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이 시작한다.
오늘은 3월 1일 3.1절이다.
새벽 7시에 남산에 가서 중구민 걷기운동에 참여했다.
큰 태극기를 공짜로 참석자 모두에게 주어서 받아왔다.
사회는 뽀빠이 이상용이 진행하는데 재미있었다.
중구 국회의원이 박성범 의원인데, 부인이 예전의 KBS 아나운서
신은경이라고 하던데, 이제 나이가 많이 들었드라.
세월이 누구에게나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되었다.
그런데 3.1 운동이 언제 몇 년도에 발생했냐 ?
그리고 유관순은 누구며, 3.1 절의 의의 같은 것은 무엇이냐 ?
국민학교 때 배워서 다 까먹었다. 다시 재교육이 필요하구나.
나주에 계시는 정선생님의 과목이 역사 지리 그런 과목 아닌가 ?
어떻든 선생님들은 우리들 보다는 좀 더 학구적 일 것이므로
이 문제에 대한 숙제는 정선생님이 우리들에게 교육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여성 기러기 여러분들은 필히 여기에 숙제가 있음을 정선생에게 알려야 한다.
그래야 여기에 한사람 고정회원이 만들어 질 것이 아닌가.
그 책임은 여성기러기에게 있으니 책임을 완수하시라요.
둘째 날을 시작하자.
둘째 날 2007년 2월 15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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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시즌 홍콩 날씨는 한국의 초여름 정도의 날씨다.
그러나 어떤 시기에는 날씨가 으스스하게 느껴 질 때도 있다.
아침에 구룡공원 산책 -> 9시 버스투어 시작 -> 에버딘으로 출발 -> 바
다에 떠 있는 점보 레스토랑이 있는 근처에서 -> 배를 타고 -> 수상가옥
구경 -> 버스 -> 모래사장과 해수욕장이 있는 리펄스베이 구경 -> 스탠
리마켓 구경 -> 버스 -> 홍콩공원 산책 -> 2층 전차 -> 미드레벨 에스
컬레이터 시작하는 The Center 빌딩에서 하차 -> 미드레벨 에스컬레이
타란 계속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타가 20개 정도 됨 -> 끝까지 올라감 ->
내려올 때는 걸어서 내려와야 함 -> 내려오는 도중에 소호 지역 술집들
구경 -> 꽤 규모가 큰 재래시장인 중앙시장 구경 -> 2층 전차 -> 코우즈
웨이베이 하차 -> 빅토리아파크 꽃시장 구경 -> 걸어서 -> 나의 친구집
방문후 -> 지하철 -> 침사추이 -> 호텔 휴식
자유여행은 자유롭다. 페키지여행은 일정에 구속이 있다.
페키지 여행은 현지 가이드가 꼭 가게를 데리고 가서 물건을 사도록 강요
하므로 몹시 불편하다. 강제구매가 그네들의 생계이므로 그러할 것이다.
또 해외에서 살 만한 물건들도 지금은 많이 없다.
지금은 한국시장에도 많이 널려있다.
그런 이유로 해서, 어쩔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하고, 나는 자유여행
을 더 선호한다. 자유여행의 좋은 점은 재래시장이나, 뒷골목 등을 걸어
다니면서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나,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홍콩 대중교통수단에 대해서 얘기해 보자.
홍콩에는 여러가지의 교통수단이 있다. 택시, 지하철, 2층 버스, 2층 전차,
마을버스 역할의 미니버스, 피크를 왕복하는 트램, 중국본토로 출발하는
기차, Star ferry 라고 하는 배, 또 마카오를 왕복하는 배 등등이 있다.
홍콩에는 Octopus 라는 카드가 있는데, 홍콩공항에 내리자 마자
구입하면 편리하다. 기사에게 차비가 얼마냐고 물어 볼 필요 없이 탑승후 카드기계에
찍기 만하면 된다. 모든 교통 수단에 사용할 수 있다.
Star Ferry는 침사추이와 홍콩섬을 건너오고 건너가는 배 이름이다.
한 번 건너는데 10분 정도 걸린다. 뱃삯도 싸다.
아래층이 HKD 1.7 (210원 정도), 윗층이 HKD 2.2 (270원 정도) 이다.
2층 전차는 HKD 2 (250원 정도) 이다.
Star ferry 배와 2층 전차, 피크트램은 영국이 홍콩을 조차했을 때부터
약 100년 동안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저녁에 Star Ferry 배를 타고 홍콩섬 쪽 건물들을 바라 보는
저녁야경은 대단히 멋있다. 작년에 보았던 상하이 야경도 멋 있었다.
내가 가본 캐나다의 밴쿠버와 비교한다면 홍콩야경이 우월하다.
나주 정선생 여기 꼭 나오도록 여성기러기께서는 숙제 책임져라.
3번째 얘기 여기 까지다.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홍콩 4박 5일 (2007.2.14-2.18) 자유여행 이야기 - (3)
유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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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03 22:49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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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옛! 알겠심다, 꼭 그러하도록 올가미를 씌우겠습니다. ... 그런데 올가미를 고무줄로할까요? 나일론 끈으로 할깝쇼?
정선생이 자발적으로 나타난 건가, 영애가 강제한 건가 ? 어떻든 나타났네. 올가미를 동원할 필요가 없어져 부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