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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토론 기타 중국은 과연 세계안보에 위협적일까?
얀웬리 추천 0 조회 460 12.04.06 13:20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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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06 13:30

    첫댓글 제목은 세계안보에 위협적인가인데 내용은 중국이 지금 이상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느냐네요. 그런데 타국을 군사력으로 합병하는 것과 경제적 군사적 영향권 안에 두느냐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지금 그 정도 국방비를 쏟아붓고도 지금 이상으로 영역을 확대하기에는 경제적인 무리가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중국의 군사력만으로 마음대로 확장하는 것은 당연히 어렵겠지만 군사력 증대가 동북아에서 군비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 같은건 고려하지 않나요.

  • 작성자 12.04.06 13:52

    동북아에서 군비경쟁이 가속화 되도...글세요...충돌이 아닌 군비경쟁이 비대해 지는건 가능합니다...허나 전세계 시장이 포화상태로 다다르고 전세계적인 불경기가 계속되는 와중에 그게 중국이라도 언제까지 가능할진 의심이 듭니다. 그거로 인해 비대해 지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가가 경제적으로 부담이 커지는건 사실이죠...하지만 안보에 위협을 감안한다면 나아가서 전쟁을 감안해서 스타트랙급 첨단무기 아니라면 아무리 지금 인류가 보유한 첨단무기라도 백만, 천만 단위 전쟁에선 우열을 가리기 힘듭니다. 중국이 경제적으로 영향권안에 두는 문제는 포함하지 않았는데 그것도 어렵다고 봅니다...

  • 작성자 12.04.06 13:57

    일단 3국이 전부다 농산물이 넘쳐서 먹고살수있는 나라 라면 그 나라가 다른나라 화폐 나 경제적으로 연관이 갈수는 있어도 '종속국' 이되는건 무리입니다...국내화폐 로도 충분히 국내시장에서 쌀을 살수 있기 때문이죠...그리고 중국이 국내 회사들을 모조리 몰아낸다 하더라도 이는 국내기업 이 타격을 입지만 '국가' 자체가 망하지는 않기때문이지요...오히려 이와 상반된 국내 경쟁기업이 탄력을 받게 되죠...중국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요즘엔 일개 거대기업 정도는 굴복시킬수 있지만 왠만한 나라는 굴복 시키기 어렵습니다. 중국 정치인들도 바보는 아니라...국내기업에 몇개 삼성, LG등등

  • 작성자 12.04.06 14:01

    몇개 기업을 타격 주는건 가능하지만 계속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외교적으로 엄청 험악해 지기 때문이죠...물론 지금 중국 국력이라면 중국에 있는 모든 한국기업을 내쫒는것도 가능하지만...그렇게 진행할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과적으로 중국이 영향력이 줄어버리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카드는 줄어버리고 좀더 미국에 가까워 지므로 최종적으론 합의하는게 고작입니다 - _-가끔가다 주는 압력이 한계...) 중국이 아직은 미국이라는 존재때문에 이 문제를 상당히 신경을 많이 씁니다...아직은 최대한 많은 친중국 국가를 늘릴시기죠...
    그리고 GDP 대 국방투자가 늘어나도 정부인사들이

  • 작성자 12.04.06 14:04

    '구소련' 출신이 아닌 이상 수십프로 쏟아부을일 없으므로 역시 안심하셔도 됩니다. (전쟁 터졌다면 모르지만요 - _-) 어느정도 시점에서 한계가 오면 그리고 그 정도로 중국이 군사력에 올인 한다는 시점엔 이미 주변 국들이 싸늘하게 중국을 바라보는 시점이 되므로 오히려 지금보다 더 발에 땀나게 친중국 국가를 늘려나가려고 고생할 위험이 큽니다. 정말 미국과 단교를 하는 국가가 아니면 최대한 시간 끌수있는 전력만 으로도 '중국'에겐 큰 부담이 됩니다.

  • 12.04.06 14:22

    그럼 지금 하는 말의 요지는 당장 내일은 별일이 없을거라는 것 말고는 아닌것 같은데요. 무슨 일이건 작용과 반작용이 있죠. 전쟁이라는 건, 상식적으로 돈이 많이 들어가는 일이고, 소모된 비용만큼 값을 뽑아내는 게 어렵고요. 하지만 그런 일반론 말고, 사람들이 중국에 의혹의 눈길을 보내는 건, 어떤 형태로건 정치적인 계산이 복잡해지거나 하는 경우에 갑작스럽게 비이성적인 판단이 이루어지는 경우 아닌가요. 이성적으로 전쟁할 이유가 없다는 것 만이라면 1차대전도, 2차대전도, 대부분의 전쟁이 일어날 이유도 없고 국가는 물론 어른들이 싸울일 자체가 없죠. 세력균형의 변화는 정치적 상황을 변화시키고 전쟁위험을 높입니다.

  • 작성자 12.04.06 14:29

    바로 그 '비이성적' 인 판단이 최대 변수입니다...인간이 회까닥 돌아버리면 스위치를 눌러버릴 위험성이 아직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허나 중국 영토에 핵무기가 떨어지지 않는한 그 가능성 역시 어렵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이유도 없이 먼저 중국 영토로 쳐들아갈 간큰 국가 또한 존재하기가 어렵고....- _-
    허나 전자의 경우 중국 국가주석이 얼마나 권력이 강하냐에 따라 변수가 또 갈라지겠죠...
    국가통수권자 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 사람을 설득이 가능하냐 에 따라 중국이 '선제공격' 할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 합니다. 이 경우 막을 방법이 없으나....

  • 작성자 12.04.06 14:31

    인민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이 국가주석 얼굴 보고 '저 사람이 미쳤구나...-_-...' 하며 어쩔수 없이 따라가는 경향이라도 속으론 씨발씨발~을 외쳐대는게 사람 심리죠...

  • 12.04.06 14:31

    그렇다면 중국은 이 모든 글에도 불구하고 세계안보에 위협적이군요.

  • 12.04.06 13:31

    한가지는 확실합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 커질수록 우리나라 입장에서 좋을것은 그닥 없습니다.

  • 작성자 12.04.06 14:53

    그쵸...그저 함부로 쳐들어오면 너네도 피해가 커진다~ 정도이고...- _-

  • 12.04.06 13:38

    중국의 군사적 위협은 별로 크지 않고 현실적인 것은 경제적인 것. 국제통화로 위완화를 쓰게 되고 발행권을 가지게 되면 미국의 권력을 나눠가지게 되는거죠. 동남아 정도는 위완화를 공통통화로 쓰게할 정도의 국력은 되리라 봅니다. 빅토리아에서 보는 것처럼 세력권안에 편입되는 것.

    군사력으로 하고자 하는 최종 목표가 경제적 이득이라면 굳이 안싸우고 그냥 경제적 이득을 챙기는 정책이 국제적 비판과 견제의 소지도 적습니다.

  • 작성자 12.04.06 14:16

    음...중국 위안화 가 국제통화로 되는것도 여러가지 아직은 문제점이 많습니다. 일단 공산주의 정부 특유 꼴리는 대로 평가절상, 절하 등등 맘대로 할 위험성 때문에 국제투자자 들에겐 상당히 꺼려지는 화폐이기 때문이죠 (중국이 석유가 많이나거나 전세계 석유를 독점한다면 모를까...- _-) 유일하게 미국 달러를 중국위환으로 얼마든지 바꿔줄수 있다~라는 점이 가산된다면 무척 매력적인 화폐가 될수 있으나 경제력 규모에 비해 심지어 부유한 중국인들 조차 차라리 위안 보단 유로화 나 달러로 아니면 금을 더 선호한다는 점에서 중국정부가 신뢰받지 못한다고 할까요...국제통화가 되면 여러가지 혜택이 많죠.

  • 작성자 12.04.06 14:20

    허나 동남아에서 위완화를 공통통화로 시행하게 할려면 중국이 엄청난 외교력을 발휘해야 하거나 압력을 넣어야 하는데 전자 같은 경우라도 안그래도 초강대국 더 끔찍한 나라 만들어주는 남좋은일 할바엔 우리 끼리 '바트'화 확대 하거나 쓰던 달러 쓸 가능성이 더 크고 후자의 경우엔 거의 동남아에 통하지 않습니다...이젠 동남아 국가들 정말 아쉬운게 없어요....- _- 지금 같은 경우엔 오히려 중국 인건비가 동남아시아 보다 더 비싸게 될 위험성도 존재 하지만...글세요...정말 동남아시아가 수십년 전처럼 단체로 '가난'해 지지 않는한 그 문제에 대해선 중국이 가진 카드가 없다는데 문제죠....- _-

  • 작성자 12.04.06 14:21

    군사력 동원했다간 정말 등 돌릴 위험성 인데다 미국 좋은일 만 해줄 위험도가 커서 그럴수도 없으니...지금으로선 향후 50년간 얼마나 안정적으로 그리고 달러나 국제화폐로 안정적으로 '바꿔' 줄수 있느냐에 따라 정세가 바뀌겠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2.04.06 14:42

    아예 자신을 지킬 의사가 없거나 도저히 힘이 딸린다던가...아니면 해보기도 전에 포기한 국가라면 말 그대로 막아낼 도리가 없는편이죠....- _- 다행히 한국은 스스로 지킬 힘이 충분하기 때문에 포함이 안되지만 중국이 60년전에 전세계 상대로 이짓 안해서 다행....그땐 한국전쟁이 끝나기 직전이라 전세계가 허덕허덕한 상황이라 중국과 상대하기 너무 피곤한 상태였죠-.,-... 티벳문제는 언제까지 계속될지...근데 베트남은 정말 중국이 잘못 건드렸죠....동남아시아에서 패권을 갑작스레 확대하는 베트남을 견제하느라 중국군이 개입했는데 혼내주는 선까지 된후 갑작스레 중국군이 베트남 영토에서 철수해버리는

  • 작성자 12.04.06 14:47

    사태가 발생했었죠 >_< 근데 결과적으로 베트남 열(?)받게 만들어서 최악의 적이라는 '미국'과 화해 하는 사태가...- _- 시간이 지나면 베트남 과 미국은 화해할 가능성이 있으나...그러기엔 국토가 너무 쑥대밭 되고 국내 반발 여론도 많을텐데 그건 현실화 한다면 베트남 정치인이 정말 능력 있거나 국민들의 분노를 잠재울 정도로 중국이 얄밉게 굴거나 둘중 하나인데...암튼 베트남 놓쳐버린후 중국이 더더욱 북한 붙들고 있으려고 안간힘을 쓰는건지도 모르겠네요...(베트남이 중국과도 친한관계를 유지하는 편인데 뒤통수 맞는 바람에 완전히 중국 영향력엔 못들어가는...)

  • 12.04.06 22:29

    아마 다시 중월전쟁이 일어난다면 중국은 미국보다 힘든 적이 되지않을까 싶은데 티베트에서 보듯 아마 중국은 점령지에 대해서 현지화전략을 구사할겁니다. 일단 전면전에서 정규군을 넘어뜨리면 그다음엔 점령지에서 버티기 들어가면서 한족이주를 적극적으로 늘려서 맨파워로 눌러버리는거죠. 애초에 중월전쟁시 베트남군의 선전도 앞서 베트남전쟁까지 중국을 비롯한 공산권국가의 지원을 통한 군사력확장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던것이기에 더욱 그렇고. 설사 현지화전략을 구사하지 않아도 2차대전시기 겨울전쟁같의 재판 정도가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 12.04.06 14:04

    지금이 20세기 초반도 아니고 군사력으로 맘안들면 그렇게 다 뒤엎어버리는 시대는 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전쟁을 두려워하는건 이기고 지는거보다는 그 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뤄야할지에 포커스를 맞춘다고 생각 됩니다. 몇몇분들이 지적했듯이 경제라는 요소를 더 중요하게 고려해야한다고 생각하구요.

  • 작성자 12.04.06 14:35

    일단 전쟁나면 상대방이 소국이라면 모를까 (요즘엔 소국 기준이라도 돈이 워낙 많아서 - _-) 강대국 끼리 붙게되면 경제적인 분야에 치명적이죠...말씀하신 대로 상대방이 강하다면 갈아업기가 참 거시기 해진거 같습니다 -.,-

  • 12.04.06 14:33

    미국이 깡패라는 게 누굴 패서 그러는 게 아니고(중동 애들한테는 그게 맞겠지만) 패권주의 쩔어서 그렇듯

    중국이 깡패라는 것도 누굴 패서 그러는 게 아니고(티벳과 베트남 애들한테는 맞겠지만) 패권주의 성향이 쩔어서 그렇습니다.

    무역적자 좀 난다 싶으면 너새끼 반덤핑 위반 이런 근거 없는 개소리로 우리 너님꺼 수입 안함 -> 니마 죄송
    경제수역이 겹칩니다. 우리 국제법 통례에 따라 반띵합시다 -> 우리는 대국이니까 많이 가져야됨 -> 으아 이게 무슨 소리야
    바다 건너서 밀어업 해놓고 해경 죽여놓고 큰소리 떵떵

    다른 나라라면(심지어 미국조차) 국내외 여론 두려워서 이런짓 못합니다.

  • 12.04.06 15:02

    이건 뭐랄까
    중국세게 안보에 위협이 되는가의 글에대해서 쓴거라기보단 중국이 자국의 군사력으로 주변국을 직접적으로 침공하거나 국지전을 벌일시에 얼마나 중국이 애를 먹을것인가 처럼 보이는데요;

  • 12.04.06 16:42

    천천히 읽어보았고 댓글도 다 살폇는데요. 뭔가 논점이 조금 흐려지지 않았나요?
    제목글과는 좀 다른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 12.04.06 19:43

    A. 외교의 연장선상에 군사력 발동이 존재.
    B. 군사력은 국력 즉 경제력의 연장선상에 존재.
    1. A와 B에서 중국의 경제 상황이 타국을 흡수병합해야 하는 상황이 도래하고
    2. 또한 적어도 해당지역에 미국이 군사력을 투사하지 않을 거라는 확신이나 중국의 군사력이 미국의 군사력을 능가해야 함.

    1~2 조건 중 하나라도 만족 안 하면 전쟁 안 일어남. 근데 현대 자유민주주의적 경제체제 하에서 패권국의 이익을 취하는 일은 패권국의 경우 타국을 흡수 병합 하지 않고도 가능함.
    따라서 가능성 진짜 희박.

  • 12.04.07 14:19

    국제관계는... A = B는 동등한 관계란 것이 애초에 존재 하지 않죠.. 명목상 동등한 관계는 존재 할수 있으냐...국제사회란 강대국의 경제적 군사적 영향권에 소속이 될뿐입니다. 중국의 패권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 패권을 쥐기 위해서 서로 다툼으로 올 그 여파가 무서운 것이죠.. 속된 말로.. 미국의 영향력이 중국에 미치지 못하면 중국의 영향력에 편입되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장차 미중의 패권다툼은.. 그기에 소속된 국가들에게 더 크고 악영향을 줄것입니다.

  • 12.04.07 21:26

    세계안보건 뭐건간에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입니다.

  • 12.04.07 23:54

    중국이 동남아를 상대로 전격전을 벌일 정도라면.. 중국의 국력을 미국수준으로 잡아야되지않을까요.. 그럼 그다지 불가능할 것도 아닐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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