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찍고 코치수업 GO!
서정원(35ㆍ수원)이 오스트리아 1부리그에 진출한다.
수원 삼성은 15일 플레잉 코치인 서정원을 오스트리아 1부리그의 SV잘츠부르크로 이적시키는데 최종 합의했다. 그동안 국내에서의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지도자 연수와 선수생활을 겸할 곳을 물색해 왔던 서정원은 언어연수와 선수생활, 그리고 유럽 축구를 고루 경험할 수 있는 오스트리아로 최종 진로를 정했다. SV잘츠부르크와의 계약조건은 월봉 2만유로(약 2800만원), 출전수당 2000유로이며, 계약기간은 4개월이다.
잘츠부르크는 현재 오스트리아의 T-모바일 분데스리가에서 8위를 달리고 있는 팀으로 전력강화를 위해 월드컵 2회 출전과 프랑스 1부리그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하는 등 관록을 자랑하는 서정원을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정원은 SV잘츠부르크에서 뛰며 기본적인 지도자 연수를 한 후 올시즌이 끝나는 대로 프랑스나 독일로 건너가 본격적인 '코치 수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당초 서정원의 잔류에 총력을 기울였던 수원은 서정원을 장래의 지도자로 키운다는 계획하에 이날 오스트리아 진출을 전격 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2년 K-리그에 데뷔한 서정원은 스트라스부르에서 활약한 98년을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13년간 국내 프로무대를 누비며 254경기에 출전해 67골 2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번 오스트리아 진출로 서정원은 국내 선수생활을 접는다.
< 추연구 기자 pot09@>
첫댓글 오스트리아라..;;
난또 서경현이라 누군지 햇다는 서정원선수 가서 코치진수업잘받고 잘됏으면 좋겟네요 ^^.. 수원 잘햇네요
선수 말년에 좋은 모습이네요.. 그래도 유럽리그 1부니 케이리그 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오스트리아 리그라면 몇년 전에 2부리그 라스크 린츠서 최성용선수하고 은퇴한 강철 선수가 뛴 적이 있죠..
오우~한국의 오베르마스~화려한 피날레를~
가장좋아하는 서정원선수~ 한국축구를위해~~열심히 힘내주세요~~
멋져~ 열심히 뛰다 오길 ㅎㅎ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