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 이동 kimkwangsooblo 검색 MY메뉴 열기 사진 안개는 시계(視界) 혼동 프로필 별명없음 2018. 12. 26. 11:59
이웃추가본문 기타 기능 안개는 시계(視界) 혼동
자동차를 타고 진 수렁을 지나다 보면 헛바퀴를 경험한 일들이 있다. 도로가 빙판 되어 오르막을 오를 때도 같은 경험을 누구나 해 보았을 것이다. 매우 난감한 일이다. 사고 나지 않을까 전전긍긍해 보았을 것이다. 요사이 매일 잊지도 않고 찾아오는 안개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시계가 흐려 어디 가 어딘지 분별이 되지 않은 혼동 속에서 살아간다. 매일 아침마다 기상 캐스트들이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외출을 삼가 하라,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라. 중국서 발원된 각종 오염물질을 동반한 먼지는 편서풍을 타고 바다 건너 우리나라 하늘을 공격한다고 한다.
의도한 봐가 있든 없든 당연히 필요한 조치를 하는 것이 기본일진데 아직까지 가타부타 말 들어본 적이 없다. 작고 힘없는 나라이니 아무렇게도 해도 되는 정도로 취급하는 모양새가 국민들의 마음을 화나게 한다. 국민들의 화나게 하는 일들이 어디 하나 둘인가. 정책이라고 발표하는 것마다 우려하고 화나게 한다. 그가 말했듯이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를 만들어가겠다고 하였는데 유일하게 이것 하나만은 거짓이 아닌 진실인 것 같다. 오늘은 남북 철도 연결 착공식을 한다고 북으로 월경하였다. 물론 유엔과 미국의 양해 하에 착공식에 필요한 장비와 관련자들이 넘어갔다.
그곳에는 당사국은 물론이며 이웃한 나라의 관련자들을 초청하였다는 보도를 보았다. 한마디로 우물가에서 숭늉을 찾는 꼴이다.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오만함과 조급증이 세계인들의 웃음거리로 전락하지 않을까 얼굴이 뜨거워진다. 본말이 전도되었다.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처럼 남북 간에는 비핵화가 이루어질 때 모든 길은 통한다는 원리를 무시하고 곁가지나 꼬리만을 찾는 자들이다. 북풍을 빙자하여 떨어지는 여론을 끌어올려 보자는 얄팍한 꼼수를 한두 번 본 것이 아니기에 국민들은 알고 있다. 대형 사건이 터질 때마다 북풍을 이용하였다.
보수진영에서 북과 관련된 주장들을 남김없이 북풍으로 몰아갔었는데 내가 한 것은 북풍이 아니고 너희들이 하는 것은 북풍이다. 세상이 웃기는 이야기 아닌가. 정권 유지에 폭탄이 된 청와대의 민간인 사찰에 대하여 변명도 무색할 만큼의 증거들이 속속 밝혀지는 중에 변호인은 청와대 민정수석실을 압수 수색하라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런 대도 아니라고 오리발이다. 무 대응을 한다나. 수준 이하다. 이런 자들이 나라를 이끌어 간다니 구석구석 만신창이가 되었다. 이런 와중에 마침 남북철도 착공식은 호재가 아닐 수 없다. 나팔 수 들은 호재를 만나 국민의 눈을 돌려보려고 온갖 술수가 동원되고 있다.
중국을 거쳐서 몽골과 러시아를 연결하여 유럽으로 새로운 실크로드가 열린다면 향후 30년간 물류비용이 백수십조 원의 경제적 이득이 있다고 하면서 당분간 국민들의 눈과 귀를 안갯속에 혼란으로 몰아넣기 위해 광분할 것이 자명해 보인다. 얼마 전에 국민 여론조작으로 드루킹 사건이 터져 특검이 도입되었으나 변죽만 울리고 시퍼런 칼날 앞에 무릎 꿇고 말았다는 기억을 되살펴 보아야 할 것이다. 최대의 이슈가 터졌다. 북의 비핵화에 대하여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였다는 것이다. 북의 비핵화 의자가 분명하니 북미 간의 회담을 적기라고 하였다. 이에 트럼프는 즉석에서 좋다는 사인을 하고 싱가포르, 회담이 성사되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것도 동맹국인 미국을 향하여 사기를 친 것이다.
들리는 말로는 우리나라에 묻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중재자 역할을 하였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웃음거리를 세계사에 던져주었다. 이제 그 책임을 묻고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시는 봐와 같이 북 핵 말만 나오면 그것은 미국과 북한과의 문제라고 언급하기를 꺼려 하였다. 북 비핵화 말만 나오면 그것은 북미 간의 문제이니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하였다. 북 핵은 우리가 머리에 이고 사는데 우리의 절박한 문제를 미국에 떠넘기려는 얄팍한 술수다. 이런 자들이 청와대에 진치고 있다. 준엄한 책임을 기다려야 할 것이다. 또 하나 평화로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 우리의 평화 개념은 자유와 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보장되는 평화를 의미하며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그런데 현 정부의 평화의 개념은 고려연방제 하에서의 평화와 통일을 의미하고 있다. 이는 보나 마나 한 지금까지 북이 주장한 적화통일에서의 평화를 말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이런 엄청난 기만(欺滿)을 국민들에게 알려야 한다. 아직도 꿈에서 깨어나지 못한 계층들이 있기 때문이다. 날마다 안갯속에 오리무중이다. 바람아 불어라 비야 내려라 오염되고 식별이 어려운 시야를 깨끗이 씻어다오. 하늘이 하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 살고 있는 우리가 하여야 한다. 사라져 버린 정의를 돼 찾아와야 가능성이 보일 것이다. 오늘을 사는 기성인들의 소임이고 대망임을 알았을 때 희망이 보일 것이다. 시야가 맑아질 것이다. 끝
2018년 12월 26일 수요일 오전에
夢室에서 김광수 씀
#사회·정치 1 공감한 사람 보러가기댓글 0공유하기 별명없음 별명없음 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웃추가 이 블로그 사진 카테고리 글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나? 2018. 12. 28. 1 댓글 0 손바닥이 하늘인가. 2018. 12. 27. 1 댓글 0 안개는 시계(視界) 혼동 2018. 12. 26. 1 댓글 0 구세주가 오신 날 2018. 12. 24. 1 댓글 0 생일 축하 2018. 12. 24. 0 댓글 0 이전
다음 이 블로그 인기글 동영상 뇌물 먹은 국회의원 2023. 12. 21. 2 댓글 1 [자유정의시민연합 시론] 2023. 12. 20. 2 댓글 0 😬흔히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데...🎼 2021. 12. 21. 2 댓글 1 제목 : 📢 거짓과 음모, 선동으로 탄생한 문죄인 불법정권! 🥵😫😡👎🔥 2023. 12. 19. 5 댓글 2 1960년대 초 동양의 진주는 싱가포르가 아니었다. 2023. 12. 22. 4 댓글 1 동영상 메리크리스마스 2021. 12. 22. 2 댓글 0 얼마남지않은 23년~~~ 2023. 12. 23. 2 댓글 0 12월 19일 흉내만으로는 불가능하다 2021. 12. 19. 2 댓글 0 ●퇴계 이황의 일화 네가지 2021. 12. 19. 2 댓글 0 동영상 어머니의 무덤 이야기 2023. 12. 23. 1 댓글 0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