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세요...!? 오랜만에 안부 물어봅니다.
우리 방, 방장님을 비롯하여 우리 잔방님들 모두 모두 안녕하신 거죠~.
저는 걷기 방이라도 열심히 디니자 하고 나름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참석을 했
었고 우리 방님들을 만나면 더욱 반가웠는데, 어느 날, 예고 없는 환란을...
평소 즐겨하는 운동이자, 저의 취미인 등산을 갔다, 낙상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지금까지도 그 좋아하는 등산은 접고 있는 형편이랍니다.
지나고 보니 그날 일진이 안 좋았다는 반성과 후회가 밀려오기도.......
더위 심한 제가 여름 무더위에 발에 불이 나는 것처럼 화끈거려서 그날따라 공원에
갈 때나 신는 가벼운 운동화를 신었고, 그날따라 비 온 다음이라 길도 미끄럽고,
볼일도 있고 해서 급한 마음에 걸음재촉을....
그리고 보니 안 좋은 조건들이 삼위일체를 했던 것 같았어요. 내리 막에서 심하게
넘어졌는데, 하지만 저도, 병원 측에서도, 주사 한대 맞고 약 먹고 시간이 가면
쉽게 회복될 거라고, 가볍게 여겼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여름부터 지금껏 치료를 한다고 하지만, 주사랑 약물치료로 처음 보다는 증상이
덜 하긴 하지만 가까운 공원 평지 운동만, 것도 느린 걸음으로 조심조심하면서...
저는 자칭 자연인으로 살고 싶은 취향인데, 어느 날, 강제로 칩거생활을 당하고 보니
제가 좋아하는, 자연을 품은 산들이 그렇게 그리울 수가 없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다가도 깜짝 깜짝, 이게 설마 현실은 아니겠지, 꿈이겠지.
꿈속이겠지, 착각하며 버티고 지냈답니다. 제가 오래 전, 고향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느낌이 너무나 강렬했던, 특별한 날들이라 기행문으로 남긴 글이 있는
데 그 때가 시기적으로도 딱 이맘때라 마음껏 활동도 못하고 두문불출하다시피 하는
지금 다시 들여다 더 큰 반동으로 다가와 제가 썼던 그 기행문 한편을 올려 보려구요..
우리 방 님들은 건강한 몸으로 마음만 먹으면 어디 든 달려가겠지만 그래도 때 좋은
시절을 맞아 즐거웠던 여행, 추억의 한 자락을 올려 보려 합니다..
우리 방, 님들의 건강과 행운을 빕니다.
첫댓글 많이 답답하시겠네요ㅠㅠ
저도 역마살이 있는지 돌아다니는걸 좋아해서 잘 다니는 편인데 약속도 없고 불러 주는 이도 없는 날은 집콕하며 어찌나 답답한지ㅠㅠㅠㅠ
자연을 사랑하고 그로 인해 행복감을 느끼는 분이라면 전 그저 친구같다는요ㅎ
부디 추억으로라도 어려운 시기 잘 극복하시고 빨리 쾌차하시길 빌겠습니다
나이드시면 가볍게
특히 걷기 맨손체조. 수영등이 좋은거같습니다
저도 달리기 수영 스키
스킨수쿠버 등산 등
역동적인운동을
좋아햇는데 이제는 마음
대로 몸이 따라주질
않더군요
가벼운 운동으로
건강유지를 하고
있습니다
빨리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시절인연 선배님
잘 지내고
계시는줄 알았는데
그런일이 있었군요 ~~
얼른
쾌차 하셔서
같이
걸어볼 날
기다림 합니다 ~~♡
시절인연 선배님
오랫만 입니다
마니 반갑습니다
그동안 아픈사연이 있었군요 ㅠ
이제 나아지셨다니 다행입니다 특별히 이렇게 소식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