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안녕하세요. 오늘 속보로 박근혜 사면에 대한 뉴스가 뜨고 있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금일 오전 9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한 2022년 신년 특별사면 발표에서
박근혜 사면에 대해 발표 했다고 하는데요. 한명숙 전 총리도 함께 복권된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한명숙 전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단행하는 5번째 사면 대상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이 최종 확정되면 약 4년 9개월 만에 수감 생활을 마치게 됩니다. 전직 대통령 가운데 가장 오래 수감되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현재 서울삼성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법무부에서 사면 절차가 이루어지면서 서울삼성병원에서 출소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합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박근혜 사면에 대해 그동안 설왕설래가 정말 많았었는데요.
올해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박근혜 전대통령 사면론을 제기 했을 때 "지금은 사면을 할때가 아니다"고 부정적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해 왔는데요. 지난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한명숙 전 총리님이나 두 분 전임 대통령에 대해서 모두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면서도 "아직까지는 정치인 사면에 대해서 검토한 적이 없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지금으로서 미리 말하기는 어렵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사면과 관련"검토 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법무부도 문재인 대통령의 뜻에 따라 지난 달 22일 특별대상 규모와 대상자를 논의하는 전체 회의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어깨 질환과 기존 지병 외에도 치과와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특히 음식물을 씹지 못할 정도로 치아 상태가 나빠져 죽이나 미숫가루 같은 음식을 먹고 있으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등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법무부등 정부는 당초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를 검토했지만 박 전 대통령측이 집행정지 신청을 하지 않아 문재인 대통령이 여권 핵심 인사들의 의견을 듣고 사면을 최종 결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철희 정무수석 등 청화대 정무 라인이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와 송영길 당대표 등의 의견을 들었다고 합니다.
박근혜 전대통령 사면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많이 갈릴듯 한데요.
박근혜 전대통령 사면이 앞으로의 정치국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향후 치루어질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그럼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고 다음에 더 좋은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영하 "박근혜, 文대통령에 심심한 사의 표해"..입장문 공개
정윤아 입력 2021. 12. 24. 12:52 수정 2021. 12. 24. 13:07 댓글 102개
기사내용 요약
"신병치료에 전념해 빠른 시일 내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인사"
유영하 "朴, 회복 어느정도 되면 가족들 만날것...정치인 안만나"
[서울=뉴시스]사진공동취재단 = 박근혜 전 대통령. 2017.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한다"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이같이 전했다.
유 변호사가 공개한 박 전 대통령의 입장문은 아래와 같다.
"먼저 많은 심려를 끼쳐드려서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사면을 결정해주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당국에도 심심한 사의를 표합니다. 신병치료에 전념해서 빠른 시일 내에 국민여러분께 직접 감사인사를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유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이 치료에 전념해 회복이 어느정도 되면 가족들에게 먼저 연락해서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병원 치료에서 퇴원시까지는 정치인을 비롯해 어떤 사람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