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89b44da010f94c69bd1c2e98949722cbbd1de5d'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스위스에서 유래된 술. 증류한 알코올에 아니스(annis), 회향(fennel), 쓴쑥(wormwood)이라는 세 가지 허브계 약초를 빻아 넣은 후 그 혼합물을 다시 증류, 이 상태에서는 무색투명한 색을 내나 여기에 여러 허브를 넣어 침출시켜 만들어진다.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bf39b270c88f09d67d627440d0df45b7f99444bf'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0931053ada606992aa79beb291c826df1947486'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압생트는 다른 말로 ‘초록요정의 술’이라고 불렸는데 ,<br />초록요정은 압생트가 예술가들의 영감이 되었기에 <br />붙여진 이름이다. 또 다른 별명도 있다.<br /> ‘에메랄드 지옥’ 이것은 압생트에 의지한 많은 예술가의 삶을 비극적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2e1e853a43c8e7624e7c8b0c9c1432bb43db511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도수가 높아 금방 취할수있지만 가격대가 저렴해<br />19세기 가난한 예술가들에게 많이 사랑받았는데 ,<br />세기 전환기 파리에서 활동하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들은 <br />압생트를 마시면서 보헤미안 문화를 공유했는데, <br />보수적 사회분위기에 반기를 드는 일종의 제스처이기도 했다.<br />압생트를 즐겨 마신 예술가들로는 어니스트 헤밍웨이, <br />제임스 조이스, 폴 발레리, 아르튀르 랭보,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파블로 피카소, 빈센트 반 고흐, 오스카 와일드, 마르셀 프루스트, 에릭 사티, 에드가 앨런 등이 꼽힌다 .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1bc072cb9d6153fbaade17fba3698bf11a97c5f1'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압생트를 즐기던 대표적인 예술가는 고흐였는데 ,<br />‘고흐가 귀를 자르게 만든 술’ 이라고도 유명하다 .<br />압생트의 환각에 너무 취한 나머지 귀가 여러개로 보였고<br />귀를 자르게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br />고흐는 압생트와 열렬한 사랑을 나누었고, <br />얼마 가지 못해 알콜에 중독되게 된것은 사실이지만<br />귀를 자른 정확한 이유는 고흐만이 알고있을것이다<br /><br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97580b6db7023342416f03480d435f5b3031937c'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47b2de167c0a5b4d4e0ea215da1134829c012bb'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고흐의 그림에는 유독 노란색이 많이 사용되는데 ,<br />이것 역시 ‘압생트’의 부작용이다 .<br />고흐 그림의 찬란한 노란색도 압생트에 들어있는 <br />산토닌(santonin)이란 성분이 시신경을 손상시켜 <br />모든 사물이 노랗게 보이는 시각장애 , 환시증을 일으켰다한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a1a503d8570b59c1f56732fdbbce52fe954cfea2'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토탈 이클립스’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연기를 해 유명한<br />서양의 소설가 ‘랭보’는 <br />‘압생트가 가져다주는 취기야말로 가장 <br />우아하고 하늘하늘한 하늘이다’라고 말했었다.<br /><br />하지만 그 역시 알콜중독으로 많은 고생을 했고<br />랭보의 옆에있는 시인 ‘폴 베를린’은<br />압생트에 취해 아내의 머리에 불을 붙힌 사건도 있었다.<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272a9700ed41788df706ab42ac519c1f5c836e9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압생트 중독으로 인한 환각 때문에 삶을 <br />비극적으로 마친 사람은 이들뿐이 아니다.<br />쉽게 구할 수 있는 압생트는 많은 사람을 중독의 늪에 빠트렸다. <br />그래서 붙여진 별명이 ‘에메랄드 지옥’이다. <br />1905년 스위스의 ‘장 랑프레’라는 노동자가 <br />압생트에 취해 부인과 두 딸을 총으로 쏴 죽였다. <br />그는 술이 깨어난 뒤에 범죄를 기억하지 못했다.<br /><br />어째서 이런 환각이 일어나느냐 하면 ,<br />압생트의 재료인 ‘쓴숙’에 들어있는 ‘투존’이라는 성분이<br />환각을 일으킨다고 밝혀졌다.<br />그래서 한동안 압생트는 판매 금지를 당하다가<br />현재는 투존 성분을 제외하여 다시 판매중이다.<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41434af5b8f03b07b617b03083accb4f74a79f2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이렇게 많은 예술가의 사랑을 받았던 압생트는<br />마시는 방법도 꽤나 특이하다 .<br /><br />1. 컵 위에 구멍 뚫린 압생트 스푼을 올린다. <br />2. 스푼 위에 각설탕을 올린다. <br />3. 각설탕 위로 압생트를 붓는다. <br />4. 각설탕에 불을 붙여 녹인다. <br />5. 물을 살짝 탄 후 마신다.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5ac1547d00f97e74c37b72d5724f9d0a8eff7ede'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압생트 스푼 역시 다양한 종류가있다 .<br /><br /></p><p><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aVeZ/e61bafccdbf5ec93cbe2e8f72ff9abfc6476c0f8' class='txc-image already_attached_image' /></p><p class="cafe-editor-text"><br />이상 19세기 유럽 ,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었지만 누군가에겐 삶을 앗아간 ‘압생트’라는 술이였다 .<br /><br /><br /><br /><br /><br />문제시 ,,,,,, 삭제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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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예술가들이 좋아했다고 해서 존나 기대하고 먹어봤는데 난 별로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ㅜㅜ 진짜 허브맛 많이 나더라 난 칵테일로 만든거 먹었었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많아봐야 70 얼마일 걸...? 도수 제일 높은 술이 95인가 그런데
저거 먹으면 간질 옴
근데 중간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아니고 디카프리오 아님??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나혼자 빵터짐? 내가아는 다빈치는 이렇게 생기지 아나써요ㅋㅋㅋㅋㅋ
ㄱㅆ 헐 바로 수정했어 고마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무지개알파카 ? 노린거아니었어?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와 진짜 흥미롭다 요정의술같아
우와 신기하다... 압생트 스푼 갖고싶네... ㄹㅇ 저거 마시는데밖에 쓸수옶을 것 같이 생겼지만,,
먹어봣는데 존나쎄 진짜 개쎄
투존 들어있는걸로 마셔보고싶다... 색깔도 이쁘고 각설탕 녹여넣는 사진도 맘에들어ㅠ
랭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들여오지도 않는다길래 유럽여행갔을땨 먹고 뒤졌슈
와 마셔보고싶다
바에서 시켰는데 뜨겁게나와서 입술뎄음 ㅎ
게임에서 반고흐 방 나올 때 압생트 먹는 법으로 문제 있었는데 신기하다
헉스바리 혹쉬 러스티레이크?
@소추나무 느갭걸렸네 정답 ㅋㅋㅋㅋㅋㅋㅋ 존잼이야
러스틸레이크 하면서 압생트 알게됨ㅋㅋㅋㅋㅋㅋ 먹어보고싶다
한잔마셨는데 먼가 불타오르는 느낌이었는데
엥? 이게 뭐야? 하고 홀짝이다가 훅감;
노맛 졸라비쌈
재밌다ㅋㅋㅋ
고수 좋아하는 사람 좋아할듯 존나 노맛 우엑
맛존나없어 미친 고수 원액 마시는 기분
도수 70도였던듯 프라하에서 먹었었는데 저렇게 해줘가지고 먹엇는디 걍 불삼킨느낌 식도 모양대로 타들어가는느낌 먹고 ㄹㅇ 걍 뻗음 맛도 기억안남
러스티레이크하면서 알게됨ㅋㅋ
나 압생트 진짜좋아하는데 여기서보니까 반갑다... 샷으로 먹으면 그날 집 못가
토탈 이클립스 보고 알게 됐는데 참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