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늘 '연수 받는 게 취미'라고 서슴없이 말을 한다.
그래서 방학 때 마다 당일이건, 1박2일이건, 1주일이건, 한 달이건
거의 한 번도 안 빠지고 무슨 연수라도 참석하고 있다.
요 근래엔 상담 관련 연수는 재충전을 위해 필히
하나 이상을 받을려고 한다.
이번에도 2건의 연수가 잡혀있다.
지금은 천안에 있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진로 지도 및 상담'에 관한
연수를 받고 있다.
노동부 관련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한국능력개발원'이라는 호텔급 연수 시설을 갖추고
대부분의 선생님을 무료로 많이 연수를 시키고 있다.
'신기술 과정'이라는 20 몇 가지의 공업계 연수가 주인데...
베를린 대학에서 세계최고로 알려진 학자가 초빙되어
강의를 하길래, 연수를 왔다는 전북대 기계공학과 교수님들도 계셨다.
선생님들만 연수 받는 줄 알았는데....
교수님들도.....
새삼 놀라웠고, 이 대학 수준이 상당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수능 성적은 보통 370점대이상이 입학한다고 한다.
처음엔 국립이었는데... 얼마 전 사립으로 바뀌었지만...
1학기 등록금도 기숙사비 포함하여 200만원 미만이라고 한다.
전교생이 기숙사에 입소했었는데...
인문학부가 생기면서 상황이 좀 달라졌다고도 한다.
..........
'진로지도와 상담' '상담 기법' '바람직한 학교 상담실'
'집단 상담의 이론과 실제' 등
나로선 재복습을 하면서 새삼 상담에 대해 더 깊이있게
접근해 가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론 이런 초급 과정이 아니라.
집단상담 워크 샵등을 한 10회정도는 참여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
나는 사실 나 자신에 대해 늘 자신감도 없고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상담은 남을 상담해 주기에 앞서
나를 발견해가는 것이 주가 된다.
이런 말이 내게 용기와 격려를 주어
상담관련 공부를 계속 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있다.
.................
내가 여기서 배운 만큼
학교에 가서도
아이들에게 꾸준히 베풀어 주고 싶은 마음이
지금, 넘치고 있다..........
카페 게시글
녹원넷 식구 누구나
그냥썼어요
여기는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형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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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7.2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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