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 지역농약사와 자살예방 협약체결
괴산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이현륭)는 지난 4일 군민의 생명존중 문화조성과 음독자살예방을 위해 괴산군 지역농약사 4개소(불정농협 농약판매장, 한국농약백화점, 남산농약사, 흥농농약종묘사)와 생명사랑가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과 함께 괴산군정신건강증신센터는 지역농약사 4개소에 “생명사랑가게 현판을 제공하고 지역농약사는 농약상자나 비닐봉투에 자살예방 스티커 를 부착하는 등 자살예방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한, 자살위험자에 대한 정기적 모니터링을 실시해 음독자살을 예방할 계획이다.
자살예방 스티커에는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문구와 위기 상담을 위한 연락처가 부착되어 농약을 사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약 안전사용에 대해 다 룰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륭 괴산군건강증진센터장은 “괴산군 자살률에서 음독 자살률이 절반 가까이나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지역농약사와의 업무협약 체결이 음독자살을 예방하고 생명사랑 문화가 정착되어 자살률 감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 괴산군 보건소 방문보건팀 830-2352)
남산농약사 앞에서 (좌)남산농약사 대표 김전순 과 (우)이현륭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