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지난 한 주간도 성도들과 교회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믿음과 행함이 일치하지 않아 아직 연약하지만 거룩한 주일 주님을 사모하며 이곳에 나온 저희들을 주님의 보혈로 덮어 주시고 다시 새롭게 빚어 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주님. 이제 2023년 한 해도 저물어 갑니다. 즐겁고 기쁠 때도 있었지만 슬프고 힘들 때도 많았습니다. 모든 것이 다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아직도 남아있는 각자의 어려움들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므로 모든 것이 형통케 된 요셉과 같이 주님께서 함께 하시면 다 해결될 줄 믿습니다. 저희 모두가 기도로 올해를 마무리하고 기도로 새해를 시작하여 그리스도의 담대한 증인으로 살아가는 복된 인생되게 하옵소서. 온누리교회라는 아름다운 공동체를 이루게 하시고 많은 구원과 선교의 열매를 거두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나 저희 교회가 부흥하는 동안 세상의 문화가 젊은이들과 청소년들을 사로잡아버렸고 예수 믿는 사람들의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습니다. 주님. 세상의 문화를 압도하는 크리스천 문화가 일어나게 하시고 저희 교회가 그 문화를 선도하는 교회 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세상으로 향해 있는 사람들의 몸과 마음을 교회로 돌리는 도구로 저희들을 사용해 주옵소서. 교회를 이끄시는 이재훈 위임목사님과 함께 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지혜와 명철이 늘 함께 하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저희 교회는 물론 한국 교회를 부흥시키는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전쟁의 폐허에서 오늘날의 대한민국으로 세워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세끼 끼니를 걱정하던 나라가 이렇게 부강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가난을 떨치려고 앞만 보고 달려오는 동안 경제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많이 잃어버렸습니다. 분열과 대립이 일상이 되었고 거짓이 넘쳐납니다. 가정과 가족의 소중함은 사라지고 출산율 세계 최하위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간절히 기도하기는 이 나라의 다툼과 분열이 치유되게 하시고 거짓된 이념들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젊은이들이 가정과 자녀를 소망하게 하시고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이루어가는 대한민국 되게 하옵소서. 전쟁과 기아와 질병으로 고통받는 나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루속히 전쟁이 끝나고 기아와 질병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특별히 수단에서 내전과 콜레라로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내전이 종식되고 의료시설이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더 이상 아프거나 죽는 사람이 없도록 도와주옵소서. 이제 마음을 모아 저희들 말씀 듣기를 원합니다. 오늘 말씀을 전하실 이재훈 목사님을 성령의 권세와 능력으로 지키시고 선포된 말씀이 오늘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려지는 복된 시간 되게 하옵소서. 예배를 섬기는 모든 이들의 헌신을 기쁘게 받으시고 모든 순서에 주님의 은혜와 영광만이 임하게 하옵소서. 모든 말씀을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