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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의 자원과 이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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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9. 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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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과 안동시가지 전경
낙동강의 자원과 이용(1)
1300리 낙동강 유역에 산재된 자원과 이용은 바로 낙동강의 동력이며 가치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낙동강에서 흘러나가는 유출량은 약 110억m³로 추산되나 년도에 따라서 변동이 크다고 한다. 비가 많이 오는 해에는 200억m³를 상회하지만 적게 오는 년도에는 40억~50억m³로 떨어진다.
이러한 연간 유출량도 3분의 2에 해당하는 물이 6~9월 사이의 4개월 동안에 집중적으로 흘러가 버리고 나머지 3분의1 정도의 수량이 8개월 동안에 흐른다. 그러니 3분의 2에 해당하는 절대량의 물이 홍수가 되어 일시에 흘러가 버린다. 이는 낙동강 유역의 강우특성 때문인데, 연강우량의 66%가 6~9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건조기인 10~3월까지의 6개월 동안은 연강우량의 18%가 내리고 이앙기인 4월과 5월에는 연강우량의 16%가 내린다. 또한 낙동강은 홍수의 소통이 잘 되지 않는데다가 물의 흐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가 어려운 하상(河床)으로 되어 있다.
낙동강의 하상과 강우형태, 그리고 주변 산지의 특수성으로 낙동강 유역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총유사량은 연간 1천만 톤으로 추정되고 있다. 1km²의 하상에는 연간 400톤에 해당하는 토사가 유출된다. 이 중 대부분의 유사(流砂)량은 풍화 및 분쇄된 기저암층의 심도가 커서 침식작용이 쉽게 일어나는 본류의 서쪽지역에서 유출된 것이다.
이 같은 낙동강의 수자원이 홍수와 갈수의 자원화를 위하여 국제연합개발기구(UNDP) 낙동강유역조사단이 5년간의 조사를 마치고 1973년도에 출간된<낙동강유역개발지원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유역 내에 30개 댐 지점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을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18개 댐과 1개의 하구언 후보지를 지정하였다.
18개 댐의 후보지 중, 안동·합천·임하의 3개 댐은 본류 연안개발에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나머지 15개 댐은 지류 강류에 위치하고 있어 지류연안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 같은 본류든 지류든 댐건설의 적지가 상류에 위치하여야 하는 지형적 조건 때문에 18개 댐이 전부 개발된다 하더라도 집수면적상(集水面積上) 전낙동강유역의 31.5%, 유량조절 면으로는 연간 유출량의 22.4%의 조절 능력밖에 가지지 못한다.
이들 18개 댐 가운데 안동댐은 저수지의 규모와 조절면적 및 유량조절 능력이 가장 큰 댐으로 18개 댐군(群)의 31%, 21%, 23%를 각각 차지한다. 그리고 안동․합천·임하댐 등 3개 댐이 18개 댐의 조절량의 50%를 상회한다.
실제로 1969년에 건설된 남강댐과 1976년에 건설된 안동댐은 홍수와 갈수의 조절 및 전력을 생산하여(남강댐: 1만 2600KW. 안동댐: 9만KW) 유역의 농업과 공업의 발전은 물론 생활용수의 이용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낙동강의 또 하나의 특성은 하류지방에서 염분 피해가 많이 나타남을 들 수 있다. 이 지역의 벼 생산량에 대한 염분 피해가 컸던 1965년에는 1ha당 2.5톤의 수확량을 거둔데 비하여, 피해가 거의 없었던 1971년도에는 5.4톤으로 두 배 이상의 증산을 볼 수 있었다.
염분 피해는 벼농사뿐만 아니라 부산시의 상수도원으로서의 피해도 크다. 이와 같은 피해를 종합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 하구에 하구언을 건설하여, 1987년 11월에 완공을 보았다.
2015년 12월 29일(화요일)
夢室에서 김광수
#일상·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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