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여행] 또 다른 세상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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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또 다른 세상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 가는 길.............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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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이제 몽골이 자랑하는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을 찾아가는 길이다. 테를
지 국립공원은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울란바토르시 동쪽 약
60km 헨티산맥 산기슭에 위치한 몽골 최고의 휴양지 로 울란바토르 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
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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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내내 개방하는 국립공원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계곡과 기암괴석, 숲, 초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
며, 여름철 에델바이스와 야생화가 만발하고 자연 속을 거닐며 여유를 부릴 수 있는 공원과 자연에서 즐기는 생
동감 있는 승마체험이 인상적인 곳이다. 유랑자를 태운 차는 초원을 달리고 언덕을 지나 강을 건너서 달리고 달
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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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는 먼저 국립공원으로 가는 길 중간 지점에서 잠깐의 휴식겸 간식 시간을 가진다. 우리나라 고속도 휴게소
같은 간이 상점들이 있는 곳, 선택 음식은 호쇼르, 호쇼르는 몽골 사람들의 주식이기도 한 몽골 대표 음식으로 보
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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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드에게 주문 부탁을 해 본다. 김치호쇼르 (3000T), 치즈호쇼르(3000T), 기본호쇼르(2000T) 주문 즉시 반죽을
하고 기름에 튀겨 나오는 방식인데 조금은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리 만들어 놓은 게 아니고 주문즉시
만든다는 것이 위생 적으로도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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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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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쇼르는 다진 고기를 밀가루반죽 피에 넣어 납작하게 만든 다음 기름에 튀긴 음식인데 갓 튀겨서 나온 거라 겉
은 바삭 속은 약간 쫀득 촉촉한 식감이 제법 입맛에 맞는다. 우리나라 고기만두를 기름에 살짝 튀긴 것 같은 맛이
라고나 할까, 유랑자가 몽골체질인가 싶을 정도로 지금까지 먹어본 모든 음식들이 입에 척척 감기는 것들이어서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먹는 즐거움 까지도 倍加[배가]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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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호쇼르다. 정통 마유주는 시기가 안 맞아 먹을 수 없어 포기하고 대신 약간 짭조
름한 맛이 나는 말. 양 우유로 만든 수태차를 곁들인 전통만두 호쇼르와의 조합은 분명 새로운 맛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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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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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전통 음료 중 하나인 '수태차'는 부드럽고 크리미 한 맛이 특징이며, 그 독특한 맛과 향은 담백하면서도 고
소한 풍미가 그만이다. 특별한 제조 방법으로 몽골의 특색을 잘 담아내고 있는 차로 몽골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음료 중 하나로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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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동질감 때문일까 어떻게 음식들이 이렇게 나의 입에 잘 맞는 것인지? 아니면 몽골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4
만 명이나 들어와 살면서 오가는 과정에서 한국의 음식 문화가 자연 스럽게 곁들여져서 그럴까? 차는 다시 달린다.
차장 밖을 감상하는 사이에 어느새 ‘고르히 다바’라는 언덕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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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도 뷰! 하늘도 맑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고 향기로운 야생화꽃 냄새가 코끝을 간지럽히고 막히는 것 없이
뻥 뚫린 테를지 국립공원의 풍광이 진짜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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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르히 다바 고개에 있는 어워[Ovoo]: 몽골의 샤머니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상징물 : 어워다. 거
대한 초원의 이정표 역할을 하는 돌무더기 '어워'는 오래전부터 몽골인 들에게는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 같은 존
재이다. 이곳에서 돌을 쌓고 소원을 빈 후 어워를 세 바퀴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몽골인 들은 길을 지나
다 어워를 발견하면 늘 발걸음을 멈추고 예의를 갖춘다. 이러한 풍습은 우리나라의 민간신앙인 '성황당'을 연상시
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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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 국립공원을 가려면 ‘고르히 다바’ 라는 이 고개를 넘어야 한다. 이 고개는 테를지 국립공원의 입구이자 국
립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고개이기도 하다, 여기에는 어워[Ovoo]와 독수리가 기다리고 있다. 몽골인의 절대 다수
가 라마교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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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는 예전부터 존재했던 샤머니즘은 오늘날에도 건재해서 야트막한 언덕이나 높은 산 정상이나 드넓은 평야
혹은 사람이 다니는 길가 등 어디에나 어워[Ovoo]가 있다. '어워'는 오래전부터 몽골인 들에게는 재앙을 막아주는
수호신 같은 존재이다. 몽골인은 ‘어워’가 그 지역의 땅과 주민을 보호해 주는 정령이 산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를테면 우리나라 城隍堂[성황당]과 같은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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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몽골인 들은 길을 지나다 어워를 발견하면 늘 발걸음을 멈추고 예의를 갖춘다. 그리고 그 주위를 돌면서
돌을 던지고, 보드카나 우유를 뿌리고, 돈이나 사탕을 올려놓고 또는 하탁(천)을 걸어 주면서 소원을 빈다.
유랑자도 국립공원을 들어가기 전 안전을 비는 차원에서 돌을 올려놓고 무사히 몽골여행 잘 맞치고 안전하게 집
에 도착할 수 있도록 빌어본다. 옴 마니 반메 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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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6.000원을 주고 독수리를 들고 기념사진 하나 남겨본다. 그런데 무게가 엄청나 깜짝 놀랐다. 그냥 새거니
하고 우습게 생각 하고 들었다가 팔이 점점 내려가는…….ㅠㅠ 이게 뭐지? 새가 맞아? 아님 쌀가마니여? 16kg
나간다는 소릴 듣고 깜짝 팔 근육에 많은 힘을 가해 들어 촬영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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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 국립공원의 입구인 ‘고르히 다바’라는 고개를 넘으면 본격적인 테를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 할 수 있다.
‘茫茫大草[망망대초] 아르부르드 초원과는 달리 도로포장이 되어있는 몽골에서는 찰진 도로중 한곳이다. 무엇보
다도 몽골 대통령 별장과 외국 귀빈들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 및 휴양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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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지불하고 난후 유랑자를 태운 차는 계곡을 가로 지른다. 계곡엔 투울강이 흐르고. 초원과 숲이 어우러
져 있으며 도로 양 옆으로 펼쳐진 높은 산들과 계곡 사아사이마다. 푸른 초원과 괴상한 모습으로 각각의 형상을
하고 서있는 바위들은 또 다른 아름다운 세상이요 풍경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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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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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 그냥 사막과 초원만 있는 줄 알았던ㅋㅋ. 몽골에도 꽃잎을 적시는 이슬이 달빛 타고 내려온 月宮[월궁]의
’항아’가 내려와 노닐만한 세상도 있다니, 유랑자는 눈이 휘둥거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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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아~ 정말 아름다운 곳이로다.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것이 그냥 우연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깨달게 된
유랑자다. 이런 국립공원을 가지고 있는 몽골이 부러울 뿐이다. 계곡으로 들어서면 대부분의 관광 캠프와 관광
명소는 이곳에 다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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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야생 동물로는 불곰과 250종이 넘는 새가 있다. 투울강이 공원을 가로질러 흐른다. 이 공원에는 암벽 등
반가를 위한 많은 암벽들이 있으며, 거북바위(몽골어: Melkhii Khad)와 독서하는 노인(Praying Lama Rock)이
라는 두 개의 유명한 암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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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관광 구역은 공식적으로 울란바토르시의 Nalaikh duüreg (구역) 부분에 있으며, 테를지강 북쪽에서 시
작되는 나머지 보호 구역은 몽골의 투브주에 있다. 계곡을 달리는 동안 푸른 초원에 우두커니 서있는 초원과 어
우러진 각각의 奇巖怪石[기암괴석]들은 유랑자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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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이름을 붙여도 어울릴 것 같은 그림 같은 기기묘묘한 형상들. 한 가지 아쉬움이 있다면 기암괴석 주변에
落落長松[낙락장송] 없다는 것이다. 소나무만 있다면 한폭의 동양화 되고도 남을 텐데……,.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나름의 멋은 초원의 향기처럼 살아있다. 딱~한 마디로~ 風光(풍광) 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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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르히-테를지 국립공원(Gorkhi-Terelj National Park)은 1993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세계문화유산
으로도 등재되어 있다. 울란바토르시 동쪽 약60km 헨티산맥 산기슭에 위치한 몽골 최고의 휴양지 로 울란바토
르 시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숲과 계곡 그리고 기암괴석, 초원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며, 여름철 에델바이스와 야생화가 만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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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 국립공원에는 몽골 대통령의 별장과 외국 귀빈들이 체류할 수 있는 시설이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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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코믹한 모습이 ❤️🧡스럽네요
ㅋㅋ 이나이에 이거야 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은 여행이지요. ㅎㅎ
형님 요즘에도 여전 하시지요?
암튼 건강 잘 챙기시고 언제 만나 쐬주 한잔 하여야 힐낀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