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영원의 사자들 1
그녀는 매일 밤 꿈에서 죽음을 본다
어느 날 불현듯 아름다운 나비 떼와 나타난
그보다 더 눈부신 한 남자!
위태롭지만 아름다운 운명.
불멸과 필멸의 어긋난 만남.
죽음보다 시리고 사랑보다 빛나는 인간과 저승사자의 인연.
저승 신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완벽하고도 아름다운 삼도천 너머의 세계가
정은궐의 상상력으로 새롭게 펼쳐진다
[도서] 영원의 사자들 2
저승사자는 사랑을 하지 못한다.
이승에 머물던 저승사자라도 그러한 감정을 느껴 본 적이 없다.
“언제나 이렇게 불쑥불쑥 나타나다가 갑자기 안 오기 시작하면, 난 기다리게 될 거야. 계속, 계속, 하염없이. 늙어서 죽어 가는 순간까지도.”
“기다리지 마, 나영원. 너의 기다림은 나의 죄가 돼.”
“기다리지 말라고 해도, 기다리라고 해도, 내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야. 그냥 그렇게 되는 거야.”
삶과 죽음, 영원의 사랑을 경이로운 상상력으로 감싸 안는
새로운 신화가 될 이야기!
기억을 하지 못해도
너에 대한 나의 감정은 살아 숨 쉰다
죽음이 없는 이곳에서
영원히
-줄거리-
주요 등장인물
저승사자보다 사람이 더 무서운, 나영원
웹툰 작가이자 만화가. 몇 가지 종류의 잔인한 꿈을 번갈아 가면서 꾸는데, 그로 인해 집밖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졌다. 하지만 언젠가는 이모가 살고 있는 제주도로 가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예쁜 신반들을 사 모으며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
저승사자계의 갑 오브 갑, 갑1
저승사자계의 치트 키. 생김부터 능력까지 모든 것이 저승사자계의 전설이다. 상징은 나비. 능력으로 엄청난 활약을 하는 데에 반해 평소에는 멍하니 앉아 있다. 이승에서 자신을 보는 한 인간 여자를 만난 후로 묘한 변화가 생긴다. 이 여자 옆에 있으면 내가 나인 것 같고, 계속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다.
법의학자이자 저승사자, 강삼 (갑3)
저승사자계의 개또라이이자 ‘율법 사자’. 그가 무언가를 하면 저승에 법이 생긴다 해서 붙여진 별명이다. 친한 월직 저승사자들에게 정신적 문제가 생기자 그것을 조사하기 위해 이승으로 파견 나갔다. 이승에서의 직업은 국립 과학 수사원 법의관. 사건 조사를 위해 현장으로 가던 길에 스친 한 여자 인간 영혼을 알아본다.
저승사자도, 이승의 인간도 상담하는 정신과 전문의, 이심오 (갑25)
저승사자들의 정신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승으로 파견된 지옥청 저승사자이자 정신과 전문의. 이승에서는 강삼의 조카로 설정되어 있다. 나영원 환자의 증상이 이승 기피증을 가진 저승사자들에게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그녀를 관찰, 연구 중이다.
어려서 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후 외출기피증을 앓고 있는 웹툰 작가 나영원. 매일 밤 꿈에서 그녀는 죽음을 본다. 끔찍하고 잔인한 악몽 속에서 그녀를 구원하는 것은 행복했던 어린 시절, 부모님과 같이 찍은 영상뿐. 어머니의 뒤를 이어 만화가가 된 그녀는 여전히 하루하루가 무섭다.
저승에도 비슷한 일이 있다. 이승에 나가길 거부하는 이승기피증에 걸린 월직 저승사자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승사자들은 인간의 의학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파견을 나가 있는 저승사자들이 필사적으로 의학을 익히고 있는 중이다.
저승사자는 망자가 아니면 볼 수 없다.
하지만 살아 있는 영원은 저승사자를 본다.
왜 그녀에게 저승사자가 보이는 걸까?
무슨 이유로 그 저승사자는 자꾸 나타나는 걸까?
-출판사 리뷰-
로맨스를 대표하는 작가 정은궐. 우리 전통의 설화를 재조명하다.
눈앞에 보이는 듯 생생한 사후 세계, 격렬하다 못해 가슴이 시려지는 연정.
이렇게 또 하나의 전설이 탄생한다.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해를 품은 달』로 로맨스 소설의 장르를 확장시켰던 정은궐 작가의 신작. 이번엔 현대 판타지 로맨스다. 우리나라 역사를 배경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선보여 온 정은궐 작가가 이번에는 우리나라 신화를 날줄 씨줄로 엮어 새로운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나영원을 찾아온 저승사자 갑1.
저승사자 중에서 외모도 능력도 ‘갑1’인 그가 나영원을 찾아온 이유는?
모든 빛깔이 뜯겨 나간 듯한 머리카락을 가진 남자였다. 더러 희미하게 하늘빛을 띠는 듯도 했고, 눈을 머금은 구름빛을 띠는 듯도 했지만, 이 또한 그의 몸과 함께 전부 투명했다. 하지만 나비처럼 아름다운 남자다. 꿈에서 본 남자가 영원의 눈앞에 나타난다.
지금까지의 저승은 잊어라.
저승사자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망자의 영혼을 캡슐에 담아서 저승으로 옮겨 온다.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마트워치로 소통한다. 입출국장은 공항의 여객 터미널과 비슷하다. 창밖에 활주로 대신 거대한 강, 삼도천이 출렁이고 있다는 점만 달랐을 뿐. 긴 세월 동안 인간이 발전한 것처럼 저승의 시스템도 발전했다. 검은 갓과 도포를 휘날리며 다니는 존재가 아니다. 망자를 안내하는 저승사자들은 인간들의 패션 화보를 참조하여 제작된 특수 갑옷을 입는다.
첫댓글 미친....벌써재밌기있냐고
존나 재밌겠다 ㅠㅠㅠㅠㅠ
으악 재밌겠다 성균관이랑 해품달 다 재밌게 봤는데
앗쉬 사극 존버했는데 아쉽지만 저승사자얘기 기대합니더...
정은궐 작가님 남주는 뭐랄까 능력왕 성격도 나름 차분
서브는 좀 똘끼 이런듯 ㅋㅋㅋㅋㅋㅋ
벌써 존잼
여림외전은 아예 가망성 없는건가ㅠㅠ 암튼 작가님 작품은 믿고 본다
아아아아아악
봐야지 무조건 소장한다
미친 벌써 드라마화 각이다
와대박 드디어‼️❗
와 대박 작가분 아무도 자기가 작가인거 모르고 통장이 두둑하시다면서... 넘 부러운 인생
진짜 벌써재밌다..
와 𝒄𝒓𝒂𝒛𝒚 벌써 재미있다
진짜 꼬오오오옥 봐야지.
이북으로는 안나오겠지?
존버
헐 사야지
벌써 재밌어 나오몀 꼭 산다
헐 현대물이라니
아 이거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고민이다 ...
오... 현대극이네
꺄 너무 좋아
어머머 벌써 배갯잎 다 적셨다
드라마각
기대된다
냠냠굿 꼭 산다 존버
현대물 너무 좋앜
책 사야겠다
와씨
내가 고등학교 때 책에 관심 가지게 해준 작가님.. 나 판타지 첫돌인 거 어찌 알고
와 씨 미친 볼게요 드라마화도 존버...
헐 미친신작
이북으로 살까...아직 없네 이북은
헉헉
봐야겠다.. 근데 성균관 규장각 외전.. 나온다고 하지 않았나요...? 구용하 얘기 지금 근 6년째 기다리는중
너=나,,, 작가님 이름 보자마자 외전생각났어,,,
그거 엎어졌다고 들음
헉 대박
헐 살까...재밌어보이는데
존나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