이 병풍처럼 지나가니까요
무더위가 좀 가시겠지요? ^^
♡♡♡~*
언제나 웃음을 먼저 떠올리게 하는
이쁜 리즈향 아우님 그래서 더욱
따듯함이 느껴지지 먼곳에 있지만
늘 행보에 눈길이 머문다네 ~ㅎ
빗소리가 이렇게 듣기 좋은 날
멋진 호숫가 카페로 나드리갑니다
멋진 주말 되기 바래요 ~~^^♡♡♡
@보쳉 ㅎㅎㅎㅎ귀연 호랑이ㅡㅡㅡ👍👍
멋진 호숫가 ㅡㅡ와우
이몸은 월드팝 나드리 갑니데이
@리즈향
멋지게 불러요 ~ㅎ
나중에 동영상 볼께요 ~^^♡
어주단비가 내렸는가봐요 가물었뎐 호수에 물이가득 담어졌으면 좋겠어요
호수는물 이 철렁거려야 제맛이지유...
부산 쪽은 너무많이 내려 피해가 심하던대 낭만도 좋지만
보챙님 은 잠마피해는 엢으시겠지요
벌써 멋진 추억으로 기억되는
사진이네요 ~ㅎ
지금은 아마도 물이 많이 차올랐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운전 하면서 보니깐 토사들이
도로위로 많이 밀려나서 차들이
밀렸습니다 너무나 시원한 단비가
내려서 고맙기도 합니다
무더위도 한 풀 꺾이고 시원해서
너무 좋습니다
오늘 넓은 카페에가서 물멍 때리고
왔습니다 ~ㅎ
보쳉님!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전 주말이면 몸이 두개 정도는 되어야
내 양껏 살아볼텐데 하는 바보같은
생각을 해 봅니다^^
백수가 가로사 한다더니 제가 딱 그짝이네요 ㅎ
주말이면 그리 좋아하던 트레킹도 못가고
실내에 붙잡혀앉아 지내야 하는
신세?가 되어 버렸거든요^^
아자에서 뵙다가 또 띠방에서 다시뵈니
무척 반갑네요^^
우리나이는 쉬엄쉬엄 해야 합니다
건강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살다보니 세월은 그냥 가는게
아니더라구요 바람처럼 가는 세월에
온 몸이 바람을 맞아 여기저기
구멍이 나더라구요 ~~ㅎ
그게 늙는다는 거겠지요
부정하고 싶지만 마음과는 달리
몸이 말해주더라구요 ~
바쁜 주말 매력님
건강은 필수 입니다~^^
매일매일 바쁨입니다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카페 들어와 편안하게 둘러보는 것도 힘드네요
보쳉언니의 휴일 일상에 이제서야 공감합니다
확~~~ 시원해진 날씨 감기 조심 하셔요 ㅎㅎ
해진아 ~보고 싶다 ~ㅎ
어르신이 아직도 계시는가 보네
하는일이 있으면 시간 내기도
어렵기도 하고요
요즈음 창에 잘 보이지 않으니
범방이 힁~ㅎㅎ
오늘부터 새벽걷기를 시작했더니
옷차림들이 벌써 긴팔이더라구요.
늘 건강은 필수 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