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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다닐 때 선배의 권유로 명일동에 있는 무궁화촌 우성원이란 곳에 자원봉사자(volunteer) 일을 한 적이 있다.
그곳은 주민등록상의 나이 20세 이상의 정신박약자(정박아)들을 수용한 보호시설이었다.
정박아(정신지체란 말이 순화어지만 여기서는 정박아라는 표현을 사용하려 함. 당시에는 정신지체라는 단어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들은 보통 어렸을 때 재활교육을 받아서 사회에 적응을 시키도록 훈련을 받는데, 우성원에 있는 사람들은 말하자면 재활교육을 포기한 말 그대로 수용(?)된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대개 연고가 없었다.
연고가 있다해도 수용시설에 내야 하는 돈을 못내 일부러 연락을 끊거나 부모들이 사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우성원에 수용되어 있는 정박아들은 평균 나이가 40대 이상이 대부분이었는데
정신연령으로는 대부분 3~7세 미만의 정신연령이 극히 미약한 사람들이었다.
내가 거기서 한 가지 신기하게 느낀 것은
그들은 자기들과 처지가 비슷한 비정상인(나는 이들을 오히려 정상인이라고 표현한 바 있다)들과 정상인들을
신기하게도 명확하게 구별해 낸다는 것이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우성원에는 자원 봉사를 하러 오는 일반인과 학생들이 꽤 많았는데
그들은 자원봉사를 하러 오는 여고생들에게도 깍듯한 반면
새로 수용되어 오는 정박아들은 어떻게 알았는지
도착하기가 무섭게 장난을 치거나 때리면서
텃세를 부리는 것이었다.
그들이 싸울 때는 머리가 허연 사람들이 땅바닥에 주저앉아
발을 동동 구르며 싸우는 모습을 보면 처음엔 웃음이 터져 나왔지만
나중엔 익숙해져서 아이들(?) 싸움을 말리는 일에도 심드렁해져 있었다.
우성원에 있는 volunteer들은 대개가 그곳에서 숙식을 하면서 봉사활동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방학을 이용하여 volunteer를 하고 있었으므로 방학 동안은
나도 그곳에서 숙식을 하고 있었다.
우리는 보통 나이로 그들을 생각하지 않고
그들 앞에 명찰처럼 붙어있는 정신연령으로 그들을 생각했다.
우리에겐 그들 모두가 아이들이었다.
머리가 허얘서 형이나 삼촌뻘, 심지어는 아버지뻘인 아이들에게
우리는 형처럼 존재했었다.
그 생활이 익숙해져서
한번은 집에 다녀오려고 명일동에서 버스를 타고
좌석에 앉아있는 노인의 뒤통수를 치면
'야 임마, 선생님이 앉아야지. 네가 앉으면 되겠어?'하고 노인의 머리를 후려쳤다가
노인에게 버르장머리 없는 놈이라고 호되게 야단맞은 선배의 이야기를 듣고
두고두고 화젯거리가 되기도 했을 만큼 그 생활에 익숙해져 있었다.
--오늘 이 이야길 쓴 이유는 오늘 아침 어딘가에서 글을 읽다가 자원봉사자에 대한 어원 풀이를 보다가
옛날 우성원의 추억이 떠올라 끄적거렸는데
우성원의 이야기를 장편소설(원고 4000매)로 썼다가 원고를 잃어버리고
다시 그 이야길 정리해봐야지 하고 마음만 먹고 있다가
' 자원봉사자'라는 어원과 우성원의 이야길 간략하게 떠올려 본 것이다.
우성원 이야기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기에 올려놓기로 하겠다.
1. 개 념
볼런티어(volunteer)란 용어는 선진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사회복지 이외의 분야에서는 일반화되어 있지 않은 채, 자원봉사자(volunteer) 혹은 자원봉사활동(volunteering)이라고 같은 뜻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2. 의 미
자원봉사는 자유의지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Voluntas에서 유래되었고, 자원봉사자라는 영어 단어 Volunteer는 라틴어 volo(의지)에서 나왔습니다. 즉, 자원봉사자란 자유의지를 바탕으로 사회봉사를 하는 사람을 뜻합니다. 한자어로는 "스스로 자-自, 원할 원-願, 받들 봉-奉, 섬길 사-仕"라고 하여 "스스로 원하여 받들고 섬긴다"라는 뜻으로 역시 자발적인 의지로 남을 돕는 것을 말합니다.
3. 역 사
자원봉사의 역사는 인류역사와 더불어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성인과 종교의 창시자들은 자원봉사자였습니다. 기록에 의하면 4300여 년 전 이집트인들의 무덤에 자선행위가 동양에서도 중국의 전설적인 오제시절에 자선에 관한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또한, 희랍에는 개인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보다 사회문제의 답을 사회개혁에서 찾으려 했고 그래서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박애주의(Philanthropy)가 발달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로마에서도 계속되어 공공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법이 기원전 150년경부터 있었고, 그러다가 기독교가 공인된 후 기독교의 자선 정신의 영향과 구원의 수단으로서 자선활동이 장려되면서 자선이라는 말이 박애를 포함한 형태로 산업혁명 때까지 전해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19세기 후반기 미국에서부터 자선이 박애와 자원봉사로 분리되어 박애는 부유한 남성들이 주로 공익사업을, 자원봉사는 시간적으로 여유 있는 부인들이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돕는 활동으로 정착되었습니다.
산업혁명이 가장 먼저 일어난 영국에서부터 갖가지 자선기관, 자원봉사단체들이 설립되었으나 곧 많은 기능들이 국가에 의해서 실시되어서 자선과 자원봉사는 오히려 신대륙에서 더 발전하였습니다. 특히 복지기능 면에서 영국을 비롯한 구대륙 국가들(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은 국가의 역할이 거의 절대적인 만큼 커졌으나 신대륙(미국. 캐나다)에서는 국가의 힘이 복지에 미치기 이전에, 사람들은 살길을 찾아 공동체를 형성했고 상호협력과 공동체를 위한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문명의 발달과 사회의 복잡화는 공익을 목적으로 삼는 민간단체들의 급격한 성장을 가져왔고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 욕구도 다양화되어 전문화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를 수요처에 연결시켜주고 교육, 훈련, 상담, 홍보 등을 맡는 기록상 최초의 자원봉사센터가 제1차 세계대전 후인 1920년 미네아폴리스 시에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각처에서 센터 또는 사무소가 생겼고 1950년대에 이러한 센터들이 연합회가, 1960년에는 자원봉사 전문조정자들의 모임이, 그리고 1970년에는 세계자원봉사협회(IAVE)가, 1984년에는 자원봉사전국센터, 1990년에는 촛불재단(자원봉사 전국센터와 1991년 통합)이 설립되어 미국의 자원봉사활동이 확산되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이 되는 데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4. 특 성
자발성
자원봉사활동은 타인의 강요나 억압에 의한 것이 아닌 사회와 이웃의 문제를 자신의 일을 받아들여 자신의 의지로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자발적인 의지에서 비롯한 자유스런 활동이어야 합니다.
무보수성
자원봉사의 대가로 정신적인 보람과 만족 외에는 아무런 경제적 보상이나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교통비나 식비 정도를 제공하는 기관이 있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의 정신은 무보수성이라는 것을 염두해 두어야 합니다.
이타성
자신의 이익이나 목적을 위한 것이 아닌 타인을 존중하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간다는 이타주의적 정신에서 비롯됩니다.
계속성
충동적 활동으로 한두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계속되고 계획된 활동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활동이어야 합니다.
복지성
개인의 자아실현뿐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인간의 존엄성을 유지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이바지하며, 더 나아가서는 사회 전체의 '삶의 질'을 향상시킵니다.
자아실현성
남을 위한 봉사인 동시에 봉사자 스스로도 심리적 만족감, 성취감, 개인적, 전문적 성장의 기회, 새로운 기술 또는 경험의 습득 등과 같은 심리적 보상을 얻게 됩니다. 또한 자신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능력을 발견함으로써 만족감, 성취감을 갖게 될 뿐 아니라 다양한 새로운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격적 성장이 이루어집니다.
조직성
자원봉사의 효율성을 위해 활동에 필요한 교육을 한 후 적합한 곳에 배치하고, 필요한 인력과 재원을 마련하는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교육성
자원봉사활동은 체험학습인 동시에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돕는 복지교육과 민주시민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과 자세를 배우는 시민교육의 기능을 수행합니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습득함과 동시에 자신의 관심분야에 전문성을 지니게 됩니다.
민주성
참여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활동할 수 있으며 개개인의 능력과 개성이 발휘되도록 해야 하며 서로의 의견을 절충하여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내는 민주적인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5. 필 요 성
사회적 측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사회적인 측면에서 생각해 볼 때 복지국가 건설과 사회문제 예방에 있습니다.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노력은 여러 가지로 나타나는 데 전근대적인 형태로는 상호부조, 박애사업 등을 들 수 있고, 현대적 형태로는 사회보험, 공적부조, 사회복지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는 사회보장제도를 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대적 형태인 사회보장 제도만으로는 다발적이고 편재적인 사회문제를 해결, 예방하기란 어렵습니다. 그것은 국가의 노력, 사회의 노력 및 사회구성원인 개개인의 노력이 하나로 뭉쳐질 때 가능한 것이고, 여기에서 개개인의 노력은 개인의 복지는 물론 이웃에 대한 복지, 더 나아가 사회, 국가의 복지 사회에 핵이 되며 주춧돌이 되는 것입니다.
수요기관 측면
자원봉사자들은 기관의 서비스와 기관 직원의 업무를 확대시키는 중요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있음으로 해서 기관 직원들은 보다 긴급한 업무 또는 그들의 전문적 탁월성을 요구하는 업무를 자유로이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한편 기관 측에서는 서비스의 범위를 기관직원의 관심과 기술을 초월하여 확대시킬 수 있고 새로운 대상자에게까지 확장하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기관직원과 자원봉사자는 상호 의존성과 보완성을 갖는 관계에 있는데 현재와 같이 기관직원이 부족한 실정에서 자원봉사들의 활동은 기관 및 기관직원의 서비스를 풍부하게 하며, 보조한다는데 필요성이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개인 측면
- 자원봉사는 우선 마음의 평화, 자기 존엄성, 지역사회 존중의 감정을 가져다 줍니다, 즉 동료들 사이에
긍지 내지 위치를 확인하게 되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이를 통해서 자아를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 자원봉사는 일을 성공적으로 처리한 후에 얻는 성취감으로부터 자신감과 즐거움을 맛보게 됩니다.
- 자원봉사는 인간이 무언가 가치 있는 부분에 소속되고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되며, 사회에 의해 높이 평가 받는 한 부분이 되고자 하는 인간의 내적 욕구를 충족시켜 줍니다.
- 자원봉사는 개인을 활동적이고 유용하게 성장하도록 유지시키며, 새로운 삶의 목적을 제시하기 때문에 신체 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을 가져다 줍니다.
- 자원봉사는 많은 레크레이션 가치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즉 개인적인 안정감을 증진시키면서도 권태, 단조 로움, 외로움을 떨쳐버리게 합니다.
6. 자원봉사자의 기본철학-원칙
- 인간가족, 국민가족으로서의 공동체 의식
- 생명의 외경 및 인간의 가치와 존엄성 인식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협동정신, 참여의식
- 자원봉사를 통한 자기개발 및 성장 발달
- 인간은 기본적 욕구와 개인적 특성을 가진 주체적 생활인이라는 신념
7. 자원봉사자의 역할
- 선구자, 개척자의 역할
- 사회개량가의 역할
- 대변인으로서의 역할
- 보완자로서의 역할
- 서비스제공자로서의 역할
- 매개자로서의 역할
- 국제화, 지방화시대의 교량역할
8. 자원봉사활동의 효과
- 자아발전 및 자기실현
- 성취감, 자신감, 만족감
- 지역주민으로부터의 인정과 존경
- 지역주민과의 소속감, 일체감
-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건강유지
- 새로운 지식, 기술획득
- 보람 있는 일의 체험
- 개인의 지도력 개발
- 대인 관계 및 의사소통기술개발
- 새로운 친구 및 지역사회 지도자와의 사귐
-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나이)제공
9. 자원봉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
- 인간의 행동과 사회 환경간의 역동성 이해
- 의사소통의 이론과 방법이해(대화술)
- 인간 관계 형성에 대한 지식과 이해
- 가정, 직장 생활 등의 집단생활과정 이해
- 봉사대상자들의 생활습관, 종교, 전통 등에 대한 이해
- 봉사자 자신의 성격, 태도 행동 등에 대한 이해와 적절한 처신
- 도움의 기술- 요 보호대상자의 수용, 개별화 자기결정권, 감정표현 등
- 관찰의 기술 - 언어적, 비언어적 표현 이해
- 봉사활동 실천계획의 기술 - 욕구조사, 자원파악, 실천계획 수립
:자원봉사자모집, 교육, 훈련, 배치, 재교육, 사후지도, 보상, 지원, 평가 등
10.자원봉사자로서의 자질과 능력
- 감정이입과 관계합성을 잘하는 능력
- 인간적으로 따뜻함을 보여주는 능력
- 포용력과 이해하는 마음
- 존경심과 보살펴 주는 능력
- 진실성과 순수성
- 문제를 대면 , 도전, 해결하는 능력
- 자기개방의 능력
11. 자원봉사의 실천방법
- 봉사대상자가 필요하고 관심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 봉사대상자 주위에 있는 일부터 시작한다.
- 지역사회 자원의 구조, 기능, 상호작용 등에 대한 이해
- 봉사대상자와 합의 하에 일을 계획하고 실천한다.
-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일과 감당할 수 없는 일의 한계를 분명히 한다.
- 봉사자가 약속한 일들은 지키고 만일 약속을 이행할 수 없는 때는 그 이유를 사전에 연락하여
봉사대상자의 이해를 구한다.
- 봉사대상자는 자주 바꾸지 말고 가능한 한 같은 대상을 오래 지속한다.
- 봉사활동 중에 알게된 사생활에 관한 비밀은 지켜준다.
- 봉사활동을 중단할 때에는 미리 계획하여 상처주지 않도록 종결한다.
- 봉사활동 시 봉사자의 가족 및 직장에 이해를 얻는다.
- 봉사활동 시 외모는 단정히 하고 겸손한 태도로 봉사한다.
- 봉사자는 봉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를 갖는다.
- 자원봉사 기관에 직원(자원활동 조정자)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봉사자로서 지켜야 할 규칙을 준수한다.
- 봉사활동 경과를 기록하여 봉사일지, 사례기록 등의 참고자료로 넘긴다.
(1) 봉사활동 기록 - 무슨 일을 봉사했는가?
(2) 봉사활동 방법 - 봉사를 어떻게 했는가?
(3) 봉사활동 계획 - 앞으로 무슨 일을 할 것인가?
(4) 봉사기록 보관 - 비밀보장
12. 자원봉사자가 해서는 안될 일
- 자원봉사 대상자에게 일방적인 명령이나 강요하는 행동은 안 한다.
- 자원봉사 대상자에게 훈계나 설교는 안 된다.
- 자원봉사 대상자들과 논쟁을 안 한다.
- 대상자들에 대한 비판이나 비난은 삼간다.
- 대상자들을 헐뜯거나 조롱하지 않는다
- 대상자들을 동정하여 같이 눈물을 흘리거나 과도한 정서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
- 대상자들에게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하지 않는다.
- 대상자들을 무시하지 않는다.
- 대상자들에게 빈정대지 않는다.
- 대상자들에게 반말이나 불손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
13. 봉사활동의 이해
기본자세
- 자원봉사자의 관심의 대상은 사람이므로 먼저 사람을 좋아합니다.
- 자신의 편견을 먼저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를 가집니다.
- 봉사활동에는 육체적 노동을 요하는 일이 많으므로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 마음을 가집니다.
- 자원봉사를 하게 된 처음의 동기와 순수함을 되새깁니다.
- 업무상의 비밀을 유지합니다.
- 봉사할 기관의 직원 및 동료 자원봉사자와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 자기 개발을 위한 교육 훈련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자원봉사자 활동수칙
- 인간은 인종, 종교, 직업, 연령, 사고방식을 초월하여 누구에게나 존엄성이 있다는 철학을 갖습니다.
- 사람은 누구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존귀한 존재라는 신념을 갖습니다.
- 봉사에 임함에 있어서 항상 일관된 행동을 취하며 감정을 개입시키지 않습니다.
- 자원봉사활동은 대우를 받기 위한 것이 아니므로 겸손한 태도와 감사하는 마음을 갖습니다.
- 상대방에게 신뢰감을 주고 친숙한 인간관계 형성에 노력합니다.
- 어떠한 상황에서도 놀라거나 비판하거나 지시하지 않습니다.
- 봉사자가 해결할 수 없다고 판단되는 문제는 항상 담당직원과 의논하여 처리합니다.
14. 자원봉사활동분야
자원봉사활동은 특별한 활동이 아닙니다. 누구나 언제나 어디서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어하지만 어떻게 참여하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을까 망설이게 됩니다.
자원봉사는 특별한 일이 아닌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이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아름답고 보람 있는 활동입니다. 자원봉사 활동분야는 넓고 다양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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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원봉사자란 참 힘든 일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