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의 개념
전도는 죽어가는 영혼을 향해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는 것으로 주님의 지상명령(마 28:18-20)이다. 그리고 “교회는 전도함으로써 존재한다.” 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면 전도는 무엇인가?
전도의 목적은 기쁜 소식을 온 세상에, 그리고 모든 나라 모든 족속에게 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고 또한 그 생명을 부요케 해 주는데 있다.
전도란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간에게 얼마나 놀랍고 귀한 일을 하여주셨는가 하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만민에게 전하는 것이다.
신. 구약 성경에는 전도의 의미에 대해 여러 가지 성구들이 사용되고 있다. 먼저 신. 구약성경에 기록된 전도와 관계된 성구에 대하여 살펴보자.
1. 신. 구약 성경에 전도에 관하여 기록된 성구
1) 구약성경에 전도에 관하여 기록된 성구
①옳은 데로 돌아오게 하라.
다니엘 12장 3절에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고 기록되어 있다. 여기 “옳은 대로 돌아오게 한다”는 말은 두 개의 히브리어 단어로 이루어졌다. 하나의 단어는 “바르다” 혹은 “의롭다”는 의미를 갖는 어근으로부터 왔다. 그런데 본문에서 사용된 형태는 그 의미가 “의롭게 만들다” 혹은 “의로 돌아가다” 이다.
다음의 단어는 “번식하다”, “증거하다” 혹은 확장되다“라는 의미의 어근에서 파생되었다. 본뭉에서 사용된 형태는 ”많은“, 혹은 ”증가해 온 사람들“의 의미를 갖는다.
위의 두 단어를 합한 문자적 의미는 “많은 사람들을 의롭게 하는 사람들”이 되는 셈이다. 이것이야 말로 구약성경으로부터 발견할 수 있는 무게 있는 전도의 증거 구절이다.
②악인에게 경고하라.
에스겔 33장 7-9절은 악한 자에게 그의 사악함을 경고할 파수꾼의 필요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 본문에서 만일 사람이 악인에게 경고치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내가 그피를 네 손에서 찾으리라”고 말씀하심을 가르친다. 다시 말해서 마땅한 경고의 기피는 곧 파수꾼의 잘못이다.
이와 동일한 진리가 에스렐 3장 17-19절에서도 나타난다. 여기서 “깨우치다”로 번역된 단어는 “빛을 발산하다” 혹은 “계몽하다”의 뜻이다.
이와 같이 이 말은 “고지하다”, “가르치다”, “훈계하다”, 그리고 “경고하다”의 의미인 것이다.
③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라.
이사야 61장 1절에 의하면 기름부음을 받은 자(그리스도, 혹은 메시아)
의 사역의 핼심은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이 본문을 나사렛 회당에서 인용하시면서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셨다. 여기 히부리어 단어는 “기쁜 소식을 선포하라(가져오다)”를 뜻한다. 이렇게 구약성경에서 특별히 우리 주님의 사역을 언급하는 강력한 “전도”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④ 사람을 얻으라.
전도에 있어서 아마 이 말처럼 크게 실감케 하는 말도 없을 것이다.
사람들은 종종 이렇게 말할 것이다.
“우리가 사람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얻으신다”.
확실히 맞는 말이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가 사람을 얻는 과정에 관여한다고 가르친다. 그리고 그 용어는 설경적인 용어이므로 그말을 사용하기를 주저하지 말아야한다.
잠연 11장 30절은 이렇게 말한다.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자는 사람을 얻느리라”. 히브리어 원문에 따르면 “사람을 얻느리라”는 문구는 세 단어로 되어있다.
㉠ 첫째 단어는 “취하다”(to take), 혹은 “받아들이다”(receive)라는 단순한 의미
를 갖는다. 그런데 이 단어는 약탈행위, 혹은 어떤 재물울 가로채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된다. 그러나 여기서는 “얻다”(to win), 혹은 “획득하다”(acquire)의 의미
이다.
㉡ 두 번째 단어는 “영혼(soul)을 뜻하는 보통의 낱말이다. 그것은 인격뿐만 아니
라 신체를 포함하는 전인(全人)을 가리킨다.
㉢ 세 번째 단어는 “지혜롭다”(tl be wise), 혹은 “지혜롭게 하다”(to make wise)
라는 낱말이다. 우리는 이 전도자들처럼 “열매”를 맺고, 사람을 “얻거나”, “취해야”
한다. 이야말로 전도의 개념을 밝혀주는 탁월한 구약의 본문이다.
2) 신약성경에 전도에 관하여 기록된 성구
① 모든 족속을 가르치라.
마태복음 28장 19절의 헬라어 원문에는 단 하나의 명령문이 나온다.
그것은 “제자를 삼으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주된 명령과 관련하여 세 개의 분사(동사적 명사)가 사용된다. 그것들은 “가서”(going), “세례를 주고”(baptizing), “가르쳐”(teaching)이다.
이 세 개의 단어들은 “제자를 삼으라”라는 명령의 각 부분이다.
전도는 또한 제자 훈련을 포함한다. 제자 훈련은 불신 세상과 그리스도의 복음을 나누려는 우리의 목표 달성과 관계가 있다. 그들은 복음을 들을 뿐만 아니라 그것에 응답하고 세례를 받으며 또한 가르침을 받아야 한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에 의하면 그것이 바로 자상명령이다.
② 전도하라.
이 단어는 종종 “전파하다”(preach), 혹은 “복음을 전파하다”(preach the gospel)로 변역된다. 한편 이 단어의 명사형인 “전도자”(evangelist)라는 단어는 세 번 나타난다(행21:8, 엡 4:11, 딤후 4:5). 이 단어는 신약성경에서 여러 형태로(주로 동사형) 약 49회 나타난다. 그중 대부분은 초대 교회에서의 그리스도인들의 증거 사역을 언급하는 데 사용된다. 우리는 사도행전 5장 42절에서 이 초대 교회의 신자들이 성전에서와 기타 모든 집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메시지를 초점으로 삼아 날마다 전도를 하고 있었음을 본다
이처럼 전도는 사도행전의 “심장의 고동”이다. 그리고 교회의 성장에 관하여 논의 하려면 의미와 역할을 다루지 않을 수 없다.
③ 증인이 되라.
이 말은 신약성경 안에서 다양한 형태로 97회 사용된다. 그런데 이것은 영어단어“순교자”(martyr)의 원어에 해당되는 헬라어 단어로부터 왔다. “증거하다”는 말은 보고들은것을 말하는 것이다. 전도와 관련해서 이 단어가 가장 유명하게 사용된 경우는 사도행전1장8절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④ 사신이 되라.
여기에 해당되는 헬라어 단어는 고린도후서 5장 20절과 에베소서 6장20절에서 사용된다. 여기 “사신”(ambassador)은 어떤 사람의 대리인을 의미한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리자가 되어야 한다.
“사신”이 종종 자신을 대리자로 보낸 그 사람을 위하여 말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의 복음이라는 기쁜 소식을 전할 때 그런 입장에 서야만 한다. 이 얼마나 중대하면서도 긴박한 책임인가?
⑤ 구원하라.
이 말은 신약성경에서 잃어버린, 혹은 죽은 세상을 향한 그리스도이 사역(눅 19:10), 신자로서의 우리의 사역 모두와 관련하여 사용된다.
특히 고린도전서 9장 22절에서 바울은 “약한 자들에게는 내가 약한 자와 같이 된 것은 약한 자들을 얻고자 함이요 여러 사람에게 내가 여러 모양이 된 것은 아무쪼록 몇몇 사람들을 구원코자 함이라”고 말한다.
물론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영혼을 구원하시는 이는 분명히 하나님이시다.
그렇지만 우리는 우리가 구원시키시는 그 과정에 관여되어 있다는 성경 말씀의 분명한 가르침을 결코 무시하지 말아야 한다. 성경은 우리가 사람들을 “구원해야 한다”고 가르친다.
⑥ 회개케 하라.
여기 “회개하라”는 단어는 “돌아서다”를 뜻하는 헬라어 단어로부터 유래했다.
이 말은 신약성경에서 일곱 번 나온다.
우리가 어떤 사람을 예수께로 인도하여 그가 우리 주님을 구세주로소 영접했을때, 그사람은 영적으로 “돌아선”것이다.
그는 전에는 세상, 즉 사단과 지옥 쪽으로만 가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예수께로 오는 순간 예수와 천국 쪽으로 “돌아선” 것이다.
⑦ 사람 낚는 어부가 되라.
예수께서 전도에 대해서 예증하시면서 가장 즐겨 쓰시는 표현 중의 하나가 고지 잡는 일이 었다. “사람을 낚는 어부”라는 문구는 마태복음 4장 19절과 마가복음 1장 17절에서 사용되고 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기 의한 가장 중요한 조건은 마태복음 4장19절의 “나를 따라 오너라”는 예수님의 말씀으로 요약된다.
⑧ 사람을 취하라.
이 말은 누가복음 5장 10절에서 전도에 관하여 단 한번 사용되어진 것으로서, 고기 잡는 일의 비유적 표현과 관련 있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 전도에 관련한 비유로서 종종 고기잡이에 대해 말씀하셨으므로 우리는 그 비유로부터 배우기를 주저치 말아야 한다.
⑨ 불에서 끌어내라.
유다서 22-23절을 보면 다음과 같은 말씀이 있다.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어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이라도 싫어하여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여기 “끌어내다”라는 말은 “잡아채다”, 혹은 “당기다”, “힘으로 난폭하게 끄집어 내다”의 뜻이 있다. 우리는 유다서의 이 말 뒤에 함축되어 있는 긴박성을 까달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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