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시 104:9)
시인은 1절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자기 자신을 향해 명령합니다. 찬양은 감정이
아니라 의지의 결단이며 선포인 것이죠!
찬양을 선포한 시인은 이제 그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을 인간의 지혜와 지식으로 헤아릴 수
없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그 하나님은 본질상 사람이 볼 수 없는 빛 가운데
거하시는 분이지만, 그 영광이 피조 된 세계에
옷처럼 걸쳐져 있다고 고백합니다.
매일 올려 보는 하늘, 따뜻하게 비추는 해
때에 내리는 비와 눈, 공기와 계절의 순환 속에
이미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 있습니다.
이어 시인은 물, 구름, 바람과 불을 하나님께서
주관하며 사용하신다 노래합니다. 이는 우연히
움직이지 않고 주가 사용하시는 도구들입니다.
내 삶에 바람이 거세게 불고, 때론 은혜로운
바람과 비로 땅이 회복될 때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통치를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땅과 물의 경계를 세우시는
분입니다. 땅의 기초를 놓았다는 선언은
질서를 세우시고 다스리심을 표현한 것이죠!
그 질서 안에 물이 땅보다 가볍기 때문에
자연스레 위로 올라와 모든 것을 덮을 힘을
가지고 있지만, 말씀으로 경계를 정하십니다.
우리 삶에도 바다가 모든 것을 덮어 버리듯
관계, 경제적 압박, 건강의 위기 앞에서
주저앉아 절망할 때가 있죠!
그러나 그 혼란의 한 복판에서 여전히 땅을
붙드시고 경계를 정하신 하나님께서 세상과
우리의 경계를 다시 세우셔서 사랑하는 자녀를
덮지 못하도록 지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창조 가운데 선포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자연의 질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통치 아래 유지되는 것을 봅니다.
오늘 물과 땅의 경계를 정하시며 물이 땅을
덮지 못하도록 세우신 질서를 찬양하며,
내 영혼을 세상의 그 어떤 것이 덮을 수 없는
그 영광 아래 머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