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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수요일 아침 손바닥뉴스#
3월 16일(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00,741명(국내 400,6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누적 총 확진자는 7,629,275명(+400,741명)이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244명(+48명)
입니다. 총 사망자는 11,052명(+164명)이며 치명률은 0.14%입니다. 신규 확진자가 40만 명을 넘은 건 처음인 데다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도 역대 최다를 기록하면서 거리두기 조정 논의에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연일 40만명을 웃도는 가운데 국민 10명 중 6명이 코로나는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인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 국민인식 조사에서 28%는 나도 감염 확률 높다고 대답했습니다. 정부는 21일부터 해외입국자 격리해제 이전 입국자도 소급적용하기로 하는 한편, 50대 기저질환자는 일반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가동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추천으로 한국인 첫 우주선 탑승자로 선정돼 훈련을 받았던 고산 씨와 감염병 전문가 백경란 교수가 인수위에 합류하게 됐습니다.
윤 당선인이 취임 이후 사용할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곳으로 서울 광화문에 있는 정부청사가 아닌 용산의 국방부 청사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광화문에 있는 정부청사보다 경호가 수월하고, 전용헬기 이착륙 시설과 지하 벙커 등 보안시설이 이미 갖춰졌다는 게 이점으로 꼽힙니다.
대통령직 인수위 구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인수위원이 추가 발표됐는데, 관료와 학자 등 전문가 그룹 기용이 많고 특히 외교 분야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일했던 인사들이 전면 배치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미국에 보낼 특사단장으로 국민의힘 박진 의원을 확정했습니다. 박 의원은 2008년 8월, 미국을 방문해 당시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독대해 차담을 나눈 적이 있습니다. 다만 미국과 함께 한반도 주변 4강으로 분류되는 중국과 일본, 러시아에 대한 특사 파견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정권교체기 공공기관 인사권을 두고, 현재 청와대와 집권을 앞둔 윤석열 당선인 측이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 측은 임기 말 공공기관 인사는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청와대는 임기 내 인사권 행사는 당연하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2분과가 당초 전망(삼청동 금융연수원)과 달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집무실이 있는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자리를 잡을 예정입니다. 차기 정부의 주요한 과제로 꼽히는 경제 문제를 윤 당선인이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윤석열 당선인은 금주 중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전화통화를 갖고 향후 양국관계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ICBM 시험발사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미군이 이례적으로 서해에서 항공모함 함재기를 동원한 비행훈련을 벌였고,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훈련 내용도 공개했습니다. 우리 군 당국은 아직 북한의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침공 20일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접근한 러시아군이 무차별 포격을 이어갔습니다. 미국은 러시아의 침공을 도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등을 제재했고, 러시아는 바이든 대통령을 제재하는 '맞불'을 놨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4차 평화협상이 재개됐습니다. 주요 의제는 우크라이나 영토 내에서 러시아군의 철군과 휴전이라고 합니다. 양측은 전날 화상회의 형식으로 4차 평화협상을 시작했지만 약 2시간 만에 협상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도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부인 할리나 루카셴코를 직접 제재 대상에 추가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루카셴코 대통령이 30년간 집권 기간 동안 리베이트 대가로 측근들의 담배 밀수를 허용했다고 언급하는 등 부패 관련 행위를 제재의 이유로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가운데 곡물대란, 미국 긴축정책, 중국의 봉쇄 등으로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농업부, 산업통상부는 밀·보리 등 주요 곡물과 설탕 수출을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정부령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인데 러시아는 자국 내 공급을 우선시한다는 명분을 내세웠습니다. 수출 허가제를 도입할 전망입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세계 밀, 보리 수출량의 3분의 1 을 차지하는 곡물 수출 대국임을 고려하면 시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삼성 주요 15개사의 매출이 사상 처음 40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국내 총생산(GDP)의 20%에 해당됩니다. 이 중 삼성전자가 280조로 66.9%를 차지했습니다. 법인세는 17조원으로 국내 법인세수의 24.3%에 해당됩니다.
한국전력이 지난 1월에만 1조5000억원 규모의 전력 판매 역마진을 냈습니다. 전력구입비가 55%나 폭증했습니다. 유가 등 연료비가 급등한 반면 전기요금을 올려 받지 못하면서 전기를 팔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입니다. 고유가 기조가 지속될 경우 이러한 역마진 구조는 갈수록 깊어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윤석열 정부의 전기료 동결 공약에 수정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올해 영업적자는 20조에 달할 전망입니다.
코픽스 지수가 2년8개월래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주담대 금리도 오릅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1.70%로 전월(1.64%)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9년 6월(1.78%) 이후 2년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6일부터 0.06%포인트 상승합니다. 이는 지난 2019년 6월(1.78%)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수입물가도 9년 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물가도 13개월째 상승중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가운데 원화값마저 급락하면서 수입물가가 9년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는 137.34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습니다.
대선 끝나니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습니다. 규제 완화 등 정책 변화 기조에 대단지·개발지역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늘고 있습니다. 임대차3법 바뀔것이라는 기대에 전세 거래도 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서울·대전·대구 등지의 특공당첨위해 수개월 간격으로 주소지만 바꿔 부동산 투기를 해온 위법 청약자 125건을 적발했습니다. 이들 가운데는 공무원이 5차례나 위장전입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부모 가정의 높은 가점 노려 자녀 3명인 부부가 위장이혼한 경우도 있습니다. 국토부는 경찰청에 수사의뢰해 불법 행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부산도 재건축 훈풍이 불기 시작했습니다. 남천 삼익비치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3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재건축과 교육환경평가 등 사업승인을 받았습니다. 수영현대·동래럭키·온천삼익 등 인근 아파트의 재건축도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택배파업은 끝났지만 노조원 해고로 갈등이 여전합니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파업이 지난 2일 65 일 만에 끝났지만 현장에서는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데 택배노조와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 양측이 서로에게 갈등의 책임을 떠넘기는 가운데 자칫하면 파업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푸틴에게 1대1로 결투하자고 도발한 머스크에 대해 러시아가 넌 애송이 약골이라고 맞받았습니다.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푸틴에게 1대1 결투를 신청한다면서 내기로 거는 것은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했는데 머스크는 또 이 싸움에 동의하느냐고 물은 뒤 푸틴이 만약 손쉽게 서방에 굴욕감을 안겨줄 수 있다면 나의 도전을 받아들일 테지만,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비꼬았다.
러시아가 밀·보리 수출을 중단했습니다. 인플레 공포 이어 식량안보까지 위협하고 나섰습니다. 유라시아경제연합국을 대상으로 상반기까지 곡물 수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취한 것인데 코로나 확산과 대러제재로 주식·채권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국제유가도 최근 급등락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코로나로 선전시에 전면 봉쇄 조치를 취하면서 미국에 상장한 중국의 기술주 동반 폭락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이 핵분쟁의 가능성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때 생각할 수조차 없었던 핵 분쟁 가능성이 이제 가능한 영역으로 다시 들어왔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또 이 같은 판단은 러시아 핵무기 운용부대의 경계 태세 강화 움직임 때문이라면서 우연이든 고의적이든 추가적인 전쟁 확대는 모든 인류를 위협한다고 말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시장 패권을 놓고 전 세계 기업 간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시장조사기관 퇴출까지 겪으면서 고전하는 가운데, 라이벌인 대만 기업이 약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기업의 시장 점유율 하락은 곧 산업 경쟁력 상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서둘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재 사고로 숨지는 일 막아보자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가까워져 오고 있지만 사고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법의 사각지대인 소규모 사업장에서 사망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기본만 지켜도 막을 수 있는 '후진국형 산재'도 적지 않았습니다.
학교 급식실 종사자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돼 급식실 문을 닫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식사 제공이 어려워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거나 도시락과 빵 등으로 대체하면서 혼선을 빚고 있습니다. 급식 때문에 수업이 파행을 겪자 교육청이 나서 퇴직한 조리사를 수소문하는 등 대체 인력 찾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통계청의 '2021년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 고립도는 34.1%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보다 6.4%포인트 올라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9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사회적 고립도는 성인 가운데 위기 상황시 주변에 도움 받을 사람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데, 특히, 60대 이상은 이 비율이 10명 중 4명 꼴로 더 높았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증세가 나타나도 격리와 휴식을 하기 보다는 회사 업무를 예정대로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민 일곱 명 중 한 명이 걸렸을 정도로 거센 확산세 탓에 확진된 직원이 자리를 비워 업무에 차질을 빚는 곳이 많기 때문입니다. 회사도 예전처럼 휴식이나 격리를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 2년, 국민 문화·스포츠행사 참여가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 국민 삶의 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문화예술·스포츠 관람 횟수는 평균 4.5회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전파 이전인 2019년(8.4회)의 절반 수준이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로 공연과 스포츠 경기가 중단되고 관람인원과 시간이 제한되면서 관람 비율과 횟수 모두 급격히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길거리서 바지내리고 원정 음란행위를 한 40대남자가 CCTV로 잡혔습니다. 전북 익산의 한 골목에서 음란행위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의 폐쇄회로(CC)TV 추적 끝에 붙잡혔습니다.
오토바이 소음 허용 기준이 강화됩니다. 현재 배기소음 기준 105㏈ (80cc이하는 102㏈)은 ‘열차 통과 때의 철도변의 소음’(100㏈)을 초과하는 수치입니다. 배기량에 따라 95㏈ ~ 86㏈로 강화할 예정입니다.
국화의 일종인 '대국'이 전국적인 품귀 현상을 빚고 있습니다. 수입산 대국 공급량이 계절적 요인과 겹쳐 줄어든 데다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사망자가 늘고 근조 화환 수요는 급증한 탓으로 베트남산 국화를 취급하는 한 수입업체는 지난달 한 단에 5000원 선에 팔던 이 품종의 가격을 이번 주 최고 15,000원으로 올렸습니다.
전남 22개 시·군 모두에 ‘지역 특화 빵’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14개 시·군에서 특화빵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데 찰보리빵(영광), 고구마빵(해남), 배쌀빵(나주), 전복빵(완도), 쑥부쟁이빵(구례), 토란빵(곡성), 칠게빵(순천), 옥수수빵(여수), 무화과빵(영암) 등 다양한 빵을 팔고 있습니다. 특화빵 없는 8개 시·군도 2년내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코로나19 입원·격리자된 사람 중 생활지원비 지급 대상이라면 꼭 3개월 안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코로나 생활비 지원금이 기존 24만 4,000원에서 가구당 10만 원으로 조정됩니다. 한 가구에 2명 이상 격리되면 50%를 가산해 15만 원을 받을 수 있는데, 격리자 수와 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했던 지원비가 정액 지원 방식으로 바뀐 겁니다. 격리통지서와 신분증, 통장 사본 등의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걸으면서 소소하게 용돈도 벌 수 있는 이른바 '만보기 앱테크'가 뜨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걸음 수만큼 현금이나 포인트를 지급하는 일명 '만보기 앱'의 인기가 높은데요. 걷기 운동으로 건강 관리도 하고 운동한 만큼 현금 포인트가 쌓이니 돈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고 합니다.
서울대가 대중문화 분야 인사에겐 처음으로 명예박사학위를 주기로 했습니다. 학위를 받게 될 사람은 그룹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하이브'의 이사회 의장 방시혁씨입니다. 서울대는 그동안 사회 및 학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해 왔으며 역대 수여자 중에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과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 세계적 지도자도 많습니다.
아카데미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 씨가 국제적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여정 씨가 이번엔 미국 드라마로 국내외 시청자를 만납니다. 이달 25일 방영될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라는 작품인데요. 이 드라마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긴 시간을 배경으로 한국인 이민자 가족의 삶을 다룬 일종의 대하드라마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요일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2∼23도로 예보됐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과 경기, 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되시길...동송재의 손바닥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