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지금 자료실을 살펴보고 있는데 기가 막힌 일들이 많았군요..이곳을 찾아오도록 인도해준 회중의 어떤 형제들에게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파수대 연구 시간이 너무 어이없어서 지성 있는 사람들로 이루어진 회중의 파수대 연구 시간으로 장면을 다시 시작하렵니다.
사회자(나): 자 오늘은 청소년 여러분들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파수대 시간입니다. 항들을 잘 살펴보고 각 항들을 비교 분석해 보면서 베레아 사람들처럼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청소년 자녀들을 둔 부모들에게도 좋은 지침을 제공해주는 내용들을 발견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항을 지나서 2항 낭독과 고루한 대답들이 끝났다.)
사회자: 2항 맨 첫 문장에 보시면, “청소년 시기에 올바른 선택을 하면 훗날 하느님을 섬기는 일에서 즐거운 기회들을 맛보게 될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는데 이 “훗날”이라는 시간은 청소년의 미래 전체를 말하는 것이어야 할까요? 아니면 젊어서 아무 일이나 할 수 있는 때만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일까요?
청중1: “훗날”이라는 표현은 당연히 청소년들의 인생 전체를 염두에 두고 생각해야하는 단어입니다.
청중2: 디모데의 경우에는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에 선교 임명을 받게 되었다고 본문에서는 알려주는데 이것은 극단적으로 일세기 당시에도 형제들이 태반이나 부족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바울이 격렬한 반대에 직면한 후에 떠나게 된 데살로니가 회중에 그토록 어린 디모데를 보내다니 정말 여기 2항 표현대로, “얼마나 가슴이 설레었을 것인지” 상상이 되는군요.
(청중들이 키득키득 거리고 웃는다,)
사회자: 내~ 설레었을 것이라는 표현이 참 적절 한 것 같군요.
(일사천리로 진행된 낭독이 7항에 이른다.)
사회자: 이제 7항을 살펴보시죠.
낭독: ["여호와의 증인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각자가 스스로 선택할 문제들입니다. (여호수아 24:15)결혼을 해야 하는지, 누구와 결혼할 것인지,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는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당신은 약간의 훈련만 받아도 되는 직업을 선택할 것입니까? 청소년 그리스도인중에는 빈민촌에 사는 사람도 있고 부유한 도시에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 세계에 걸쳐 청소년들의 개성과 능력과 경험과 관심사와 영적 목표는 매우 다양합니다. 고대 이집트에 살았던 히브리 청소년들과 젊은 모세가 달랐듯이 오늘날 청소년 그리스도인들도 그만큼이나 서로 다를 것입니다. 모세는 왕궁에서 온갖 좋은 것들을 누린 반면 다른 히브리 청소년들은 노예였습니다.(탈출 1:13,14; 사도 7:21,22) 오늘날처럼 그들도 매우 중요한 시기에 살았습니다.(탈출19:4-6)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는 각자가 선택해야 했습니다. 모세는 올바른 선택을 했습니다. - 히브리 11:24-27 낭독"]
사회자: 7항 질문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어떤 선택들을 해야 하며, 모세는 우리를 위해 어떤 본을 남겼습니까?
어린 청중: 모세는 왕궁에서 교육을 잘 받았고 나중에 이스라엘민족을 위하여 일하는 본을 남겼습니다.
청중3: 하느님께서 어린 모세를 이집트 공주에게 보내시어 이집트 최고의 왕족으로서 위탁 교육을 받게 한 다음에 나중에 모세를 사용하셨습니다.
청중4: 저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서 모세의 경우에서 많은 지혜를 얻게 되는군요. 하느님의 일 하시는 방법을 잘 살펴보게 해주신 통치체에 감사드립니다.
사회자: 네 우리는 항상 그분들께 감사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렇게 우리로 하여금 깨어 있도록 도움을 주는 분들이니까요. 네 저기 뒤에 김자매 대답하시지요.
김자매: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다니엘과 같은 히브리 청소년들도 바벨론에 끌려갈 때는 노예 신분이었으나 왕궁에서 교육받게 되었고 하나님께서는 나중에 잘 교육받은 다니엘을 사용하신 예도 있습니다.
사회자: 네 그런 예도 있었지요. 네 박형제 계속하시지요.
박형제: 모세와 같은 시대에 살았던 이스라엘 청소년들은 나중에 이집트를 탈출한 후에 광야에서 다 죽었지요. 그리고 약간만 훈련을 받아도 되는 직업 중에는 구두닦이, 가사도우미, 편의점 알바 등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그런데 7항의 내용에는 이런 직업과 관련하여, “당신은 약간의 훈련만 받아도 되는 직업을 선택할 것입니까?”라고 의문 부호를 붙여놓음으로 잘 생각해 보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사회자: 네 바로 앞 문장에서는 그점을 어떻게 강조 해주고 있나요?
청중1: 결혼과 관련하여 그리고 어떤 직업을 가질 것인지는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 저래라 할 문제가 아닙니다.“ 라고 강조 해주고 있습니다. 문장을 거꾸로 읽어 올라가면서 하나씩 분석해 보는 방법도 더욱 이해를 도와주는데요, 결혼을 생각하는 젊은이로서, 방금 박형제께서 발표하신 것처럼 약간의 훈련만 받아도 되는 직업을 선택할 것인지에 대하여 잘 생각해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흘러 15,16항 순서가 되었다. )
사회자: 부가적인 질문 드리겠습니다. 또한 영적으로 자격을 갖춘 회중의 장로들이 도움을 줄 있다고 하였는데 오늘의 기사 내용과 관련하여서는 어떤 장로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청중2: 물론 자녀에게 약간만 훈련을 받은 직업을 갖도록 한 장로형제 그리고 그렇게 해서 훌륭하게 파이오니아로서 봉사하고 있는 자녀들을 둔 장로 형제들이, 그 자녀들이 어른이 되어서도 아버지 지위 때문에 억지로가 아니라 후회 없이 열심히 영적 생활을 하면서 항상 즐겁게 피곤한 기색 없이 기쁨에 차있는 자녀들을 둔 그런 장로들이 조언하는 본을 따라야 하겠습니다.
사회자: 네 감사합니다. 그럼 우리 회중에서는 아무도 함부로 조언 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16항과 관련한 부가적인 질문입니다. 왜 생뚱맞게 갑자기 학교 교육의 유익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을까요?
16항내용: ["당신을 정말 잘 아는 사람은 분별력을 가지고 조언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당신이 학교에서 시키는 힘든 공부를 하기가 싫어서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파이오니아 봉사를 시작하려 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을 사랑하는 사람은 당신의 동기를 분별하고는, 쉽게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기르는 데 학교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도록 도와줄지 모릅니다. 여호와를 온전히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러한 특성이 꼭 필요합니다, -시141:5; 잠언 6:6-10."]
청중3: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증인들이 법정이나 대중 앞에서 자신들도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지지한다는 증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인 것 같네요. 앞의 7항에서도 결혼이나 교육 그리고 직업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이 이래라저래라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자: 그처럼 전시용이라는 어떤 증거를 오늘의 기사 중에서 찾을 수 있을까요?
김자매: 네, 바로 앞 6항에서, 유이치로 형제가 심지어는 몽골어를 배우면서까지 파이오니아로서 준비를 했고 최상의 삶을 선택했다고 생각한다고 6항을 마무리 하고서 바로 그다음 항인 7항에서는 이래라저래라 하지 않는다는 표현을 사용함으로 고도의 심리전을 펴고 있네요. 사실 6항의 내용에서는 어떤 길로 가야할지 이래라저래라 하고 있거든요. 이런 점이 전시용이라는 증거가 된다고 생각해요. 파수대를 공부하는 학생들은 점점 똑똑해지는데 파수대 내용은 왜 이렇게도 유치한지 안타깝네요.
사회자: 네 어디 안타까운 점이 한두 가지 이겠습니까? 그 외에 다른 좋은 의견 있으시면 발표 하실 수 있습니다. (모두 동의 하므로 아무 발표가 없다. 18,19항이 끝나고 설명할 수 있습니까? 까지도 마지막 졸다가 단골로 대답하시는 자매들에게 기회를 드림으로 모두 끝났다. ) 네 그럼 오늘도 유익하고 즐거운 파수대 시간이 되었음을 여호와께 감사드리면서 이제 모두 함께 일어나 노래 89번을 부르시고 오늘 강연에 수고하신.. 아 벌써 갔나요? 요즘은 강연만 하고 바로 가는 경우가 많군요. 음 그럼 오늘 마이크 조정에 수고한 ㅇㅇㅇ형제의 기도로 모든 모임을 마치겠습니다. (휴 또 한 번 넘어갔다 ..)
첫댓글 우왕...^^
안녕하십니까? 아스테로이님, 감사합니다. ^^
고등학교 중퇴를 강조한것은 교육강조가아니라 고등학교는 조직에서 허용하지만 고등교육 4년제대학은 허용안한다는 의미가 깔려잇는것 아닐가요 ? 파수대 내용 잘 봤습니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 특성을 기르는 데 학교가 도움이 될 수 있음을 깨닫도록 도와줄지 모릅니다. 여호와를 온전히 섬기기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그러한 특성이 꼭 필요합니다," 이 내용은 고등학교나 대학교의 구분 없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하고 있는 내용처럼 보이게 하고 있네요. 그래서 청중3의 개인적인 생각을 빌어 "증인들이 법정이나 대중 앞에서 자신들도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지지한다는 증거를 마련하기 위해서인 것 같네요."라고 구성 해 보았읍니다. 교육에 대한 증인들의 입장을 잘 아시는 분들은 읽는 즉시 곧바로 이런 묘사의 의도를 파악할수 있을 것입니다. 요즘 파수대가 참 어줍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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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상 상황을 빌어 다시 공부하는 파수대 시간을 만들었읍니다. 사회자로서 참여하는 형제자매들로서 하고싶은 말을 할수있는 파수대 연구 시간을 만들어 보고자 하였읍니다. 종종 구상 해 볼까 합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파수대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를 느낄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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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쥬님 안녕하십니까? 처음 뵙읍니다. 이런 해설들이 오가는 파수대 시간이 있다면 좋겠읍니다. ^^ 감사합니다.
@미라쥬콜로이드 미라쥬님이 해설을 이렇게 한번 해보심 어떠할까요?저도 나가는 시점 마지막에 막말하고 나갈까 합니다.ㅋㅋ.무식한 중생들 조금이라도 일깨워 줄 의도로요.^^
@미라쥬콜로이드 네~덕분에 잘 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