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공항들이 점점 경쟁력이 없어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이럴때에 국내공항 진흥을 위해 제가 생각해 낸 방법이 환승(경유)제도입니다.
대구같은 경우, 국제공항이지만 노선이 일부로 제한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대구에서 김포나 인천행 항공을 이용해 환승하는 겁니다.
물론, 지금 인천행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선수가 적고, 실제로 항공사에서 국내선과 국제선간의 경유항공편을 팔지 않아서
대부분의 지방승객이 버스로 인천까지 오고 있습니다.
항공사에서 경유노선을 만들어 가격도 저럼하게 하고 국내항공사를 이용하게 하므로
다른 외국항공사에게 빼앗길 자신들의 국제항공편의 승객수 확보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대신, 항공사에서는
인천의 경우에는 국내선에서 국제선으로 바로 환승이 되도록 연결통로를 만들고
수화물처리도 편하게 해주고
김포의 경우에도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듯이
김포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수화물처리를 미리 해서 하면 지방고객들도 편하니깐
항공편을 이용하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양양같이 강원쪽에는 인구수가 얼마 안되서 큰 도움이 없겠지만,
대구나 광주쪽은 이득이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KTX가 서울역에 정차하며, 공항철도가 완전개통이 안되서
철도편 이용도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항공환승 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첫댓글 "실제로 항공사에서 국내선과 국제선간의 경유항공편을 팔지 않아서" - 국제선 이용객들은 국내선 연결구간을 Add-on 형식으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국내선을 운항하는 국적사이거나 혹은 판매계약이 된 항공사에 한하지만요. 국내선 연결을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로, Add-on의 존재를 모르거나, 혹은 일정이 극히 불편하기 때문이지요. (물론 Add-on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실제로 나리타에서 터미널 재배치를 하면서 아시아에서는 드물게 국제-국내 환승의 편의를 도모한 체계가 성립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조속히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