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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역사소설 태종 이방원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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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2. 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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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역사소설 태종 이방원 39♥
혁명전야 4
범을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가다
"수시중(守侍中)각하 큰일 났습니다. 이성계가 지난밤에 벽란도에서 돌아왔습니다."
"뭣이? 돌아왔다고?"
정몽주의 목소리는 거의 신음에 가까웠다. 계획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이성계가 해주에서 사냥하다 낙마하여 교자에 실려 왔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죽거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기를 바랐다.
그의 부상이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그의 오른팔 조준과 왼팔 정도전을 잘라내고 있는데 이성계가 돌아왔다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부상은 어느 정도 이더냐?"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듯 하였습니다."
"없는 듯하다는 말이 도대체 무슨 말이냐? 죽겠더냐? 살겠더냐?"
정몽주는 버럭 화를 내었다. 변계량은 머리를 조아리고 아무 말이 없었다.
"채비를 갖추어라. 내가 직접 그의 집에 나아가 이성계를 살펴봐야겠느니라."
숭교리 이성계의 집을 방문하겠다는 것이다. 발상을 뒤집는 상상 밖의 일이었다. 이성계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여 일의 완급을 조절하고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뜻이다. 정몽주는 의외로 배포가 큰 인물이다.
"아니 되옵니다. 방원이 수시중 각하를 죽이겠다고 길길이 날뛰고 있습니다."
"뭣이라고? 방원이란 놈이 나를? 고얀 놈 같으니라고…. 문병 길에 애송이의 버르장머리도 고쳐줘야겠구나."
"가시면 돌이킬 수 없는 불상사가 일어날 듯 하옵니다. 가시지 마시옵소서."
"범을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잡을 수 있느니라. 뭣들 하는 게냐? 어서 채비를 놓지 못하고."
집을 나선 정몽주
정몽주는 집을 나서 말에 올랐다. 그의 방문은 외견상 사냥 하다 낙마하여 부상당한 이성계의 병문안이었지만 내심은 부상 정도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다. 부상 상태에 따라 보주감옥에 투옥되어 있는 정도전을 언제 처형 할 것이며 유배지에서 귀양살이하는 조준을 어떻게 처리 할 것인가를 결정하기 위해서다.
정몽주는 선지교를 건넜다. 가지런히 서 있는 시렁돌이 오늘따라 망주석처럼 보였다. 묘각사(妙覺寺)에서 가져왔다는 다라니당(陀羅尼幢)이 유난스럽게 시야에 들어왔다. 그가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너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까? 그가 건너는 선지교(善地橋)를 후세 사람들이 선죽교(善竹橋)라 부르게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정몽주가 숭교리 이성계 집에 도착했다. 그가 왔다는 소식에 식솔들은 화들짝 놀랬다. 이성계의 사랑채에 모여 있던 측근들은 정몽주 집에 박아둔 첩자로부터 그가 이쪽으로 오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므로 놀라지 않았으나 긴장하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왔을까?"
"염탐하러 왔겠지…."
"대승적인 차원에서 문제를 풀어보려고 왔을지도 몰라."
추측은 무성했지만 정확한 핵심은 짚어낼 수 없었다. 방원 역시 그랬다. 서로의 가슴에 칼끝을 겨누고 있는 살얼음판 같은 대치상황에서 정몽주가 아버지를 찾아온 연유를 알 길이 없었다.
"몽주를 죽이려면 이때가 그 시기입니다."
"경거망동하지 말어라."
성질 급한 이화가 즉시 행동에 옮기자고 나섰으나 방원이 다독이고 나섰다. 정몽주를 맞이한 이성계는 비록 환자이지만 예를 다하여 정몽주를 맞았다. 정몽주 역시 정중한 예를 갖추어 문병했다. 쾌유를 비는 문병이었지만 서로의 시선은 싸늘했다. 정몽주가 문병을 마치고 나오는 순간 하인이 정몽주의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서방님께서 사랑채로 모시라는 분부이옵니다."
"너의 서방님이 누구이더냐?"
"밀직대언 이방원이옵니다."
"방원이가…?"
정몽주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그렇지 않아도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애송이의 버르장머리를 고쳐 주고 싶었는데 눈에 보이지 않아 그냥 가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방원이가 보자 하니 잘되었다 싶었다. 하인의 안내를 받은 정몽주가 사랑채에 들어섰다. 앉아있던 방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정중하게 맞이하며 상석을 권했다.
노 재상과 젊은이의 한 판 대결
마주앉은 두 사람은 말이 없었으나 눈빛에서는 불꽃이 튀기고 있었다. 탱탱한 긴장감이 방안을 가득 메웠다. 서로가 서로를 잘 안다. 가슴에 품은 생각까지도 서로 꿰뚫어 보고 있으니 무슨 말을 할 수 있으랴. 정몽주는 방원의 두 눈에서 뿜어져 나오는 살기가 자신의 몸에 꽂이는 것을 감지했다. 침묵을 깨고 방원이 입을 열었다.
如此亦何如 如彼亦何如(여차역하여 여피역하여)
城隍堂後壇 頹落亦何如(성황당후단 퇴락역하여)
我輩若此爲 不死亦何如(아배약차위 불사역하여)
이런들 긔 엇더리, 뎌런들 긔 엇더하리
성황당 뒤담이 해인들 긔 엇더하리
우리도 이러히여 살어이신들 긔 엇더하리 <해동악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라고 회유하는 솜씨가 제법 세련됐다. 당대의 석학이자 일인지하 만인지상 문하시중 앞에 내놓은 문장 역시 유치하지 않다. '如此亦何如 如彼亦何如(여차역하여 여피역하여)'이라는 문구가 간결하면서도 절묘하다. 어차피 백년도 못 사는 인생. 우리도 이같이 얽혀서 백년까지 누려보자는 것이다.
잔잔한 호수에 돌멩이가 던져지듯이 긴장감이 탱탱하던 방안에 파문이 일었다. 방원이 많이 컸다는 것을 느꼈다. 만감이 교차했다. 이제 갓 출사한 '그저 괞찮다'는 젊은이로 알고 있었는데 자신과 동등한 입장에서 자신을 회유하려 든다는 것이 가소롭기도 했지만 그 기백에 전률마져 느껴졌다.
대척점에 있는 정적이지만 '아들 하나는 똑똑한 놈 뒀구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다. 재상의 자리에 있는 자신이 애송이로만 보아왔던 젊은이와 정면 대결을 펼치는 것이 격에 어울리지 않고 초라해 보이는 것을 금할 수 없었다. "어쩌다 나라와 내꼴이 이 지경이 되었나?"라고 탄식하며 나라가 한심스러웠다. 경멸의 눈빛으로 방원을 바라보던 정몽주가 엷은 조소를 흘리며 입을 열었다.
此身死了死了 一百番更死了(차신사료사료 일백번갱사료)
白骨爲塵土 魂魄有也無 (백골위진토 혼백유야무)
向主一片丹心 寧有改理也歟(향주일편단심 영유개리야여) <포은집>
이 몸이 주거 주거 일백 번 고쳐 주거
백골이 진토 되어 넉시라도 잇고 없고
님 향 일편단심이야 가싈 줄이 이시랴 <청구영언>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 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캬, 기막힌 절구다. 이 한 몸 죽고 죽어 골백번 죽어도 어림없고, 백골이 흙이 되어 넋이 있고 없고 고려를 향한 일편단심이 가실 줄이 없으니 나를 설득하려 하거나 회유하려 들지 말라는 준엄한 경고다.
♥대하역사소설 태종 이방원 40♥
혁명전야 5
적을 알아야 적을 이길 수 있다 하지만 씁쓸하다
정몽주는 숭교리 이성계의 집을 나섰다. 만감이 교차했다. 애송이라 치부했던 젊은이와 대적한 자신이 한없이 작아 보였고 참담하게 느껴졌다. 나라도 바람 앞에 등불처럼 위태로워 보였다. 앞으로 처결할 일도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했다.
죽기를 바랐던 이성계는 쌩쌩하게 살아있고 강아지로 생각했던 방원이 훌쩍 커버린 것만 확인했다. 손자의 모공편(謀攻篇)에 나오는 지피지기백전불태(知彼知己百戰不殆)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적정(敵情)을 살피지 못하여 실수를 범하는 것보다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스스로 자위해 보지만 씁쓸한 심정이었다.
이성계 슬하에 호랑이 한 마리가 자라고 있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 그것은 하룻강아지에 불과한 어린 새끼일 뿐, 위협의 대상이 아니라 생각했는데 오늘의 방원은 그것이 아니었다. 다 커버린 호랑이였다. 뿐만이 아니었다. 날카로운 발톱 사이에 용(龍)의 발톱을 숨기고 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섬뜩한 소름마저 끼쳤다.
“어떻게 해야 하나?”
좌 날개 정도전과 우 날개 조준을 제거하고 반란괴수 이성계를 공략하려던 계획에 차질이 온 것이다. 상처 입은 호랑이 한 마리를 전격적으로 처치하리라 마음먹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이성계보다 더 튼실한 호랑이 한 마리가 떡 버티고 서있으니 자신이 오히려 벼랑에 선 느낌이었다.
“좋다. 내 몸이 부셔지는 한이 있어도 네놈들을 꼭 처치하고 말리라. 네놈들을 처치하지 않고서는 고려가 바로 설 수 없다.”
흔들리는 송악산
천천히 걷는 말 잔등에 올라 송악산을 바라보았다. 푸른 소나무를 등에 업고 있는 모습이 언제 보아도 듬직하고 변함없던 송악산이 오늘따라 달리 보였다. 바람이 불어서일까? 걸어가는 말 때문일까? 500년 도읍지를 묵묵히 지켜왔던 송악산이 흔들리는 것 같았다.
“몽주를 죽이려면 이때를 놓쳐서는 아니 됩니다.”
멀어져 가는 정몽주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이화가 재촉했다. 지켜보고 있던 방원은 아무 말이 없었다. 말발굽소리가 점점 멀어져 간다. 잠시 눈을 감았다.
“정몽주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대쪽 같은 정몽주의 마음을 돌이킬 수 없다. 라고 최종 판단했다. 이제 결행의 순간만이 남았다.
“그런데 장군께서 노하시면 어쩌시겠습니까?”
정몽주를 죽이고 난 다음에 떨어질 이성계의 성화가 걱정스러운 듯이 이화가 다시 말했다.
“기회는 잃어서는 안 된다. 장군께서 노하시면 내가 마땅히 대의(大義)로써 아뢰어 위로하여 풀도록 하겠다.”
- <태조실록>
방원은 최종 결심했다. 돌아가는 길 노상에서 정몽주를 치기로 했다.
“몽주를 죽여라.”
방원의 명이 떨어졌다. 말 위에 대기하고 있던 조영규가 고여와 이부를 데리고 쏜살같이 튀어나갔다. 얼마가지 않아 정몽주가 타고 가는 말을 따라잡았다. 정몽주가 선지교에 이르자 조영규가 철퇴를 날렸다. 불의의 습격을 당한 정몽주가 몸을 피했다. 정체불명의 불한당들의 공격을 간신히 피한 정몽주가 두 눈을 부릅뜨며 꾸짖었다.
“네 이놈, 어떤 놈이냐?”
말고삐를 감아 쥔 정몽주는 채찍을 날렸다. 놀란 말이 튀어나가자 조영규가 뒤쫓아 가 말 머리를 내리쳤다. 철퇴를 맞은 말이 꼬꾸라졌다. 말과 함께 넘어진 정몽주가 일어나 달아나자 고여가 달려들어 철퇴를 날렸다. 정몽주가 쓰러졌다. 정몽주가 쓰러졌는데 고려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다라니당의 애달픈 조종
선지교(善地橋)에 선혈이 낭자했다. 쓰러져가는 고려를 일으켜 세우려던 정몽주는 이렇게 숨을 거두었다. 그의 나이 향년 55세였다.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선지교의 다라니당(陀羅尼幢)이 조종(弔鐘)을 울리는 것만 같았다.
가마귀 싸호는 골에 백로(白鷺)야 가지마라
셩난 가마귀 흰빗츨 시올세라
청강(淸江)에 죠히씨슨 몸을 더러일가 하노라
- <圃隱母>
지난밤 흉몽에 시달렸던 팔순 노모가 숭교리 이성계 집으로 향하는 아들을 문밖까지 따라 나와 “까마귀 싸우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마라 성낸 까마귀들이 너의 흰빛을 시샘하나니 맑은 물에 깨끗이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라고 만류하던 정몽주 어머니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먼저 간 자식을 가슴에 묻은 정몽주의 노모가 세상을 떠난 후, “죽어서도 아들을 지키겠노라”는 노모의 소망에 따라 선지교 옆 양지바른 곳에 노모의 비석을 세웠다. 기이하게도 그 비석은 언제나 물기에 젖어 있었다. 그래서 후세의 사람들은 아들의 비명횡사에 한이 맺힌 어머니의 눈물이 마를 날이 없기 때문이라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훗날 등극한 태종 이방원은 정몽주의 충절을 높이 사 그를 영의정으로 추증하고 익양부원군(益陽府院君)에 추봉하였다. 충절을 꺾어버리고 충절을 높이 산다는 것이 이율배반적인 일이지만 멋있는 생각이다. 정적이라면 끝까지 추적하여 물고 물리는 이전투구를 벌이는 현대에 생각해봐도 음미해 볼만 한 일이다.
봄비에 새싹은 얼마나 돋았을까
영천에서 태어난 정몽주는 1360년 문과에 장원급제하여 예문검열을 시작으로 관직에 출사했다. 요직을 두루 거치며 승승장구하던 그도 이인임의 배명친원(排明親元) 정책에 반대하여 언양에 유배가기도 했다. 이인임의 퇴장으로 관직에 복귀한 그는 세 차례의 명나라 방문과 한 차례의 일본 방문으로 외교에 큰 공을 세웠다.
문인이면서도 한 때는 조전원수(助戰元帥)가 되어 이성계 휘하에서 왜구토벌에 참가하였으나 무인들과는 생각을 달리했다. 정몽주의 충(忠)의 개념은 임금과 왕조에 국한했을 뿐, 기득권자들의 착취와 수탈로 피폐해진 백성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개혁하고자 하는 백성에 대한 충(忠)에서는 한계성을 가지고 있었다. 이것이 정도전의 민본사상과 다른 점이다.
春興(춘흥) / 정몽주
春雨細不滴(춘우세부적)
夜中微有聲(야중미유성)
雪盡南溪漲(설진남계창)
草芽多少生(초아다소생)
- <포은집>
봄비가 가늘어 방울지지도 않더니
밤중이 되니 조그맣게 소리가 들리는구나.
눈이 다 녹아 남쪽 시냇물이 불었을 테니
새싹은 얼마나 돋아났을까?
빗줄기가 가늘어 방울지지도 않던 봄비가 얼어붙었던 대지를 적시어 시냇물을 이루었는데 포은 정몽주가 기대하던 새싹은 얼마나 돋아났을까?
# 병은 자랑하라고 했다.
1)집에서 자다가 쥐가 나거나 산에 오르다 쥐가 나는 사람들이 많다.
다른 사람이 아무리 주물러 줘도 풀리지 않아 119에 전화하니 구급대원들이 갖고 온것은 <포카리스웨트>한병이였다. 야구경기를 보다보면 홈으로 뛰어들어온 선수들이 헐떡대며 덕아웃 냉장고문을 열고 마시는것이 포카리스웨트다. 콜라나 사이다가 아니다. 굳었던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를 보는게 포카리스웨트의 전해질 효과다. 그러니 산에 갈때 넣고 가도 좋고 집안에 한병정도 냉장고에 두고 있으면 써먹을때가 있다.
2)우리나라에서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죽는 사람이 줄잡아 일년에 4만명가까이 된다. 잠깐의 시기를 놓치면 죽는병이니 무서운병이다. 갑자기 가슴이 쥐여짜게 아플때 아주 콩알만한 알약을 혀밑에 넣어 녹여주면 즉시 효과를 보는데 그 약명이 <니트로 글리세린>이다. 심장이 부정맥이고 이런 현상으로 스텐트를 박은 사람이 병원서 주는 작은 비상알약이 바로 이건데 가정상비약으로 필수다. 동네병원가서 처방전을 받아 약국가서 사면 작은 갈색병에 넣어준다. 이약은 햇빛을 계속받으면 부숴진다. 니트로글리세린은 화약을 만드는 원료이기도 한데 죽을사람을 살린다. 약도 싸다. 30알에 4천원.. 특히 외츨시 산행시 갖고 다니면 좋다. 내가 서너알만 있으면되니 주변에 나눠줘도 좋다.
3) 13년전 퇴직하고 산에 다닐때 무릎이 어마하게 아파 분당구청앞 대형관절병원엘 갔다. 대다수 이런 계통 병원의사들은 무조건 수술을 권장 한다. 그당시 의사는 무릎연골이 닳아서 그러니 수영을 하시든지 평지를 많이 걸으세요라고 말했다. 당장 수술합시다 라고 말하진 않았다. 물론 수술하여 좋아지는 사람도 많으나 도로아픈사람도 많다. 체중이 100키로가 넘어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던 친구에게 말하니 본인이 먹던 건강보조식품이라며 내게 <무브프리>를 권해서 즉시 하루에 두알씩 20일간먹고 씻은듯 나았다.그후 무릎아픈사람들의 소리를 들면 나는 이 건강보조식품을 권한다. 약도싸다 200알에 4만원정도한다. 무브프리 Move Free.. 미국건강보조식품으로 한국인들이 어마어마하게 찾는다.
4)재작년인가 중국서 코로나로 감기약을 싹슬이 해갈때 우리나라 해열제가 동이 난적이 있고 거의 2년간 자취를 감춘약이 <테라플루>다. 미국수입약인데 감기몸살에 아주 잘들어 수입이 한동안 되질않아 약방을 뒤져도 없더니 요새는 판매를 하고 있다. 레몬향이 나는 가루약으로 뜨뜻한 물에 타서 마시고 잠이들면 거뜬하다. 과거 보다 천원이 올라 6팩에 8천원이다. 집에 필요한 상비약이라고 추천한다..
5) 결론.. 동네병원에 가면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과다하게 약처방을 하는 의사들이 더러있다.. 약을 수시 먹는게 능사가 아니고 무리하지 않게 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꾸준히하고 과음, 과식을 하지 않는게 필수적인 생활태도다. 그리고 수시로 물을 많이 마시는것도 생활의 지혜이다. 그리고 어디 아프면 자랑하는게 좋다. 경험자만 아는 길이 있기 때문이다. 건강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이니 현명한 선택또한 중요하다.
https://m.cafe.daum.net/dusktrain/Ey5F/808
♥▶ 우리는 이런 지도자를 원한다. ◀♥
롯데 그룹의 신격호 회장은 날으는 새도 떨어뜨린다는
일본의 한 국세청장과 바둑 친구로 지냈다.
어느 날 신격호 회장은 모처럼 바둑을 두기 위해
국세청장의 집으로 찾아갔다.
부드러운 인상의 부인이 현관문을 열어 주었다.
그런데 집안에 들어선 신 회장은 내심 놀라고 있었다.
국세청장의 자리에 있는 그 사람의 집이 20평도 채 안 돼 보였고
정갈한 손때가 묻은 가구며, 살림살이가 몇 십년은 돼 보였던 것이다.
두 사람은 한참 바둑을 두다 잠시 쉬었다.
그때 신 회장은 국세청장의 부인이 빨래판을 놓고 비누칠을 해서
손으로 문질러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런데 더 놀라운 것은 그 흔한 세탁기가 아예 없다는 것이었다.
그 며칠 뒤 신 회장은 친한 친구의 부인이
힘들게 빨래하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세탁기 한 대를 보내 주었다.
그런데 국세청장은 전화로 그에게 잠시 집에 들러 달라고 했다.
신 회장이 국세청장의 집에 가 보니 자신이 보낸 세탁기는
상자 그대로 거실에 놓여 있었다.
국세청장은 그에게 말했다.
“자네가 나와 수십 년 된 친구이기 때 때문에
나를 정확하게 아는 줄 알았더니 매우 섭섭하네.
자네가 큰 부자로 많은 재산과 종업원을 거느리고
나름대로 만족하게 사는 것처럼 나도 내 나름대로 만족하게 살고 있네.
나는 스무 평도 안 되는 집에서 내 안사람이 세탁기도 없이 손으로
빨래를 하게 하면서 살지만,
우리 국민 모두에게서 절을 받는 사람이라네.
그리고 국민의 절을 당당하게 받으며 살지.
왜냐하면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안 한다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지.
신격호 회장은 청렴한 친구를 위해
그 선물을 도로 가져올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몹시도 부끄러웠다고 술회,,,.
오늘의 대한민국?
말단 공무원도 40~50평의 아파트에 골프채를 휘두른다고 한다.
뿐이던가, 가진 게 없어도 있는 척으로 가장하고
가진 자는 가졌다고 으스대고 온갖 거드름으로
빈자를 업신여기고 경망을 떨어대는 졸부들~
^^ 위선의 가면을 뒤집어쓴 위정자들~^^
이 모두 한통속이 되어 놀아나는 꼬라지를 보노라니
그저 가슴이 답답해 올 따름이다.
★8순인생 달인★
사람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원망이요,
이겨서 얻는 건 이별이고,
이겨서 남는 건 외로움 밖에
더 있으랴
우정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냉소요,
이겨서 얻는 건 불신이고,
이겨서 남는 건 허무함 밖에
더 있으랴
세상을 이기려 들지 말자°°
이겨서 듣는 건 욕이요,
이겨서 얻는 건 적이고,
이겨서 남는 건 상처 밖에
더 있으랴.
집안할멈에게 이기려 들지말자.
이겨서 듣는건 천둥벼락이요.
이겨서 얻는건 쪽박이고,
이겨서 남는건 홀아비신세 밖에 더 있으랴.
인생살이는
이기는 것이 지는것이고,
지는것이 이길 때가 있으니
이 또한 세상 이치다.
우리는 이런 이치를 잘아는 사람을 "인생 달인"이라 부른다.
"내가 나를 만드나니"
변이 방에 있으면 오물이라고 하고
밭에 있으면 거름이라 한다.
모래가 방에 있으면 쓰레기라 하고,
공사장에 있으면 재료라고 한다.
우리 인생도 행복과 불행을
처음부터 선택해서 태어나지는 않았다.
행복은 힘든 세월을 살아 가면서 마음먹기에 달렸느니라.
남편 때문에 못 살겠다고 하지만
남편 없이 혼자사는 사람에게는
남편의 존재가 무척 크게 느껴질
때가 많다.
직장생활이 힘들다고 하지만
직장 없는 사람에게는 직장 다니는 사람이 무척 부러울 때가 많다.
인생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은 절대로 행복할 수가 없다.
남의 말을 좋게 하면 행복하고
나쁘게 하면 불행해진다.
계묘년 동짓달 초닷셋날.
섬할배의 생각.
🤠고상한 착각
(Noble illusion)
우리는 같은 나이 또래를 쳐다보면서, 자신은 '저렇게 늙진 않았겠지?' 하고 생각을 한다.
어느 날 이빨 치료를 위해 치과에서 차례를 기다리며 응접실에 앉아 있었다.
주위를 살펴보니 벽에 걸려 있는 의사의 치과대학 졸업장 패가 있었는데
그 패에 적혀 있는 의사의 이름이 왠지 낯설지가 않았다.
갑자기 약 50여 년전 고등학교 시절 나와 같은 반이었던 똑같은 이름의 친구가 생각났기 때문이었다.
키가 크고 멋지게 잘 생겼던 그 소년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그 당시에 내가 멋있다고 좋아했던 그 친구인가 하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치과의사를 본 순간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대머리에다 회색 머리에 주름살이 깊게 나 있는 이 사람이 내 동급생이기에는 너무 늙어 보였다.
그래도 혹시나 하고 검진이 끝난 후 그에게 물어 보았다.
“혹시 YX고등학교에 다니지 않았습니까?”
치과의사는 활짝 웃으면서 대답하였다.
“네! 다녔습니다. 그때 참 재미있었고 우쭐대며 다녔지요.”
내가 다시 물었다.
“언제 졸업했습니까?”
의사가 반문하였다.
“1967년, 그런데 왜 그러시죠?”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내가 맞짱구를 쳤다.
“그럼, 우리 반이었네!”
그러자 대머리에다 주름살이 가득하고 늙어빠진 회색 머리의 그가
나를 자세히 바라보더니 물었다.
“잘 생각이 안납니다만,
혹시 그 때 어떤 과목을 가르치셨는지요?”
#오늘의 명언
우리는 누구나 자신은 안 늙어가는 것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퍼온글}
시간대별 커피의 효능
☕️ 시간대별 커피의 효능 1️⃣ 아침 기상 07:00 ~ 10:00️맑은 정신과 활력제공커피의 카페인 성분은아침잠에 취해 비몽사몽한 정신이맑아지도록 도와주며 하루의 활력을 심어줍니다.-숙취해소간이 활발히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과음으로 인한 숙취해소에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장기능 활발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에
m.cafe.daum.net
#오늘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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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공간을 갖고싶은 사람입니다. 평소의 생각들을 기고하여 친구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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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웃고 사는 날 ^~^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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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재명 일란성 사기꾼 넘들!》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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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역사소설 태종 이방원 39♥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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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력(念力)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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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에 한국계(어머니)의 딸 스토리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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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 먹은 국회의원
2023.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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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정의시민연합 시론]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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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말이 씨가 된다"고 하는데...🎼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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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거짓과 음모, 선동으로 탄생한 문죄인 불법정권! 🥵😫😡👎🔥
202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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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초 동양의 진주는 싱가포르가 아니었다.
2023.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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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2021.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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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남지않은 23년~~~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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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흉내만으로는 불가능하다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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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의 일화 네가지
2021.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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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무덤 이야기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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