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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쌍우패밀리 원문보기 글쓴이: 쌍우(구자철)
경주산내에 새로이 오픈하는 <새와나무>캠핑장소식을 전하기위해서 유리사랑님 주최로 지난주는 홀애비10명이 솔캠으로 뭉쳐보는 사고를 쳤습니다. 방문으로 오신 감자달네가족꺼정하면 팀수로는 11팀이네요? 하하하!!!
그럼 새와나무 캠핑장에 대한 소개와 번캠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볼까요? 먼저 홈페이지검색은 다음카페에서 새와나무(표고버섯)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자세한 캠핑장 설명과 예약,요금등이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요금은 성수기,비수기 묻지도,따지지도 않고 1박 25,000원 2박 40,000원 받습니다.
아래사진은 마을입구 진입로인데 금요일은 밤이라 찍지못하고 일요일 철수할때 겨우 찍었습니다. 먼저 울산,언양방면에서 오시는 분들은 <동곡마을>이라는 표지석을 볼수가 없습니다. 네비에도 표시가 안되는 곳이라서 첫방문하시는 분들은 아마도 낮이 아니면 찾아가기가 무척 힘이들것 같네요? 그래서 <새와나무>캠장님께 말씀드려서 이정표나 팻말이라도 설치하시기로 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늘푸른가든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해 오시면 될듯합니다.
오른쪽으로 달려서 조금가면 <전원일기>캠핑장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에코밸리>캠핑장이 나옵니다.
언양,울산방면에서 오시는 분들은 <동곡마을>표지판을 보고 우회전하면 아래와같이 입구에 다리가 보이고 길이 왼쪽,오른쪽 두갈래가 나오는데 왼쪽길로 계속 600미터정도 가시면 조그마한 다리가 나오는데 그곳으로 좌회전해서 계속 올라가시면 됩니다. 길이 좁아서 두대가 교행하기가 힘든점이 있어서 향후 대책마련이 필요할 듯합니다.
입구에 있는 <늘푸른가든>을 찾으면 더 쉬울듯해서 찍어보았습니다.
<새와나무>캠핑장은 표고버섯 농장이 있는 곳입니다. 친환경 표고버섯으로 인증받으신 것이라 아주 맛이 좋습니다. 캠핑갔다 오실때 미리 말씀하시면 바로 따서 포장해주신답니다.
금요일 밤입니다. 먼저오신 유리사랑님이 화로대와 맛난 쇠고기를 준비하셨네요!!
<새와나무>캠장지기님 부부십니다. 캠장지기님은 목소리가 완전 아나운서 목소리입니다. 길못찾아서 전화하면 쌍우말이 사실인지 아닌지 바로 확인 할 수 있습니데이!!! 부부 두분다 넉넉한 인심과 정다움의 소유자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캠장지기 안지기님께서 맛난 표고버섯을 따오셨습니다. 쌍우는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표고버섯을 이렇게 많이 먹어본적이 처음이었답니다. 쫀득한 그맛과 향이 월매나 좋은지???!!
절대 홍보성글이 아니니 이또한 직접 방문하셔서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보시길 바라며 <새와나무>캠핑장을 이용하시는 모든 가족에게는 써비스로 싱싱한 표고버섯이 나간다는 사실을 명심해주시길 바라며 고기 구워먹을 때 함께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표고버섯과 쇠고기의 환상적인 조합이 월매나 맛이 좋던지 참말로 좋은디 우찌 설명할 방법이 없넹!!! @@@@ 맛보지 않고서는 절대 확인이 안된다는 사실!!!
우찌 맛나 보이시지 않습니까?? 하하하!!
쇠고기를 폭풍흡입하고 난후에는 쌍우가 가져온 매콤한 쭈꾸미로 입맛을 정리합니다. 여기에도 표고버섯이 들어갔네요? 어디든 넣어도 궁합이 잘 맞는다는 사실!!
저멀리 유리사랑님은 고기꿉느라 못먹은걸 폭풍흡입으로 채우시네요??ㅋㅋㅋㅋ
소고기에 불쭈꾸미,간고등어까지 먹었건만 그래도 뭔가 2% 부족한 것을 채워야 하나 봅니다. 라면하나 끊여서 먹어봅니다.... 역쒸 캠핑장에서 끊여먹는 라면맛이 최고입니다.!!
어제 밤늦게 도착하신 들판에님과 함께 선지국으로 속 상한 몸을 추스려봅니다. 지난밤 모자란 소주를 구하러 다닌 쌍우를 배신하신 두분이건만 어제,오늘 맛난거 해주신다니 일단 용서합니다..ㅠㅠㅠㅠ!!!
아침먹고난 뒤에 캠핑장을 둘러봅니다.
이곳은 캠핑장입구에 있는 계곡인데 극심한 가뭄으로 인하여 수량이 턱없이 부족하네요? 비가 쫌 오고나면 발담그고 놀수 있을듯합니다.
다음은 가장 중요한 시설인 화장실과 개수대입니다. 버섯하우스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으며 하우스동안에다 설치되어서 날씨가 춥거나 더워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아래사진 좌측으로 수세식화장실두칸과 남자샤워실 그리고 오른쪽도 마찬가지로 수세식두칸과 여자샤워실입니다. 남자소변기는 없는데 앞으로 캠핑장안에 한군데정도 설치하신답니다.
깔끔합니다. 부디 사용하실때 깨끗하게 해주셔서 다른사람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해주시길 바랍니다. 캠퍼의 자부심을 저버리는 행동은 삼가주시길....!!!!
개수대도 신상으로 설치해주셨네요? 수도꼭지수가 3개밖에 없어서 6개로 추가설치를 부탁드렸더니 흔쾌히 수정해주신다고 하시네요!! 하하하!!! 반대편에도 나중에 캠핑인원을 고려하여 추가적으로 설치하시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듯합니다.
한바퀴 돌고오니 요즘 바베큐에 푹 심취하신 들판에님이 저녁에 먹을 안주거리로 폭립을 준비하고 계시네요? 고맙습니다.
울산에 사시는 파란하늘님과 마루님도 오시고.....
역쒸 홀애비들만의 솔캠이라 식탁이 깔끔하지 못합니다... 마루님이 사오신 순대국과 오른쪽 머슴님이 장만해오신 고뢔괴기임다....잘 묵었심데이...!!
맛난 폭립바베큐가 완성되었네요? 때깔이 쥑임다...그치요? 장비도 퍼펙트하시고....하하하!!!
지난번 잃어버린 모자도 찾을겸해서 부산에서 족발과 곰탕사들고 달려와주신 감자달님가족까지 오셔서 이제 올사람은 다 왔심다.... 본격적인 주님영접의 시간인가 봅니다....자!! 마구마구 달려보자구요?? ㅋㅋㅋㅋ
유리사랑님이 다듬어 내놓으신 더덕으로 더덕주를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마루님?ㅋㅋㅋ
회를 싫어하는 쌍우를 위하여 제우스님이 특별히 준비해오신 멍게입니다. 우찌나 맛이 좋던지....ㅋㅋㅋㅋ 솔캠에는 항상 먹거리가 풍부하다못해 넘쳐나네요??
우리가 자리잡은 반대쪽 캠핑장 전경입니다. 아직 파쇄석을 깔고 땅다짐을 하지 않아서 푹신푹신하더군요? 이번주에 또 작업을 하신다고 하시고 저안쪽 구석자리에 나중에 화장실과개수대를 한칸정도 마련하시도록 조언해드렸습니다. 한여름에 그늘이 부족하다는 것이 약간 불편하겠지만 그외 계절에는 큰 지장이 없을것 같네요
솔캠이라 11팀참석에 차량만11대입니다...
화장실과 개수대정면에서 바라본 캠핑장모습입니다... 캠핑장에서 돌아내려오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 정면에 계단을 설치해 주실것을 조언드렸더니 흔쾌히 공사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자!! 잠시 갔다온사이에 들판에님의 통삼겹바베큐가 완성되었습니다. 캠핑가면 이렇게 먹거리가 풍부하니 일요일날 몸무게 재면 꼭3키로정도 늘더군요? 여하튼 맛나게 배터지도록 잘 먹었습니다....고맙습니다.
감자달님 큰 공주 지우공주입니다. 요즘 부쩍 키가 많이 컸더군요? 인물이 범상치가 않습니다.. 아빠를 안닮아서리...ㅋㅋㅋㅋ
학교님도 일찍 와주셨네요? 인증샷 한컷 올립니다. 조용하니 좋다고 앞으로 자주 올생각이라네요??
날이 저물고 어둠의 자식들이 되어야 할 시간? 각자 가져온 랜턴을 피워봅니다. 전기도 사용가능한데 이번에는 전기없이 각자의 랜턴으로 분위기를 더해봅니다... 백두호랑이님이 가져오신 노스스타(?)에 점화준비를.....
우짜다보이 스노우캠프 공식 바리스타가 되신 샤똥마똥님은 커피를 준비하시고....
쫀득쫀득한 돼지곱창도 직접 구워내십니다....너무너무 잘 묵었심데이.... (내혼자 다 묵언거 같네요??하하하)
유일한 안지기 참석자 감자별님이 곱창굽는걸 도와주시는 사이에....
캠장지기님 부부를 모시고 캠핑장에 대한 여러가지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캠핑장으로 거듭나시길 바라면서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이렇게 여러가지 화제거리로 홀애비들의 수다는 밤이 새는줄도 모르고 이어집니다.
마지막날 아침도 각자모여서 맛나게 먹습니다... 밖에 나오면 잘 먹어야 한다면서 어제 너무 달려 실신(?)중이신 들판에님을 제외하고...ㅋㅋㅋ
식후 삼매경도 아이고 학교님 덥다고 저렇고 있습니다.. 빨리 옷입으소??
마루님 안지기 풍경님이 남푠솔캠간다고 마련해주신 밑반찬입니다. 과연 훌륭하신 안지식 풍경님입니다. 너무 잘 먹었습니다.
원래는 아침먹고 철수예정이었는데 남은거 다 묵고 가야된다는 제우스님의 제안을 받아들여 남아있던 학교님의 안동찜닭에다 캠장지기님이 가져다 주신 표고버섯 잇빠이때려넣고 점심을 해결합니다.
식후에는 감자달님 가져오신 곰탕으로 어제의 속상함을 달래면서 홀애비10명의 시끌벅쩍한 솔캠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쌍우생각>
<새와나무>캠핑장은 산내도로에서 산속으로 많이 들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있어서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눈쌓인 스노우캠핑이 가능할것같고 가을에는 단풍이 너무 아름답다고 합니다. 다만 그늘이 부족하고 가뭄시에 물이 부족하여 애기들 물놀이가 부족할 수도 있겠으나 캠장지기님 말씀으로는 수영장도 신축하고 애기들 놀이기구도 준비하실 계획이 있다고 합니다. 본업이 표고버섯재배라서 캠핑오시는 분들께 많은 신경을 써드릴수는 없어서 가족들끼리 조용하게 왔다가실분들만 환영하신다고 하시네요? 하하하!!!
가실분들은 꼭 다음카페 새와나무(표고버섯)을 검색하시어 사전예약하시고 다녀오시길 바라며, 화롯대에 고기구울때 캠장지기님 주시는 표고버섯을 함께 구워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아직은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있으나 조금씩 개선해 나가신다면 조용하게 가족캠핑을 즐기기에는 그만일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면서 홀애비솔캠에 참석해주신 분들과 캠핑장지기분 내외분께 감사드리면서 새와나무 캠핑장답사 솔캠후기를 마칠까 합니다.
여기서 한가지 추가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요즘은 어딜가나 넘쳐나는 캠핑인구로 인해서 캠핑장마다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캠핑비도 비싸고 시설은 부족해서 불편한 점도 많구요? 하지만 모두가 캠퍼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주변환경을 정리하고 공동시설을 청결하게 사용해 주신다면 서로간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우리모두 캠퍼의 자부심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동은 제발 삼가도록 합시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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