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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익명
1편 : http://m.cafe.daum.net/subdued20club/LxCT/216201?svc=cafeapp
여시들 안녕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 쌓여서 돌아옴.
근데 요즘 조아라 가뭄이다 보니 1편에서처럼 이건 꼭 봐야 돼! 라기 보단
그럭저럭 볼만한 작품들 위주임 ^.T..
참고로 나는 nl, 백합, bl, 패러디 가리지 않고 다 읽는 편이고 문체도 너무 유치하거나 맞춤법 빻지 않으면 그냥 보는 편임. 여혐 심한 작품은 안 읽음ㅠ
[로맨스]
1. 해골기사의 에스코트
요즘 제일 재밌게 보고 있는 작품임ㅋㅋㅋ 설정이 독특한데ㅋㅋ 저주로 인해 천년 동안 잠든 왕녀가 주인공이고 눈을 떠보니 황실 무덤 안 인거. 자신을 모시는 시녀와 기사들은 저주를 받아 천년 동안 해골이 되어 있고 외부에서는 왕녀의 무덤이 던전이라고 알려져서 모험가들이 공략하려고 함. 왕녀는 던전 경영물이고 가볍게 보기 좋아. 재밌음ㅋㅋ
2. 인어의 인간
‘인어공주’ 게임 속에 들어가게 된 여주가 게임을 깨기 위해서 왕자를 공략하는 내용. 게임을 깨고 돌아가려고 몇 번이나 죽어가면서 했는데 띠용 왕자가 게이라서 여주에게 관심 1도 없음. 경멸하기만 하고 결국 게임 오버되어서 쥬금.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서 빡친 여주는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머리를 자르고 남장하고 공략하기로 결심. 그러니까 왕자가 관심을 보이네? 존나 괘씸함 ㅇㅇ이런 내용임. 초반부는 진행이 빨리 되고 재밌었는데 지금은 살짝 루즈함..
3. 공작의 푸른 장미
사실 이건 내용전개가 많이 안 돼서 추천하긴 좀 그럼. 나는 그냥저냥 보는 중. 남주는 마법사 가문의 차남임. 마법사 가문은 대대로 마법사만 가주가 될 수 있는데 그 가주였던 형이 갑자기 죽어서 남주가 이어받게 됨. 근데 남주는 능력 없고 쓸모없는 마력을 가져서 이대로 있다간 가문이 망하게 생김. 그래서 마력이 강한 신붓감을 찾으러 가는 내용임.
4. 히잇!
아 이겈ㅋㅋㅋㅋ여주가 진짜 골 때림 착각계 좋아하는 여시들은 꼭 봤음 좋겠다 ㅋㅋㅋㅋ
양궁선수이던 여주가 갑자기 다른 행성으로 가게 되는데 가자마자 황제를 모시는 ‘은연’이라는 호위병력 및 남자후궁? 에 선출되게 됨. 어쩌다보니 남자로 오해받고 거기서 다른 은연들이랑 살면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개인적으로 여주 진짜 맘에 듦ㅋㅋㅋ내용은 여주가 핸드폰에 작성하는 일기 형식으로 진행돼.
5. 흔하고 신비한 잡화점
한국에서 다이소를 운영하던 여주가 갑자기 도로시처럼 태풍에 휘말려 가게 통째로 모르는 나라의 황궁 한 가운데에 떨어짐.
근데 나라에서는 옛날부터 신의 사자가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예언이 있었음.
그래서 신의 사자로 추앙함. 여주는 존나 멘붕인데 이 와중에 이상하게 가게 안의 물건들이 원래 효과를 넘어서 어마어마한 효과를 보여주기 시작함.
로맨스는 아직 없고 그냥 코미디임ㅋㅋ
6. 전갈공녀의 죽음
요즘 로판 흐름이 회귀, 트립이 많은데 얘도 트립임ㅋㅋ도서관에서 처음 보는 추리소설을 읽다 그 소설 속에 들어가는데
하필 17살에 살해당하는 피해자의 12살 적에 빙의함ㅠㅠ 용의자는 자기 주변의 다섯 명의 남자들이고
여주는 살해당할 운명에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임.궁중암투가 있고 로맨스는 아직 없음. 대작 스멜 남ㅋㅋㅋㅋ
여주가 상황판단 빠르고 대처능력이 좋아서 재밌게 읽음.
근데 작가님이 프듀를 보기 시작하더니 안 돌아와.........또르르.....
7. 루미나스의 파편- 마녀와 오거
꽤 예전부터 쓴 작품 같은데, 주인공 ‘수’는 여행을 가기 전 이상한 꿈을 꿔. 자신을 마녀라고 지칭하면서 달을 찾아달라고 함. 그리고 수학여행을 가던 같은 반 아이들과 단체로 다른 세계로 차원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일이야. 흔히 차원이동을 하면 귀족이나 왕실이야기가 많은 데 이건 서민들의 이야기에 초점을 둬서 진행되어서 신선하고 좋았음. 다만 같이 지내는 같은 반 남자애들^^ 존나 현실적으로 빡침. 보다보면 답답할 수도 있어. 작가님이 매주 목요일마다 한 편씩 열리게 예약해놓았는데 올해 3월 이후로 돌아오지 않으심...ㅜㅜㅜ
[BL]
1. 월계수 가지 사이로
로마시대 배경이고 평민공×귀족수×귀족공 2공일수임귀족신분인 수가 아버지 밑에서 일하는 군인인 공을 짝사랑하는데
사실 공은 존나 야망있는 개새끼ㅋ 다 알고 이용해먹어서 수네 가문 멸문시키고 나라 뒤집어엎고 수 노예로 부리다 나중에 후회함!! 공은 수 마음 알고 이용해먹다 약간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만 결국 수는 노예로 팔려나감 ㅠㅠ2부에서는 후회공×무심수×귀족공이 주요 키워드라고 함
공2는 2부에서 많이 나온대 난 갠적으로 공2 주식 삼^^
2. 해후
분위기 존나 아련한 작품.. 수는 20살 때 어떤 기업 회장 아들의 부탁을 받고 여장을 하고 은인의 손녀인 척하며 회장을 속이는 일을 함. 완전히 속은 회장님은 자기 손자랑 약혼식을 추진하는 데 그게 바로 공임. 공은 처음에 의심하지만 서서히 수에게 빠지고(여장한 건 모름) 후에 회장이 죽고 수는 공네 집안과 연락을 끊게 됨. 공이랑 수는 7년 후 다시 재회하게 되는데 공 상태가 조금 이상하다는 내용임. 읽다보면 아련해지고 여름방학 생각나고 그럼ㅋㅋㅋ
3. 앰버라이트
이것도 그렇게 많이 진행되진 않아서 추천하긴 아리까리해 ㅋㅋㅋㅋ한 13편인가 14편인가
진행됨. 다공일수고 메인공 있음.
수는 황자의 호위기사였는데 황자(공2) 대신 칼맞고 쥬금. 그런데 눈 떠보니 웬 꼬마애가 되어 있음. 빙의한거ㅇㅇ
수가 새로운 삶을 받았네 룰루랄라~하는 동안 수를 짝사랑하던 공들은 수가 죽고 땅치고 후회하고 존나 흑화해서 살게 됨. 아무것도 모르고 살던 수는 어느 날 자신의 후배기사(공1)를 만나게 되는데..
아직 메인공은 나오지도 않음 ㅋㅋ
4. 맹목의 틈
나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약간 비마중 생각나는 작품임ㅋㅋ근대적인 동양물이라서 그런가?
알오물이고 배경은 가상의 근대적인 동양임.
아 참고로 이복동생x형이라서 근친 싫어하는 여시들은 보지마ㅋㅋ
키워드는 짝사랑, 집착공x무심수, 알파공x오메가수임.
자신이 베타인줄 알고 살던 수는 이복동생과 다른 대우를 받으며 집을 나갈 날만 기다림.
그런데 어느 날 동생의 앞에서 오메가로 발현되고 그날 밤 담 넘고 집을 나옴.
7년 후에 다시 재회하면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수는 자기 동생을 매우 싫어하고 혐오하지만 공은 존나 집착하는 내용임.
5. 황소의 미궁
미스테리 물같음. 등산을 하던 수는 길을 잃고 헤매다 공이 사는 저택에 들어서게 됨. 공의 도움을 받아 상처도 치료하고 숙식을 제공받는데 공과 저택이 어딘가 수상하고 괴이함.
수는 저택에서 지내면서 점점 이상함을 느끼게 되고 탈출을 하려고 시도하는데..
방탈출물을 읽는 듯한 느낌임ㅋㅋㅋ 수가 약간 답답한 성격이긴 한데 난 재밌게 읽음.
진행이 살짝 늘어졌지만 분위기 장난 아님.
6. 길라잡이의 등불 ☆☆☆☆☆☆
진짜 이거 꼭 봐야 된다 진짜ㅠㅠㅠㅠ 작품 초반이 많이 지루한 점이 있긴 한데
중반부터 스토리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존잼임. 그리고 주인공 성격 진짜 맘에 들어ㅋㅋ
첨엔 싸가지 없는 꼬마라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당차고 똘똘함ㅋㅋ스토리가 좀 방대하긴 한테 대강 요약하자면 (많이 스포니까 보기 싫으면 내려줘ㅠㅠ)
세상에 익수와 악수라는 게 있는데 악수는 만물을 병들게 하고 사람들을 잡아먹고
익수는 악수로부터 세상을 지키는 신물이야
주인공은 대대로 익수가 지키는 가문의 둘째 도련님임
그런데 어느 날 친구가 여행길에 악수에게 잡아먹혀서 악수가 친구의 껍데기를 뒤집어쓰고 다시 마을로 돌아와. 근데 악수가 사람 몸속에 들어앉으면 그 사람의 감정도 가지게 되는데,
친구가 주인공을 좋아했던 거야.
그래서 악수가 존나 집착하면서 주인공의 몸을 엄청 갈구하게 됨 주인공은 잡아먹힌 친구를 위해서 악수를 정화하는 길라잡이가 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임 주인공이 아직 어려서 로맨스는 거의 진행 안 됐고, 이제 막 성인되어서 이야기 진행 중임
[패러디]
1. (해리포터) 경계 <BL>
드레이코 총수이고 다공일수임ㅋㅋㅋㅋ
지금까지 나온 공들은 볼드모트(다행히 잘생김), 스네이프, 해리포터임
작가님이 노블에 쓰지 않아서 야한 건 짤려ㅠ 그건 작가님 포스타입 가서 보면 돼.
야한 거 보는 재미로 보는 중. 캐붕 있는 편. 난 그냥 가볍게 보고 있옹
2. (해리포터) 행운은 반드시 온다.
릴리 에반스의 언니로 빙의를 하게 된 주인공 이야기얌.
힐링물, 일상물임.
주인공은 해리포터 이야기를 불의 잔 이후로는 모름. 릴리와 페투니아의 사이를 좋게해주고 세베루스랑 친해지려고 고군분투하고 그래. 근데 자기가 기억하는 해리포터와는 좀 다른 세계같음. 리들이 호그와트 교수가 됐네? 릴리랑 페투니아가 쌍둥이네?
힐링물이라서 보다보면 마음 편해지고 그럼.
아 그리고 루트는 아직 미정이고 남주는 양날개라고 함^^
3. (원피스) 삼대장 연애 시뮬레이션
보기 드문 삼대장 루트임. 주인공은 가상현실 시뮬레이션 게임에 임상으로 참여하게 되는데 원피스 세계에서 시작함. 현재 공략대상은 사카즈키(아카이누)임.
아직 많이 진행되지 않음 (14편)
4. (해리포터) 끝없는 길
해리포터 패러디고 세베루스/해리엇 포터(ts) 커플이야외국 작품 번역작인데 번역가님이 정말 작품에 애정을 가지고 번역하는 게 글에서 보여.
작품 속 언어유희 같은 것도 최대한 살리려 함ㅋㅋㅋ해리포터가 여자이고 비밀의 방 때 더즐리 집에 갇혀있던 해리를 스네이프가 구해줬다면
어떻게 진행되었을까? 로 진행되는 이야기임.참고로 스토리 풀어나가기 + 캐릭터 해석 위주라 로맨스는 아직 많이 진행 안 되었어ㅠㅠ로빈 크로퍼드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 쓸데없이 원작 내용 답습하거나 대사 일일이 치기, 원작 복붙하기 없어서 너무 조아씀.
5. (DC) sparrow
사실 나는 디씨 히어로는 배트맨 말고는 거의 모르는 편인데 그래도 재밌게 봄.
배트맨, 로빈, 제이슨 만 알면 더 재밌게 볼 수 있을 듯.
마블 세계관에 살던 빌런 주인공은 데드풀의 공격을 받고 정신을 잃었는데
눈 떠보니 고담 시티임. 설상가상으로 제이슨이란 애가 자길 주워왔는데 눈 뜨자마자 너 정체가 뭐냐고 총질하고 존나 팔 부러뜨리고 지랄함ㅠ 주인공이 살기 위해서 백치 흉내를 내면서 진행되는 내용임. 개인적으로 문체가 사알짝 오글거림. 그래도 재밌엉. 맞춤법 중간 중간 틀리는 편임(되/돼 이런 거)
6. (해리포터) 잠들 수 없는 밤에
이것도 참 좋아하는 작품인데, 만약 시리우스가 감옥에 가지 않고 해리포터가 시리우스에게 길러졌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로 진행되는 내용임.
주인공은 두들리 옆집에 살던 머글 소녀이고 잠깐 놀러온 해리와 친해지게 되고
나중에 호그와트에 같이 가게 됨.
시리우스가 해리를 키워서인지 해리 성격이 진짜 능글맞고 유머러스하고 그래.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잘 표현한 것 같아.
[기타]
1. 픽 미 업! <게임> (노블)
이거랑 밑에 어린왕자 둘다 노블임 15편까지는 무료니까 맛보기로 볼 수 있음.
세계 랭킹 5위였던 주인공이 해당 핸드폰 게임 속으로 들어가게 됨.
별 1성 하급영웅인 주인공이 게임플레이어를 파악하고 자기랑 다른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키우는 내용임.
2. 납골당의 어린왕자 <게임> (노블)
배경은 근미래고, 사람들은 건강한 육체에 뇌를 이식해서 평생 늙지 않고 살 수 있게 됨.
그리고 사후보험이란 것이 생겨서 죽은 사람들은 뇌를 실험관에 연결해서 가상현실을 즐길 수 있게 됨.
주인공 가족은 주인공 몸을 돈 많은 기업 회장에게 거액을 받고 팔고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 사후보험을 적용받게 되고
가상현실게임을 진행하는 내용이야.
주인공이 진행하는 게임은 ‘종말 이후’라는
아포칼립스, 디스토피아, 좀비물 게임이고 되게 현실적이야.
작가님이 정말 많은 준비와 공부를 했다는 게 느껴짐.
[그 외] 취향이 아닌 것들
1. 이스트 <BL>
아이돌물. 키워드는 메인보컬공x서브보컬수. 같은 그룹임.
5년 동안 연습생 생활을 하던 수는 드디어 메인보컬로 아이돌 데뷔가 확정됨. 그런데 데뷔 3개월 전 갑자기 소속사 대표가 데려온 남자(공)가 갑자기 메인보컬 자리를 꿰차고 자기는 서브로 밀려남. 처음에 수는 공을 미워하지 않으려 하지만 주변인의 반응, 무뚝뚝한 공의 태도, 본인의 열등감 등등으로 결국 둘의 사이는 안 좋아지고 이 와중에 둘이 싸우는 과정이 동영상 촬영되면서 불화설이 일게 되는데...
작가님이 커뮤하는 거 같음. 커뮤, 팬 반응 리얼하게 잘 씀.
근데 살짝 걸리는 게 악개의 악플이라고 나온 것 중에 ‘000 재기해’가 있거든.
근데 작가님이 설명을
‘D모 커뮤에서 연예인을 비방하고 저주할 때 쓰는 표현이며 작가 성향과는 관련 없다.’
라고 함. 다음 커뮤면 여시인 거 같은데..? 나는 괜히 꽁기해서ㅋㅋㅋ
2. 데스데모나
오셀로를 기반으로 한 작품. 오셀로 몰라도 볼 수 이써
남주는 계략에 휘말려 여주가 불륜을 한다고 의심하고 여주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여주의 앞에서 자살함. 여주는 ㅈㄴ 충격받고 자신을 탓하는데 띠용 남주를 만나기 전인 몇 년 전으로 회귀함
여주는 자기 때매 남주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이번 생은 남주에게 마음을 주지 않기로 마음먹지만 그게 쉽나여..
그 와중에 남주는 여주가 아무리 무시하고 상처줘도 여주에게 호의적이고 이상하게 쟤도 회귀한 거 가튼데.. 하는 내용임
3. 솔로 포 투 <BL>
많은 여시들이 추천해줬던 작품임. 서양, 시대물이고
키워드는 다정, 집착, 짝사랑공x후회,미인,과묵수 임
무용수인 수와 군인 공이 만났다가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는 이야기.
문체도 괜찮고 내용도 괜찮은데 내 취향은 아니라서 중간에 하차함.
4. (해리포터) 알렉산드라 말포이
패러디물이고 드레이코 말포이의 여동생으로 빙의가 된 빙의자 이야기임. 루트는 아직 없음.
주인공은 원작에 대해 알고 최대한 조용히 평화롭게 사려고 하지만 이상하게 점점 상황이 꼬이고 엉망이 됨. 설상가상으로 그냥 보고 가려 했던 톰 리들VS해리포터에서 상황이 꼬여서 해리 대신 자신이 호크룩스를 가지게 되는데...
5. (나니아 연대기)식욕억제
나니아 연대기 패러디는 처음 봐서 흥미롭게 읽음ㅋㅋ
차남 에드먼드가 하얀마녀를 만났을 때 터키젤리를 먹지 않았지만
저주를 받게 되었다는 내용임. 저주는 끝없는 허기.
에드먼드가 살을 뜯어먹거나 적을 죽이는 등의 묘사가 간간히 나와서 살짝 고어한데 심하지는 않음. 현재 캐스피언 왕자 챕터 진행 중
6. 먼치킨은 모르지만 치킨은 아는 남자 <BL>
주인수는 갓난아기 때 실종되고 가족들은 열심히 찾았지만 결국 못 찾음. 시간이 지나고 가족들은 거의 잊고 지내는 데 10년 후 수가 가족들을 찾아오면서 이야기가 시작됨. 갑자기 태연하게 나타난 수를 가족들은 받아들이지 못하고 수는 가족들 사이에서 있는 듯 없는 듯 지내며 살게 됨. 어느 날 술 마시다 머리를 다친 수는 진료를 받다 자기가 최고 등급 이능력이 발현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로 인해서 이능력자 군으로 들어가게 된다는 내용
한 가지 장벽이 있는데 바로 공 이름이 한우임..... 집중이 안됔ㅋㅋㅋ
7. 속박 <BL>
피폐물, 알오물임. 키워드는 우성알파x열성알파, 집착, 후회공x짝사랑, 도망수
헐 이제 보니 임신수도 있네. 아직 후회는 아니고 집착만 하는 중임.
주인수는 자기 친구 오메가를 짝사랑함. 수에게 관심이 생긴 공은 그걸 알아채고 수 친구와 사귀고 수에게 내말을 안 들으면 네 친구를 버릴 거라고 협박함. 자기 친구가 우성알파랑 사귀는 것을 너무 행복해하는 걸 아는 수는 어쩔 수 없이 공의 말을 따르기로 하고 강간 당함ㅠ
시간이 지나면 자기를 지겨워할 줄 알았지만 공은 점점 수에게 집착하고 수는 공을 증오하지만 점점 길들여지는데....라는 내용.
나는 강간?너도 좋아하니 강간은 아니야/몸정 생기고 마음도 생긴다는 내용 별로 안 좋아하고 수 성격이 답답해서 취향이 아니었음.
8. 불청객 <BL>
단편이고 완결남! 총 11화이고 나중에 외전이 나올 수 있다고 함.
엄마에게 학대당하며 살던 수는 엄마가 재혼하면서 재벌가의 양아들로 들어감.
공은 새아빠의 첫째아들이고 기업의 사장임.
문체는 담담한 편.
한 가지 아쉬운 건 야한 씬이 없음, 1도.
9. 리튬 <BL>
노블은 노블인데 작가님이 무료 연재하시려고 15편마다 새로 파서 글 쓰심ㅋㅋ
지금 리튬5까지 있어.
키워드는 계략,집착,싸이코공x도망수 임
애인과 함께 루마니아에서 사는 한국인 수는 평화롭게 살고 있었음. 어느 날 애인이 스트립클럽에서 손님이 자기에게 줬다며 들고 온 다이아몬드로 모든 것이 바뀌게 됨.
사실 그 다이아몬드는 마피아 집단의 잔챙이가 훔친 후 처분을 못해서 준 거였고, 주인수와 애인은 마피아에게 찍혀서 죽을 위기에 처함. 수는 죽도록 맞고 애인은 집단 강간당하고..
수가 살려달라고 빌자 두목은 한 가지 조건을 거는데, 존나 유명한 귀족 작가네 성에 들어가 돈을 털라는 거임. 그래서 수랑 애인은 거래처 관련 인물인 척하고 작가가 복용하는 우울증약을 들고 성에 찾아가게 됨.
처음 목표는 작가를 위협하고 돈을 터는 건데 점점 이상하게 진행되는 것 같고, 작가가 보통 또라이가 아닌 것 같고....
+ 예전 작품이어서인지 여혐이 좀 심한 편임(수를 암컷이라 칭하고 여성을 낮잡아보는 면이 있어)
10. 위대한 희극을 위하여 <BL>
인체실험부대에서 일하던 군인 수는 마음 맞는 동료와 짜고 실험체들을 탈출시키려 하지만 동료의 배신으로 실험체들을 모두 탈출시키는 대신 수가 잡히게 됨.
수는 그 책임을 물어서6년 동안 인체실험을 당함 ㅠㅠ
수 덕분에 탈출한 공(탈출 당시 어린이)은 당연히 수랑 연락을 못하지만 살았을 거라 믿고 그동안 힘을 길러 수 네 나라 적국의 장군이 됨. 그래서 수랑 공이랑 짝짜꿍하면서 복수하는 내용인데, 키워드랑 내용은 취저인데 내용 전개가 너무 빠르게 진행된다고 해야 하나. 읽다보면 ???얘 갑자기 왜 이러지? 이런 식으로 감정선이나 내용이 이해 안 될 때도 있고 그래.
11. 세상에 요정이 어딨냐 <BL>
어느 날 갑자기 눈을 떠보니 자신의 모습이 점차 변해가기 시작함. 알고 보니 자신이 요정이 인간아이와 바꿔치기한 아이, 요정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이얌.
내용이 장황하고 설명이 너무 길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음.
12. 하녀와 흡혈귀
좀 현실적인 차원이동물.. 평범한 고등학생이던 주인공은 갑자기 다른 세계에 떨어지는데
노예상인한테 잡힘ㅠㅠ 근데 이 세계는 오직 뱀파이어만 검은 머리라서 흡혈귀로 오해받고
남자 흡혈귀 귀족이 주인공을 사감. 그렇지만 주인공은 흡혈귀가 아니고 심지어 피도 더럽게 맛없어서 귀족이 빡쳐서 죽이려 함. 주인공은 어떻게든 살아야한단 생각에 자존심을 접고
굴욕적으로 몸을 낮춰서 흡혈귀의 개가 되길 자처함그렇게 주인공은 흡혈귀의 하녀가 되서 계속 살아남기 위해 싹싹하고 말 잘 듣고
똑똑한 모습을 어필함 흡혈귀는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싱숭생숭하고 과거가 후회도 되고
잘 해주려 하고 그런다는 내용
13. 타인의 보금자리 <bl>
바르셀로나로 여행을 간 주인수가 현지에서 사는 주인공이랑 만나서 친해지게 되는 내용임. 주인수가 소매치기도 당하고 열쇠도 잃어버리고 기타등등 힘들어 할 때 친절하게 도와주고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도 함 근데 사실은 공이 열쇠 슬쩍한 거^^많이 추천하는데 문체가 나랑 안 맞고 주인수 성격이 맘에 안 들어서 나는 포기ㅠㅠ
14. 피버 피치 <bl>
골키퍼 공×공격수 이고 한국인×영국인 임. 초반엔 축구얘기가 좀 많이 나와서 살짝 지루할 수도 있어.
스토리 재밌긴 한데 나는 갠적으로 한국인 공이란 거 자체가 몰입이 안 돼서ㅠㅠㅠ
15. 보나페티!
제국의 골목에서 ‘스튜’라는 음식점을 운영하는 수는 요리천재임. 그 사람이 어떤 음식을 원하는지 알아보고 원하는 음식을 제공하는? 그래서 한번 수의 음식을 먹으면 또 먹고 싶고 계속 생각나고 그럼. 여튼 그런 수의 음식에 빠진 귀족 학자가 그 음식을 잊지 못해 수를 끌고 자기 여행에 같이 데려감. 학자, 요리사, 마법사, 기사 이 일행으로 황제가 비밀리에 지시한 것을 수행하러 여행을 하며 여러 가지 벌어지는 일들이 내용임.
내용 중간 중간 인권, 계급제도에 대한 내용들이 조금씩 있음. 로빈훗을 모티프로 한 이야기도 있고 흥미로운 내용임. 그런데 뭐라 해야 하지. 작품 안에 여혐적인 요소가 군데군데 있어서 나는 불편했음.(나이50먹은 늙은이가 10~20대 여자에게 집적이는 게 아무렇지 않다거나, 여자를 꽃으로 비유하고 모든 여자는 아름답다고 하거나, ‘드센’여자가 좋지 않다거나 그런거)
16. 갑의 전설 <BL>
이것도 간간이 추천 있던데 개인적으로 나는 비추임.
아이돌물이고 무명배우던 주인공이 교통사고로 즉사했는데, 같은 날에 죽은 유명 남 아이돌에게 빙의됨. 근데 그 아이돌은 며칠 전 스태프한테 갑질하는 영상이 퍼져서 논란 있던 애임. 주인공은 행실을 바르게 해서 다시 인기를 쌓고 전생에 배우였던 경험을 살려서 연기파 아이돌이 된다는 내용인데 비추하는 이유는
1) 팬들 반응이 너무 작위적이고 예스러움...
아이돌물 보는 재미 중 하나가 팬이나 커뮤 반응 쓴 거 보는 건데 그 팬들 말투가 작위적이고 올드함... 예로 들면 ‘너희님들은 괜찮으신가/내 눈에 눈물이 미친 듯이 흐르는구나/아무래도 내가 보아서는 안 될 것을 본 것 같아/’ 이런 식?
2) 왜 때문에 악역은 죄다 여자ㅜㅜ
주인공-가족과의 관계에서 주인공은 선량한 피해자인데 배다른 여동생만 주인공을 미워함. 지나치다고 해야 하나. 왜 저렇게까지 싫어하는지도 이해안가고
주인공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거진 여자들임 (같이 촬영한 모델, 메인작가 등등)
후배 아이돌이 주인공 팔에 은근히 가슴을 누르고 비볐다는 묘사 보고 난 걍 하차함..ㅎㅎ
와 진짜 힘들다.... 몇 개 더 있는데 더 이상 못 쓰겠엌ㅋㅋㅋㅋ 저번보다 더 길게 쓴 듯ㅜㅜ
여시들도 재밌게 보는 것 있으면 추천해줘!!!!
첫댓글 크 쩐다.. 고멉다 내가 추천라고 싶은 작품들 이 안에 다 있다 크...
크으 여시 설명이 너뭬 찰져서 꼭 봐야게써 안그래도 요즘 조아라 볼거없엇는데 고마웡!!♥
고마워!!!
요새 볼거없었는데 여시 추천한거 봐야겠다
길라잡이 개존잼!!!!!!!!!!!!!!!!
ㅋㅋㅋㅋㄹㅎㅋㅋㅋ고마유ㅓㅋㅌㅋ잘볼게
용왕님 절받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여시 나랑 똑같앜ㅋㅋㅋㅋㅋ 14 한남공 진짜 이해도 뭣도 안돼서 못 보겠곸ㅋㅋㅋㅋㅋㅋㅋㅋ 15여혐하차고 16 재밌는데 존나 여자들 전부 악역... 그래서 쫌 볼까말까 해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여시 재밌어 보이는거 개많당 해리포터 패러디 추천 개올만이다 ㅠㅠㅠㅠㅠ 흑 고맙
요즘 볼거없었는데 고맙다
와 진짜 볼거없었는데 추천 진ㅁ자 많다!!!! 고마워
길라잡이 겁나 재밌어..
존나 사랑해 여시야 ❤️
진짜 길라잡이 안 본 여시들 꼭 봐주라..나 이거보면서 울고웃고 다했음 ㅠㅠㅠㅠㅠㅠㅠ흐흐흑 ㅠㅠㅠㅠㅠㅠㅠ
와 여시야 삭제하면 안돼ㅠㅠㅠㅠ설명만 읽어도 존잼작 많아보여
납골당 저거 내인생작임 진짜탄탄하고 다른좀비물이랑 다름 보통 이런류소설은 빻은한남들이 젠더의식 없게써서 존나삼류 쓰레기같은 떡설되는경우 많은데 이거 쓴작가 난 여자인줄 알았을정도로 정신 멀쩡한 작가가 제대로쓴소설임 나 대형겟판 글잘안쓰는데도 이것때매 추천글쓸까하다가 귀찮아서미뤗는데 여시가썼길래 댓남긴당
ㅋㅋㅋ 나도 저 작품 좋아해ㅋㅋ 근데 워낙에 내용이 방대하다보니 이도저도 아니게 요약한 것 같아 슬픔ㅠㅠ
ㄷㅆ나도 이거 귀찮아서 계속미룬이유가 소설너무괜찮고 작가도 빻은표현도없이 글 너무잘써서 제대로 설명하면서 추천하려니깐 너무길어질것같고 또 신경많이써야될거같아서ㅜ따흐흑ㅜ 그래도 글쓴여시가 올려줘서 좋음 언제가 추천글써야지 써야지만햇는디
오늘 밤은 조아라닷!!! 출근하고있는데 절라 침대에 눕고싶다
띠밤 알차다! 주말순삭이다! 고맙군뇨....♡
오 내용 진짜 다 재밌어보여!!! 고마워 잘읽을께~!!
크흐~ 좋다 좋아 이런 후기~
여시덕분에 길라잡이 오전에 다읽었어!!! 개존잼 ㅠㅠㅠ미친 왜 이걸 이제야 본거지ㅠㅠㅠㅠ존나좋아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용왕님...... 절받으세요.......넙죽넙쥭 ㅠㅠㅠㅠㅠ나 소장본나온다면 살거야ㅠㅠㅠ개좋아여ㅠㅠㅠㅠ
히잇 존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에스트로에서 눈물흘럈다
히잇진짜 개웃겨 ㅋㅋㅋㅋㅋ나 바보같은 여주 좋아하는편아닌데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픽미업은 남주야? 전갈공녀봐야겠다 ㅠㅠㅠ 고마워 ㅠㅠ
ㅇㅇ 근데 로맨스없엉 그냥 게임이야ㅋㅋㅋ
ㄷㅆ 픽미업보고왔는데ㅋㅋ진짜꿀잼ㅋㅋㅋ오늘이글보고다읽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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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ㅆ 고마워!! 지금 읽고 있는중이야ㅋㅋㅋㄱ재밌다ㅋㅋㅋ 추천ㄱㅅㄱㅅ!!
맹목의 틈 진짜 존잼이다...ㅠㅠㅠ
피버피치 존잼
식욕억제도 진짜개존잼
히잇 넘 웃겨 ㅋㅋㅋㅋ
히잇 존나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 17편 마지막에서 쫌 소름이었는데 암튼 오랜만에 재밌는거 봤엌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
진짜 길라잡이 너무 재밌어 여시덕에 좋은작품 선작했어! 오늘도 여기있는 작품 읽으러 간다 고마워
여시야...여샤...제발지우지마...여시가추천한거 다 내취향이야 다볼거야....
대박 나랑 취향 ㅡ짱겹쳐 히잇담편왜안나옴ㅠㅠㅠㅠ
ㅋㅋ 여시 히잇 취향이면 제자가 반란을 일으켰소 도 봐바 같은 작가임
근데 작가님이 다작하시고 연중하는 걸로 유명함..ㅠ
고마워 읽고오ㅓㅆ엌ㅋㅋㅋㅋ존잼이얔ㅋㅋㅋㅋ연재해주셨으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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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추천하고 싶은거 더 있는데 넘 길어져서 못 쓴것두 있으뮤ㅠ 로판 좋아하면 우리는 피터팬을 부른다 강추! 요즘 제일 재밌게 봄ㅎㅎ
길라잡이 지우셨네ㅠ
루미너스 작가 왠지 냄져스멜나 잘나가다가 여성혐오적인 장면이랑 여적여구도를 주인공에게 자꾸 사용해서 별로야 심지어 주인공은 우유부단하게 구는 남주를 잘라내지못하고 자기한테 잘해주면 좋아하는것도....1인칭 시점이여서 이게 자꾸 나와 그렇지 내용 전반이 이렇다는 건 아냐 그치만 남자들사이에 추앙받는 여왕벌캐릭터가 계속 사건일어키는 무뇌아적인 애로 만드는게 보여 이런거 남자작가들 좋아하는 클리셰잖아 ... 아 좀 속안좋아 가끔 나오는 장면이 1인칭인 것 때문인지 종종 나와서 답답하게 해
집중해서 보고있었는데
ㅋㅋ어떤 건지 알겠어 나두 그 부분은 불편했어! 초반엔 특히 전형적인 여혐이 좀 녹아있는 듯한 기분이 들더라 근데 후반부가면 그런 게 덜 나오기도 하고 주인공의 정신적 성장 위주 + 강간범들 죽이고 거시기 으깨는 장면도 나오ㅏ서 긴가민가해.. ㅠㅠ
오오 재밌어보이는거 많다 시간날때 하나씩 봐야지
해골기사의 에스코트 10회만 연재하고 작가사라짐 ㅠㅠㅠㅠㅠ 볼라다 걍 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