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스페인 알메리아 지방. 한 끼의 푸짐한 저녁상을 차리기 위해
지평선 끝까지 온실이 늘어섰다.
Yann Arthus Bertrand
13. 시베리아 호랑이의 가죽을 들고 자랑스럽게 포즈를 취한 밀렵꾼들
Steve Morgan/Photofusion
14.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지인 러시아의 미르 광산
Google Earth/ 2014 Digital Globe
15. 인간이 버린 것을 뱃속에 가득 채우고 살아 있는 쓰레기통으로 전락한 알바트로스의 주검
Chris Jordan
16. 상공에서 본 뉴델리. 2천200만 명이 거주하는 또 하나의 대도시.
Google Earth / 2014 Digital Globe
17. 실낙원이 될 낙원, 몰디브.
최근 해수면 상승으로 가라앉을 위험에 처한 인기 휴양지.
Peter Essick
18.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시에 위치한 한 전자제품 상점.
재난이 일어난 듯 보이지만 사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첫 날의 모습이다.
Darin Oswald/Idaho Statesman
19. 개발도상국에 버려진 전자제품 쓰레기들.
유해한 화학물질을 사용해 쓸모있는 부품만 빼낸 후 껍데기만 남겨졌다.
Peter Essick
20. 브라질 열대우림에서 일어난 재앙이 캐나다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Garth Lentz
21. 미국 네바다 주 사막의 폐타이어 매립지.
Daniel Dancer
22. 세계의 이목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쏠렸던 당시,
사고 지점에서 반경 5km 내에 있던 대형 열병합발전소에서도 화재가 발생했다.
불길을 잡으려는 노력은 결국 수포로 돌아갔다.
Mainichi Newspapers/AFLO
23. 노르웨이 스발바드에서 발견된 굶어죽은 북극곰. 빙하가 녹아
사라짐에 따라 북극곰은 터전과 식량을 잃고 있다.
Ashley Cooper
24. 최후의 한 방울까지.
무자비한 석유 채굴이 이루어지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유전지대.
Mark Gamba/Corbis
25. 빙하 녹은 물로 만들어진 거대한 폭포.
이들 물줄기야말로 급속한 기후변화 설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다.
Cotton Coulson/Keenpress
26. 화력발전소가 뿜어내는 매연에 인근 지역이 오염되고 있다.
Jason Hawkes
27. 인도네시아 서퍼, 데데 수리나야(Dede Surinaya)가 쓰레기 파도를 타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
Zak Noyle
“마지막 나무를 베어 버리고, 마지막 물고기를 먹어 치우고,
마지막 개울 마저 더럽힌다면 그제서야 돈을 먹고 살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겠지요.”
위 예언이 점점 잔인한 현실로 다가오고 있지만,
오늘날까지도 인류의 생활습관이 자연에 얼마나 큰 악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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