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학기_메소드연기] 7/17 수업기록

1주차 메소드란?  [메소드(Method)] : 스타니슬랍스키가 창안한 배우 훈련 시스템· 배우를 등장인물화 시켜 사실주의적 연기를 끌어내는 배우훈련법(연기론)- 스타니슬랍스키 이후 여러 갈래로 나뉘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리 스트라스버그의 메소드 연기법- 배우가 겪은 경험을 중심으로 이완과 집중 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의식적으로 무의식적 행동을 불러일으키는 것- 의도를 갖고 억지로 감정을 일으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느낀 만큼만 움직이고 표현- 행간에 숨어있는 의미와 관계와 감정과 행동을 찾아가며 섬세해지기· 배우가 무대에서 편안히 숨 쉴 수 있게 해준다- 연기는 숨- ‘진짜 숨’을 쉬면 날마다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행동이 아닌 매번 다른 연기를 하게 된다- 나의 재능(모든 상황과 사건이 개인적이고 진짜라 느낄 수 있는 재능)을 믿게 해준다  [연기에 정답이 있다면 → ‘재능’]- 허구의 공간, 허구의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반응할 수 있는가- 받아들인 만큼 반응하는가- 재능이 먹히지 않을 때 필요한 것이 메소드 연기법- 재능을 가로막는 방해요소 → ‘자의식 : 인물로서가 아니라 배우가 자기로서 느끼고 생각하는 바’  [감각 훈련]- 배우 : 상상력을 믿고 섬세하게 봐야해 → 감각 훈련을 통해서- 오감 훈련 : 나의 행동, 내가 만지는 무언가, 이 공간이 실제한다는 믿음으로 근육이 움직이도록- 인내심 : 나를 기다려주는, 내가 느낄 때까지 기다려주는 일 · 뜨거운 커피잔 훈련1. 실제 컵에 뜨거운 커피를 따른 채 - 컵을 잡고 표면, 온도, 향, 맛 등 오감을 전부 활용하기- 15~20분 정도 관찰하고 만져보기 → 감각을 기억하기(근육은 감각에 의해 움직임)2. 한시간 정도 뒤 비물체로 재창조- 실제 컵을 만졌을 때의 감각을 상상하며 아주 천천히 움직이기- 실제로 느껴졌을 때 다음으로 움직이기- ‘믿음’이 왔을 때는 과감하게 그러나 급하지 않게 자유롭게 움직이기  [이완 훈련]- 무대 위에서 실수를 하거나 자의식이 올라오면 집중이 깨지면서 긴장한다- 의식하면 몸이 알아서 이완을 한다 : 근육의 기억(Muscle Memory)- 숨을 쉰다 → 척추가 세워진다 → 심장박동이 안정된다 → 숨을 올바르게 쉰다 → 집중할 수 있다 1. 아침에 눈을 떠서 베개를 배 위에 얹고 호흡    베개가 눈에 보일만큼 호흡이 넓어지는 걸 느껴보기 2. 의자에 앉아서- 팔과 다리를 이리저리 뻗어도 부딪히지 않을 정도의 공간 확보 후 착석- 척추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편안하게- 두발을 뻗었다가 발꿈치가 바닥에 닿은 상태에서 발을 끌고 들어왔을 때 발바닥이 땅에 잘 닿도록- 양팔은 바닥을 향해 축 늘어뜨리기- 머리는 척추에 곧게 세워지도록- 목과 턱이 편안하게 이완되도록 입을 너무 앙 다물고 있진 않은지 3. 눈을 감고- 하루 일과를 슬라이드 넘기듯 그려보기- 지금 앉아있는 자리를 느껴보기_촉각, 시각, 후각, 청각, 미각 등을 활용- 감정적으로 좋고 나쁨에 얽매이지 말고 그저 편안하게 흘려보내기- 몸 속 장기들 세포들 하나하나 대화하기- 평소라면 의식조차 하지 않았을 신체 구석구석 모든 곳을 의식하며 훑어보기- 필요하다면 큰 숨을 쉬거나 스트레칭 해주기- 잠시 집중이 깨지더라도 숨과 함께 다시 '지금 이곳'으로 돌아오기- 잠이 들어도 괜찮다 4. 스트레칭 _마리오네트- 어깨는 이완된 상태에서 관절마다 실이 매달려있다고 상상- 누군가 실을 당겨올리는 느낌으로- 팔꿈치 → 손목 → 손가락 / 무릎 → 발목 → 발끝  [즉흥 연기]· 방법1. 무대 위 대기하는 사람 한 명2. 무대 밖에서 사람 한 명이 상황을 들고 등장하기  - 서로가 모르는 과거를 만들지 말 것  - 한쪽이 설득되면 끝나는 사건  - 죽일 듯이 싸우지 말 것3. 누군가 “STOP” 외치면 먼저 등장해있던 사람 퇴장하고 STOP 외친 이가 새로운 상황을 들고 등장  **과제**1. 커피잔 감각 훈련2. 이완 훈련을 통해 내 몸이 이완됨을 스스로 의식해보기 ***추천 도서***<배우 수업> <성격 구축> <역할 창조> _스타니슬라브스키<연기의 방법을 찾아서> _리 스트라스버그<산 연기> _우타 하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