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전이라는 말이 가장 어울릴듯 싶습니다. 승리는 당연하고 대량득점으로 조1위를 기대하고 있던 한국이 전반4분 김두현의골로 멋지게 시작하다 어이없에 역전패를 당하는 정말 망신살이 뻐치는 최악의 경기내용이였습니다. 오늘의 경기내용은 오만이나 중국보다도 못한 경기내용이였습니다
오늘 경기의 가장 문제점은 무엇일까요
1.김진규-강민수콤비
우선 이 둘의 중앙수비콤비부터가 말이 안됩니다. 중앙수비는 노련하고 안정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 두선수들은 패기만 넘쳤습니다. 22살 23살의 중앙콤비는 바레인공격수들을 막지못하면 계속 슈팅을 허용했습니다. 특히 강민수는 정말 첫번째골은 정말 강민수 선수의 완벽한 실수입니다. 공중볼을 처리할 생각은 못할망정 뒤에 있는 공격수를 놓쳐버리는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저지르고 맙니다. 그 뿐만 아니라 경기내내 강민수는 선수를 마크하지 못하고 뒷공간으로 들어가는 선수를 계속 놓치고 슈팅을 허용하게 만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김영철이나 조병국등 다양한 중앙수비도 기용했으면 좋겠는데 정말 마토가 우리나라 국대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듭니다. 최진철이후 새로운 안정된 중앙수비는 언제 나타날까요
2.단조로운 공격루트
후반에는 정말 욕이 나올수밖에 없는 경기내용이였습니다. 수비수가 길게 공을 차고 공격수가 헤딩하고 말그대로 뻥뻥뻥뻥 뻥축구였습니다. 특히 막판 우성용 카드는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두명의 타켓을 이용해 뻥축구를 하고 김두현이나 염기훈이 세컨드볼을 받아서 골을 넣겠다는 생각이였는데 오히려 이건 뻥축구만 되고 말았죠. 더 답답한건 바레인의 깊은 수비를 끌어내기 위해 2선에서 중거리슛등도 시도해볼만 한데 거기서마저도 조재진이나 우성용의 머리를 이용한다는 점은 정말 답답해 미칠지경이였습니다. 이근호나 최성국카드를 썻으면 어떨가 하는 생각이 계속났습니다.
3.미드필더
정말 답답한 미드필더입니다. 3명의 미드필더중 어느하나 잘한 선수가 없었습니다. 김두현은 비록 골은 넣긴했지만 너무 전방으로 올라가고 이호는 앵커역활을 하면서 공격의 흐름을 연결시켜줄 필요가 있었는데 이호는 3선에서 2선으로 치고올라오지 못하고 김두현은 경기의 템포나 볼배급역활등을 해주지 못하고 오히려 미드필더 사이에 간격만 더 벌어지게 만들었죠. 그러다 보니 그 사이에 바레인의 지역방어위주로 수비를 하다보니 중앙에서 전진패스를 본 적이 거의 없던거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계속 백패스만 백패스만 하고 중앙수비는 뻥 결국 단조로운공격의 원인은 미드필더 기동력문제였죠. 김두현이 쫌만 더 2선으로 내려와주고 이호나 김정우가 공격의 흐름을 잘 읽었다면
현재 우리나라가 승점1점으로 조 꼴지입니다. 베어백이 4강에 진출하지 못한다면 자진사퇴하겠다고 했는데 8강에도 진출하지 못할 상황이 되었으니 정말 한숨밖에 안나오네요. 다음 상대가 인도네시아데 인도네시아도 만만치 않던데 바레인을 꺽고 홈팀에다 사우디랑상대로도 좋은 결과를 냈고
정말 우리나라 대표팀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첫댓글 우선 4백인 것이 큰 문제입니다 익숙하지 않는 4백 보단 3백으로 회귀하는 것이 수비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원톱의 역할 자체를 수해앟지 못하는 원톱을 포기하고 투톱으로 가는 것이 수비의 압박을 풀어내는 방법일 것같습니다 대안은 결국 3 5 2 네요
조재진 우성용 조합 상당히 어이없었습니다, 차라리 이동국을 냅두는게 나았을지도 모르네요.
김진규 강민수,, 전남이 가와사키한테 관광 당할때 수비수
저두....차라리 이근호를 넣는게..... 키 좀 크다고 2명 넣고 자기들이 무슨 베컴인줄 알고 올려되는 캐망할 크로스....//크로스 좋다치면.....공격수 수비에 막힘 * 위치선정 부족. (~님 말처럼 조병국 같은 선수들은 왜 안 찾는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