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진항 폭발사고 관련 현지 수출입 통관동향(2차 보고) 2015-08-19 ㅣ조회수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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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경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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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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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텐진항 통관업무 정상화단계 진입, 다음주부터 우회운송 불필요. 그러나 위험물 통관 중단은 여전, 별도의 우회운송 조치 필요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십시오
톈진항 폭발사고 관련 현지 수출입 통관동향(2차 보고)
1. 19일 현재 동향
□ 중국내 4대 항구인 톈진항 국제물류 핵심지역에 위치한 위험물질 저장창고가 폭발하면서 텐진항 수출입 통관업무가 중단되었으나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19일 현재 통관 및 검역 등 행정업무는 정상화되었으나 일부 업무는 임시 사무실에서 처리)
o 폭발사고 발생시간은 8월 12일 23시 30분이었으나 이번주 초까지도 작은 폭발과 맹독물질 처리작업이 진행되면서 항구의 수출입 통관관련 복구작업이 지연된 바 있음
□ 톈진항의 외항선사 접안 및 하역은 19일 현재 커다란 문제가 없이 진행되고 있음. 다만, 기존 물량의 적체 등으로 통관속도는 사고 이전 수준의 70-80% 수준을 보이고 있음
o 한·중간 수출입 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태평양부두는 폭발지점에서 15Km정도 떨어져 있어 부두시설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임
□ 그러나, 부두 진출입시 혼잡과 운송비의 상승이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어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운송에 나설 필요가 있음
o 여전히 부두의 일부 진출입로가 폐쇄되어 있고 하역 후 철도운송으로 이전하는 비용이 상승하는 등 원활하지 않은 상황
□ 특히, 위험물의 경우 수출입은 물론 반출도 허용되지 않고 있어 이에 대한 여타 항구로의 우회운송은 당분간 지속할 필요가 있음
o 위험물(황산, 가스, 과산화수소 등) 운송이 불가피한 경우 사전에 반드시 대체 운송대책을 마련하고 중국 수출업계는 현지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는 방안 검토가 필요
□ 톈진항 폭발사고로 중국 최대 자동차 수입항구인 톈진항의 자동차 수입업무가 기타 항구로 분산될 것으로 예상됨
o 지난 8월 12일 톈진항 폭발사고로 1만 대에 달하는 수입 차량이 훼손되었으며, 경제손실은 40억 위안에 달함
- 폭발지역에서 7km 이내에 5개 자동차 판매장과 91개 자동차 무역업체가 소재
o 폭발사고 후 통관문제, 대형선박 정박문제 등으로 자동차 수입업체는 수입업무를 기타 항구로 분산시키고 있음
- 폭스바겐 관계자는 향후 상하이항과 광저우항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했으며, 다수의 자동차 병행수입 업체는 상하이항, 롄윈항, 닝보항, 양산항(洋山港, 저장성) 등을 이용할 예정이라고 밝힘
□ 2014년 톈진항의 자동차 수입량은 57만 대로 전년 대비 21.3%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
o 중국은 톈진항, 상하이항, 황푸항(黄埔港, 광저우) 등을 통해 대부분의 자동차를 수입, 그 중 톈진항의 수입량이 가장 많음
o 현재 중국은 18개의 완성차 수입항을 보유하고 있음
□ 톈진항의 자동차 병행수입량은 전국의 70%를 차지하며, 톈진시에는 500여개의 병행수입 업체가 소재하고 있음
<자료: 스다이저우바오(时代周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