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하철역 개통, 기존 노선에 GTX노선 추가되는 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대한 기대감 고조
'새길 효과' 집값 및 임대수요 견인…'억' 소리
최근 신규 역 개통으로 역세권 입지를 누릴 수 있는 아파트 값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규 지하철역 개통뿐 아니라 기존 노선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노선이 추가되는 지역의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교통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로 통한다. 지하철, 도로, 터널 개통 등의 교통망이 확충될 시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생활권이 대폭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는 자연스레 사람들을 모이게 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의 가치를 상승시키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서울시 관악구 '관악 동부센트레빌' 매매가격은 지난 2020년 6월 서부선 경전철 민자적격성 통과 후 가파르게 상승했다. 계획 통과 전 2020년 5월 6억7500만 원 수준이던 매매가격은 지난달 8억4000만 원 수준으로 올랐다. 3년 만에 약 24% 상승한 가격이다.
해당 단지 반경 500m 내에는 새로운 경전철 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서부선 경전철은 은평구 새절역에서 출발해 여의도를 거쳐 서울대입구역까지 총 16개 역을 잇는 연장선으로, 내년 착공해 오는 2029년 운영을 앞두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사업 추진을 위한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행정예고를 공고했다. 노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1∙2∙6∙7∙9호선과 환승이 가능하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 인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비슷하다. 노선은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에서 검단신도시를 연결한다.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운영이 시작되면 계양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과 김포 등지로 이동이 수월해지는 만큼 인근 아파트 가격도 강세를 띠고 있다. 인천시 서구 일원의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용면적 84㎡는 이달 6억8500만 원에 손바뀜했다. 이 단지는 해당 노선 개통 시 신설역이 단지에서 반경 500m 위치다.
이와 달리 신설역이 단지에서 반경 1km 이상 떨어져 있는 '검단신도시신안이느빌어반퍼스트'의 경우 같은 면적의 매매가격이 지난달 4억5500만 원으로 향후 역세권 예정 단지와 약 2억 원 이상 차이를 보였다.
사업 진척이 비교적 빠른 GTX-A노선의 경우 기존에도 지하철 역이 자리했음에도 정차역 인근 아파트 가격의 상승 폭이 가파르다.
일산동구 장항동 '킨텍스원시티3블럭' 전용 84㎡는 지난달 14억2000만 원에 팔렸는데, 올해 2월 10억7000만 원 대비 3억 원 이상 뛴 가격이다.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꿈에그린' 전용 84㎡ 역시 같은 달 11억800만 원에 손바뀜해 2월의 매매가격 8억8000만 원보다 2억 원 이상 올랐다.
이들 단지는 모두 GTX-A노선이 추가되는 고양시 킨텍스역 인근에 자리한 아파트다. 노선은 내년 6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연내 GTX-C노선도 착공이 가능해지면서 의정부, 인덕원, 수원 등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GTX-C노선은 의정부역부터 청량리역, 왕십리역, 삼성역, 양재역 등 수도권 주요 도심과 강남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다.
교통망이 부족한 지역에서 향후 역세권이 예정된 단지는 청약에서도 흥행하고 있다. 서울 서부선 경전철 개통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전망되는 서울시 동작구 '상도 푸르지오 클라베뉴'는 이달 청약에서 1순위 401가구 모집에 5626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14.03대 1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광주시 북구 일원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는 광주도시철도 2호선 신용역(가칭) 개통 시 역세권 단지로 전망되며 1순위 최고 경쟁률 92.33대 1을 나타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교통망 확충은 이른바 ‘새길 효과’라고 불릴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파급력이 이미 입증된 확실한 호재”라며 "부동산 시장에서 교통호재와 역세권 입지는 확실한 가치 상승 요소로 통하기 때문에 역세권을 누리게 될 단지는 정주여건 개선과 향후 부동산 가격상승의 기대감이 크게 고조될 것"라고 말했다.
새길효과 기대되는 공급(예정)중인 단지 현황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분양전환 임대 아파트)=의정부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를 10년 후 분양 전환형 민감임대 방식으로 공급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은 10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하는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나 법인사업자 등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1인 다수 세대 가입도 할 수 있다. 단 최대 전체 세대수의 10%에 한한다. 주택수 미포함이므로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지위권 양도 등 양도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단지는 전 세대 선호도 높은 84㎡ A·B·C·D타입, 지하 5층~지상47층,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층~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슬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우수한 생활편의성을 확보했다.
단지 가까이에는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대형서점, 의정부 제일시장, 로데오거리, 관공서, 을지대병원 등이 자리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운동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 중랑천을 비롯해 추동공원 등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00m 거리에 있는 신동초를 비롯해 반경 2km에 신곡중, 의정부여고, 상우고까지 초, 중, 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 탄탄한 교육 환경을 더했다.
단지는 호국로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통하는 의정부IC, 호원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역뿐 아니라 GTX-C 의정부역(예정), 고양~양주~의정부 연결 교외선(24년 재개 예정) 등의 호재가 예고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10년 후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로 공급하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며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탄탄한 교통망에 안심학군까지 모두 갖춘 의정부 최중심 입지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1668-0970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소형 오피스/상가)=경기 안양시 관약동에 인덕원역 도보 1분 거리 초역세권 소형 오피스와 상가 결합 상품인 '인덕원역 시그니티 타워'가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05-15외 1필지 지하 5층~지상 18층 규모로 8~18층은 소형 오피스, 3~7층은 메디컬, 1~2층은 근린생활시설 등이 공급된다.
자주식 주차장 140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들어서며 신축 복합타워의 희소가치를 지닌 인덕원역 일대에 간만에 공급되는 대로변 랜드마크급 복합타워로 쇼핑, 의료, 업무를 모두 아우르는 희소가치 있는 프리미엄급 신축 단지라는 평가다.
4개 노선으로 재탄생 될 인덕원역은 현재 운영중인 4호선부터 월곶판교선(2025년 예정), 동탄인덕원선(2026년 예정), GTX-C노선(2028년 예정)까지 총 4개 노선이 관통하는 쿼드러플 역세권 프리미엄 상권이다.
시그니티타워 인덕원이 자리잡는 인덕원은 과천시와의 경계에서 불과 500m 거리에 떨어져 있으며 안양 벤쳐밸리, 의왕 테크노파크, 인덕원 IT밸리 등과 현재 조성중인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의왕 제 2 테크노파크 그리고 판교테크노밸리 등의 직주근접의 요건이 잘 갖춰있어 경기 남부 주요지역을 아우르는 최중심 입지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이용하여 서울 및 경기 접근성이 우수하고 사업지 전후로 시내·외 버스정류장을 비롯하여 개통 예정에 있는 월곶-판교선과 동탄인덕원선, GTX-C노선으로 대중교통 편리성 또한 뛰어나며 서울시의 평균 공실률은 6.5%, 경기도의 평균 공실률은 5%이지만 경기 인덕원상권의 소규모상가 공실률은 0%로 알려졌다.
인덕원역을 주지하철역으로 이용하는 아파트가 30여개가 넘으며, 해당단지들의 세대 수는 약 2만세대에 달하는데 이를 인구수로 추산하면 약 4만 7,000여명에 육박한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