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송도소방서, 식용유 화재 “물 뿌리지 마세요”

[부재중]

2019년09월17일 10시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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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송도소방서, 식용유 화재 “물 뿌리지 마세요”
주방에서는 K급 소화기 사용

[국민TV 권윤숙 기자] 인천송도소방서(서장 김성기)는 음식점과 주방에서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하는 식용유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K급 소화기 비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K급) 주방용 소화기

식용유는 끓는 점이 발화점보다 높아 착화 시 불꽃을 제거해도 온도가 발화점 이상이기 때문에 언제든 재발화 할 수 있다.

또 특성상 물을 뿌리면 순간적으로 화염이 커지거나 식용유가 끓어 넘쳐 화상을 입고 주변으로 연소 확대될 우려가 매우 높다.

식용유화재 시에는 배추, 상추 등 입이 큰 채소류를 다량으로 넣거나 젖은 수건을 펴서 전체적으로 덮거나 식용유 화재 전용소화기인 'K급 소화기'를 사용해 진화하는게 효과적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튀김요리를 할 때 자리를 비우지 말고 적정한 온도에서 요리해야 한다"며 "혹시 모를 식용유화재에 대비해 효과적이고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K급 소화기 비치해 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밍크]

그렇군요. 좋은정보 감사해요.

[상큼오렌지]

식용유 화재에는 물뿌리면 안된다고 알고는 있었지만 현실이 되면 당황해서 우왕좌왕 할것같아요.
젖은 수건을 펴서 전체적으로 덮거나 하는게 효과적이라니 꼭 기억해두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