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라이보이라는 별명으로 1960,70년대를 풍미했던 코미디언 곽규석. 그는 1982년 연예인 생활을 정리하고 돌연 미국으로 이민, 연예인 최초로 목사 안수를 받았다. 이후, 1999년 췌장암으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까지 그는 힘든 한인 이민자들을 위한 전도자의 삶을 살았다.
고 곽규석 목사의 뜻을 이어 찬양을 통해 많은 이민자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사람이 있다. 고 곽규석 목사 아들, 찬양사역자 곽재혁 목사.
아버지가 살아 계실 때 목사 안수를 받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해보면.. 자신은 늘 아버지의 마음을 모르는 아들이었다.
지난 날... 그는 아버지가 화려한 생활을 뒤로하고 목회자가 된 것도, 이민사회에서 밑바닥 생활을 하는 자신을 한 번도 도와주지 않은 것도..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오랜 갈등 끝에 아버지가 걸었던 목회자의 길을 걸으며 그는 아버지의 깊은 뜻을 깨달아가고 있는데...
화려한 연예인의 아들에서 이제는 이민자들의 아픔을 보듬는 진정한 목자로 거듭나고 있는 찬양사역자 곽재혁 목사를 만나본다.
첫댓글 신실하고 진실이 묻어나는 곽목사님 감사히 은혜받았습니다...^^
입이 길쭉하니 얼굴 꼭 닮았네요...ㅎㅎ
많은 은혜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