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봉사ㅡ.
하늘이 선택하여 내리신 기적의 장인.
인간이 필요로 할 때, 그는 지상에 나타난다.
그의 불가사의한 기술과 창조에의해 서계에 더 큰 영화를 가져온다.
그가 의복을 만들면 그 온기는 마음까지도 감싼다.
그는 불가사의한 기술과 창조로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끈다.
이것은 아틀란티스 라는 시대에 재봉사라 불렸던 직공의 이야기.
(쿠웅!!) "으으윽...침대에서 떨어졌구나...;;"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똑!!똑!!...) '베이즈할아버지가 온듯하다, 우리집에 올사람은 베이즈할아버지밖에 없으니까...'
"열려있어요!"
(삐그덕....) "잘있었니,워프."
"안녕하...아앗!! 지난번 옷감외상은 조금만 더...!!!"
"그건 언제 줘도 괜찮다."
"아, 감사합니다."
워프의 눈에 베이즈 할아버지의 손에들려있는 꽃다발이 보였다.
"아...그거 따님이신 시폰 아주머니의 성묘?"
"아니다...새틴에게 줄거야..."
"...!!"
"시폰의 사고로 정신적 충격이 큰것같구나..."
"......"
"오? 워프, 괜찮다면 병문안이라도 와주겠니? 옛날부터 너를 잘 따랐으니..."
베이즈할아버지가 돌아가신뒤 워프는 베이즈할아버지댁으로 뛰어갔다.
(벌컥)"야! 새틴, 오랜만이야!! 놀러왔다!!"
(스윽...휙!!) 새틴은 침대위에서 멍한눈을 하고 있었다.
"하하;;..."
워프는 들고온 꽃바구니를 새틴의 침대옆 테이블에 내려놓았다.
"기운내,새틴!!"
"아! 그래!! 좋은걸 알려줄게!!"
워프는 멋진표정을 지었다.
"놀라지마!! 글쎄, 사실 나, 재봉사였다?!"
"......"
"아!! 안믿는거지? 뭐, 무리도 아니지!!"
(으음...)"그렇지!! 언젠가 새틴에게 엄청 귀여운 드레스를 만들어줄게!!"
"원한다면 우리가게 전속 모델이라도ㅡ."
"......드레스?"
"그래!! 약속할게!! 기대해도 좋아!! 그러니까 빨리 건강하게ㅡ."
워프는 말을 멈추었다.
"흐...흑..."
새틴은 고개를 숙이고 울고 있었다.
"허거걱?!! 이...일났다?! 내가 무슨 곤란한 말을 했나?!"
"미...미안!! 새틴!!"
워프는 안절부절하며 말을 버벅 거렸다.
베이스 할아버지가 옆으로와 새틴을 달랬다.
새틴은 울음을 그쳤고, 할아버지와 워프는 의자에 앉았다.
잠시후 할아버지가 얘기를 꺼냈다.
"새틴은... 새틴의 병은 마음의 병이란다."
"마음의 병이요!?"
"엄마가 죽고나서는 제대로 식사도 하지 않았단다.
저래서야,몸이 얼마 버텨내지 못해..."
"...!!"
"새틴도 이제 곧 12살이 되는데, 생일에는 엄마와 함께 새로운 드레스를 만들 거라며즐겁게 기다렸지."
"드레스?!! 그랬구나...그래서!!"
"아빠도 일찍 세상을 떠나고, 갑자기 외톨이가 된 기분이겠지.
정말 엄마를 좋아하는 아이였단다... 그것을 우리가 대신할수 없지..."
'대신...이라고...'
'나도 그 심정을 모르진 않아. 지금, 새틴의 괴로움을..."
워프는 어릴적 기억이 머리에 떠올랐다.
"워프... 파파랑 마마가 없어?"
"불쌍해... 새틴은말이야, 파파가 없어."
"그래도, 마마가 있으니까 괜찮아!"
"마마도 새틴이 있으니까 괜찮대!!"
"저기, 있지!!"
"좋은 생각이났어!!!"
"워프가 새틴의 가족이 되면 돼."
"새틴이 워프의 신부가 되어줄게!!"
워프는 생각에서 깨어났다.
'가족이라... 갑자기 혼자가 되면, 역시 괴롭겠지...
더욱이 새틴은 아직 어리고...'
워프는 집으로 가는도중 거리에서 엄마 손을잡고 즐거워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았다.
집에 도착한 워프는 침대위에 누웠다.
'마마가 있으니까 괜찮아!!'
'옛날의 나 같다. 지금의 새틴은...'
워프의 머릿속에 조금전 새틴에게 했던말이 떠올랐다.
'나, 재봉사였다?!'
재봉사는 그 불가사의한 기술과 창조로, 사람들을 행복으로 이끈다ㅡ.
'이손으로ㅡ.'
'나라면 도울수 있을지도 몰라. 멋진옷을 만들수 있으면,
새틴의 병도 못 고칠 리 없잖아?!'
'그렇지않으면... 재봉사라는 의미가 없잖아!!!'
워프는 주먹을 불끈쥐고, 베이스할아버지댁으로 뛰어갔다.
"베이즈할아버지!!"
워프가 문을 벌컥열고 뛰어들어왔다.
꾸벅꾸벅 졸고있던 베이즈할아버지가 흠칫 놀라며 일어났다.
"새틴의 생일이 언제예요?"
베이즈할아버지가 졸린눈으로 물었다.
"무슨일이니, 갑자기?"
"저, 아까 새틴에게 '언젠가 드레스를 만들어 줄게' 하고 약속했어요.
그걸 지금 하려고요."
"그거야...고맙지만,새틴이 기뻐해줄지."
워프가 주먹을 불끈쥐며 말했다.
"괜찮아요!! 나라면 기적의 드레스를 만들 수 있어요!!"
"그러냐...;;"
베이즈 할아버지는 작년 의상콘테스트에서 꼴찌를한 워프의 옷이 생각났다.
"부탁해요!! 도와주세요!!"
"그야...물론이지만"
"오오!! 고마워요!!"
"그리고... 하나 빌려주셨음 하는게 있어요..."
"꼭 멋진 생일을 만들어 줄거예요!! 최고의 드레스 선물을ㅡ."
"나랑... 시폰아주머니로 부터!!"
워프는 빌려온 물건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워프는 천을 마네킹에 맞추고 재봉을 시작했다.
나는 한가지 중요한것을 잊고 있었다.
'재봉'이란 본래 그 사람에게 맞는 옷을 만드는 것.
기술이 특별해도, 누구를 위해서 만든게 아니라면 제 기능을 발휘하지못해.
'누구를 위해', '무엇을위해'. 그에 대응하는 '모양,색,소재'
그 전부가 균형있게 잘 조화되어야, 옷은 처음 힘을갖는다. 그리고ㅡ.
'그 무한의 패턴을 조종하는 자가 재봉사다!!'
워프의 얼굴에 미소가 띄었다.
"이제 눈을 떠도 돼!!"
"12살 생일을 축하해!!"
새틴의 눈앞에는 꽃이 만발한 봄의동산이 펼쳐져 있었다.
워프는 동산 가운데에 있는, 천으로 가려진 물건앞으로 새틴을 데려갔다.
"약속했던 드레스 선물이야!!"
"새틴이 건강해지도록, 또 웃을수 있도록, 재봉사 워프로부터."
"그리고ㅡ 새틴의 마마로부터!!"
워프는 가려진 물건의 천을 걷어냈다.
그 안에는 시폰아주머니가 드레스를입고, 웃고계시는 모습이 있었다.
"......"
'새틴...'
"마...마..."
'새틴... 마마는 항상 새틴 옆에 있단다...'
'그러니까 이제 울면 안된다?!'
"마마..."
새틴이 엄마의 얼굴로 손을 가져갔다.
'항상 웃는 얼굴로 있어주렴.'
'새틴'
"마마!!"
"어...? 아니야..."
"나?!!"
새틴이 다가가자 시폰아주머니의 모습은 사라지고 새틴의 모습이 나타났다.
"나... 마마 같아."
"마마랑 똑같은 드레스, 마마랑 똑같은 얼굴."
'언제나 새틴 옆에 있단다...'
새틴의 눈에서 어느새 눈물이 떨어지고 있었다.
"보고 싶었어요..."
'마마는ㅡ... 줄곳 나와 함께였어ㅡ...'
새틴은 주저앉아 펑펑울고 있었다.
한참후 새틴이 울음을 그쳤고, 새틴은 즐거운 표정을짓고 말했다.
"고마워, 워프. 난 이제 괜찮아!!"
"워프가 리메이크해 준 마마의 드레스... 입고 있으니 마음이 따뜻해져서 조금도 슬프지 않아."
"정말 굉장해, 재봉사는!!"
"그렇다면 나를 맡겨도 좋아!!"
워프가 주춤거리며 말했다.
"어? 맡기다니?!"
새틴이 뾰루퉁한 표정을 지었다.
"잊었어? 그때의 약속!!"
워프는 기억을 되내었다.
"약속..."
'신부가 되어줄게!!'
워프는 순간 당황 했다.
"...!!...어...저기, 그거 설마..."
새틴이 수줍게 웃으며 말을했다.
"워프네가게 전속모델!! 시켜준다고 했잖아!!"
"......"
워프의 머리에서 무엇인가가 빠져나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어머? 왜그래?"
정신을 차리며 워프가 말했다.
"아니!! 그냥!! 그래!! 물론 기억하지!!"
'잘도 들었구나'
"맡겨만 줘, 새틴!! 누구도 만든 적 없는, 굉장한 옷을 입혀줄게!!
기대를 저버리진 않아!!"
새틴이 옆에서 웃으며 말했다.
'어떤의미로는 저버릴듯한...'
"맘 내키면 '신부' 쪽도생각해볼게!!"
"!!!"
워프가 새틴이 있는쪽으로 얼굴을 돌려보았다.
그곳에는 새틴이 즐거워 하는 모습이 보였다.
독창성과 행복을 그리는 일류 드레스 메이커!! 그것이 워프가게 브랜드!!
'이 손과 이 센스로, 어떤 행복이라도 반드시 리메이크해 보이겠어!!'
첫댓글지적 드립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작가 혼자 이해하는 소설은 대중성을 얻기 힘들답니다. 그리고 띄어쓰기요. 읽기 편하게 글을 쓰는 것도 작가의 한 능력이지요. 또 (쿠웅) 이라거나 (똑,똑) 같은 글은 대본에서조차 잘 쓰이지 않는답니다; '한 남자가 침대에서 쿠웅, 하고 떨어졌다. 그는 흐트러진 머리를 매만지며 짜증난다는 듯 중얼거렸다. "으으윽, 침대에서 떨어졌구나…"' 이정도로 매끄럽게 모든 문장을 다듬어 주세요. 하제였습니다.
첫댓글 지적 드립니다. 전체적인 흐름이 잘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작가 혼자 이해하는 소설은 대중성을 얻기 힘들답니다. 그리고 띄어쓰기요. 읽기 편하게 글을 쓰는 것도 작가의 한 능력이지요. 또 (쿠웅) 이라거나 (똑,똑) 같은 글은 대본에서조차 잘 쓰이지 않는답니다; '한 남자가 침대에서 쿠웅, 하고 떨어졌다. 그는 흐트러진 머리를 매만지며 짜증난다는 듯 중얼거렸다. "으으윽, 침대에서 떨어졌구나…"' 이정도로 매끄럽게 모든 문장을 다듬어 주세요. 하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