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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아침산책~한폭의 풍경화 열트산[1.900m] 가는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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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아침산책~한폭의 풍경화 열트산[1.900m] 가는길.............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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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뷔페식으로 먹은 유랑자는 오전 산책길에 나선다. 평균고도 1.500m 넘는 몽골지역의 지형들, 하늘에 맞
다아 있는 동쪽 끝 야생화가 융단처럼 깔려있는 언덕길을 난 오르기 시작한다. 은은한 들꽃 향기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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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전 유랑자가 오스트리아를 여행을 하면서 보았던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촬영지 오스트리아 잘츠캄
머구트의 그 幻想[환상]적인 언덕은 너무나 아름답고 멋진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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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지라는 지명은 이 곳에 많이 자라고 있는 식물이름 테를지 (우리말로 각시 석남) 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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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랑자는 오랫동안 가슴에 묻어 두었던 그 환상적인 초원의 꽃동산을 다시금 추억 록에서 꺼내보는 하루가
될 것 같다. 초원의 수풀 차이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싱그러운 알프스의 푸른 초원을 여기 테를 지에서
볼 수 있다니 이 또한 행운이요 축복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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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테를 지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로 테를지(우리말로 각시석남) 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특히
여름철에는 드넓은 초원에 테를지 뿐만 아니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각종 들꽃들이 지천으로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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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다육이가 몽골 초원에서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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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감고 한번 상상해 보시라. 푸른 하늘과 바람에 떠도는 구름과 그리고 드넓은 초원에 뛰어 노는 소, 말, 양들이
어우러진 꽃의 饗宴[향연]이 펼처지는 곳, 말 그대로 사실적인 靑綠山水[청록산수]풍이 강한 이제현의 騎馬渡江
圖[기마도강도]같은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아른거릴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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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를 지란 이름을 가진 ‘각시석남’은 우리나라에서는 북한이나 백두산 인근에 자란다고 하지만 몽골은 지천에서
자생한다. 그리고 또 하나 몽골에서 자생하는 각시석남의 기본 꽃 색은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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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이름이 지명이 될 정도로 많이 핀다는 테를지 꽃 외에도 이곳에서 푸른 초원에 에델바이스(몽골어로 차
강올: 하얀 산이란 뜻),붓꽃, 손바닥 난초, 할미꽃 등 이름도 생소한 온갖 야생화들로 가득하다. 말 그대로 이곳은
야생화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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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햇살을 어루만지며 유월의 꽃동산에서 바라보는 파란 하늘을 눈에 담고 가슴에 담으며 추억 속에 그려지는
화면들을 앵글 속에 담고 또 담아 간직해본다. 유랑자는 고개 들어 멀리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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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넓게 끝도 없이 펼쳐진 초원, 동아시아에 이런 곳이 있나 싶을 정도로 확실히 색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어디
그뿐인가 몽골은 전 세계에서 빛 공해가 가장 적은 지역 중 하나라 별빛 강이 흐르는 은하수를 굉장히 쉽게 관찰
이 가능한 곳 중 한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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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먹고 난 후인지라 부른 배를 안고 헉헉 오른다. 산 능선을 타고 올라오는 들꽃향기 머금은 산들 바람을 가
슴에 안고 유랑자는 또 걸어 오른다. 고산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소박하고 화사한 들꽃(야생화)들이 옹기종기 군
락을 이루고 있는 언덕에서 구름을 벗 삼아 들꽃 사이를 걸어가다 보면 아스라한 국립공원의 능선은 유려한 붓
터치로 그려진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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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한 탄생의 기쁨, 어미소가 야전에서 혼자 새끼를 출산했다. 일어나라고 힘을 북돋으고 있는 어미소가 애간
장만 태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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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시 초원의 거친 바람이 들꽃들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든다. 그러나 추위와 바람 탓일까. 본능적으로 들꽃들의
키들은 소박하지만 땅에 붙어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강한 바람을 피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하다. 야생화 같은 바
람꽃 들은 거친 바람에 살아남아 종족보존을 하기 위해서는 벌과 나비를 불러 모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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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려면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롭지 않으면 그 종은 淘汰[도태]되기 때문에 처절한 생명력을 유지하며 끈질기게
살아남아야 한다. 그리고 受粉[수분]활동에 성공하기 위한 나름의 몸짓으로 아름다운 색과 진하고 은은한 향기를
풍기며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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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일까 몽골에서 초원에 머물다 보면 하늘하늘 바람에 실려 오는 그 진한 들꽃향기가 산책로를 가득 물들인
다. 아~이 청정들꽃 향기를 어디 가서 보고, 듣고, 만져 볼 수 있으리. 유랑자도 들꽃향기로 시작되는 이런 아름답
고도 향기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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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로이 풀을 뜯는 소와 양떼, 초원을 뛰노는 말들, 마치 천국에 와 있는 듯한 느낌 이 들 정도로 엄청난 뷰를 바
라보며 유랑자는 바위에 앉아 한동안 멍 때려본다. 초원위에 각양각색의 기암괴석들은 테를 지에서만 느낄 수 있
는 감성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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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 년의 풍화작용에 의해 자연이 만들어낸 역작의 조각품들은 또 다른 볼거리들이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천
혜의 풍경을 간직한 국립공원의 秘境[비경]에 유랑자는 입을 다물지 못한다. 정말 자연은 위대하고 장엄하고 감
동적이다 라고 할 수밖에 없는 현실, 이에 반해 유랑자는 초라하고 보잘것없는 나약한 인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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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싱그로운 바람결에 들꽃들이 하늘거리는 자태가 너무나도 사랑스럽다. 꽃송이가 아침을 열고 밤을 닫아
서 찬바람으로부터 암술을 보호하고, 야생벌의 피난처도 되어주는 공생하는 삶이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들
꽃들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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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의 정상에 바라보면 말 그대로 숨막히는 경치를 선사한다. 푸른 초원과 사이사이 울창한 숲과 먼 곳의 산
맥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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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초원과 기암괴석의 바위산, 절벽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게르와 양
떼, 말 등이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6~7월이면 대초원 위에 야생화가 만발해 여행객들의 시선
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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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의 보석| 숨겨진 비경 속에서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는 고요한 오아시스 같은 곳, 숨 막힐 듯한 자연 속
에서 평온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그림 같은 산책로가 자리하고 있는 열트산의 산책로는 천상을 가는 길목 같다.
토속민의 길에서 숲길까지, 눈부신 풍경 속에 생생한 추억을 선사하는 진정한 하이커의 천국이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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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 오아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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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이 산책로는 모든 수준의 트레킹 족들에게 적합한 산책로가 아닐까 싶다. 열트산의 숨겨진 보석의 길을
걸으면서 이렇게 유랑자처럼 悠悠自適[유유자적[자연의 아름다움에 빠져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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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숲속의 오아시스라 불릴 만큼 평화롭고 고요한 이 산책로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
움에 몸을맡기기에 적합한 여러 곳 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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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일본 연구팀들의 논문 내용을 보면 숲속 산책은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추고 있다. 또 핀란
드 연구 숲 노출은 면역 세포 활동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 연구 숲 환경은 주의력과 집중력을
높이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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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과학적 근거는 숲속 산책이 우리의 전반적인 웰빙에 얼마나 유익한지 입증해주고 있다. 의학의 아버지 히
포크라테스의 말을 빌리자면 "자연은 최고의 약이다. 영혼을 진정시키고 마음을 고무하고 몸을 치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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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화강암 봉우리들이 눈앞에 스크린처럼 다가왔다. 오랜 풍화작용으로 노출된 암석의 풍광이 바로 고르히-
테렐지국립공원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만든 주역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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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열트산 산책로는 파노라마 전망을 갖춘 자연의 캔버스 같은 곳이다. 고요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초원
위로 우뚝 솟은 기암들이나 실루엣 같은 산봉우리를 감상하거나, 울창한 숲길을 거닐며 자연의 소리를 경청하거
나 푸른 나무와 다양한 야생화로 점철된 아름다운 꽃들의 속삭임을 들으며 즐기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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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빚어낸 생생한 회화이며, 모든 발걸음마다 마음을 사로잡는 전경을 선물하기 때문
에 히포크라테스의 말처럼 스트레스를 치유할 수 있는 최고의 약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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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겠지만 산책로 탐험은 단순한 운동 이상의 것이있다. 숲의 치유력은 몸과 마음에 많은 건강상 장점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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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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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동상 에 새겨진 설화 내용은
“몽골비사”에는 칭기즈칸 가계와 조상의 계보가 기록되어 있다. 칭기즈칸의 조상은 하늘에서 태어난 푸른 늑대이
고. 바다에서 건너온 아름다운 암 사슴[붉은 꽃사슴]인 그의 아내는 ''고아 마랄[Goa Maral]'이다. 동상의 안내 글
에는 하늘로부터 생명을 얻어 태어난 푸른 늑대는 아름다운 암 사슴 '고아 마랄'을 아내로 삼아 가정을 이뤘다고
한다. 몽골인 들이 늑대 고기를 먹지 않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칭기즈칸이 푸른 늑대의 후손이라고 믿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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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의 안내 글: 하늘로부터 생명을 얻어 태어난 푸른 늑대는 아름다운 암 사슴 '고아 마랄'을 아내로 삼아 가정
을 이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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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트산은 늑대 산이라고도 한다. 정상에 오르니 늑대상이 있다. 늑대가 많이 서식했던 곳이었을까? 그보다 몽골
의 늑대 토테미즘으로 설화에서 칭기즈 칸은 푸른 늑대의 후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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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기즈칸의 조상은 하늘에서 태어난 푸른늑대다. 눈 빛이 과연 초원을 달리며 피를 부른 칭기즈칸의 눈빛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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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건너온 아름다운 암 사슴[붉은 꽃사슴]인 그의 아내는 ''고아 마랄[Goa Mar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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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몽골 사람들은 늑대 고기를 먹지는 않는다. 그건 그들만의 오랜 전통이다. 초원의 지배자인 늑대를 숭상
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늑대 고기는 가끔 약으로만 사용하고 늑대 가죽과 털은 옷, 장식으로 만들어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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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요즘에 와서 몽골 정부에서는 늑대의 개체수가 너무나 늘어나자 유목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5축: 소. 말.
낙타. 양. 염소]보호 차원에서 허가받은 포수들만 늑대를 잡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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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안식처 : 숲길은 고요한 안식처다. 나무들의 울창한 숲이 햇빛을 가려 주기도 하며, 부드러운 나뭇잎 사
락 소리가 평화로운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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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열트산을 오를수록 숨이 차지만 초지 사이로 완만한 오르막길은 몽골만의 진정한 풍경을 보여준다. 아무리
생각 해 보아도 이색적인 풍광이다. 숲이 우거진 열트산 능선과 드넓게 펼쳐진 광활한 평원을 보며 유랑자는 연
신 인생 샷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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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어우러진 평원, 산속에 경치를 더해주는 솟구친 기암으로 분위기를 돋우는 모습이다. 아름답고 그림 같은 풍
경에 감탄을 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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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테를지속의 은둔된 보석은 자연 애호가들에게 완벽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온전히 빠져들 수 있을뿐만
아니라 평화로운 분위기와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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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오아시스라 불릴 만큼 평화롭고 고요한 이 산책로는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에 몸
을 맡기에 적합한 여러 곳중 한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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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몽골의 하늘은 참 아름답다. 내가 왜 이제야 몽골의 하늘을 보게 되었는지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탓할
사람도 없다. 세상은 이렇게 아름다운 곳들이 많은데 참으로 세월이 야속할 뿐이다. 잠시 자릴 잡고 앉아 숨을 돌
려본다. 유랑자 앞에는 광활한 초원과 장대한 암산이 펼쳐지고 있었다. 초원의 사람들은 마치 점같이 작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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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몽골의 하늘이 아름답다는 말 외에는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이름도 모를 바위 위에서 본 몽골 하늘은 푸
르고 자연은 파랗게 빛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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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 꽃 :창 모양의 잎은 부드러운 털로 덮여 하얗게 보이는데 별 모양으로 배열되어 있다. 키가 5~30cm
이다. 많은 변종들이 있으며 이중 대부분은 관상용으로 쓰인다. 한국에는 자라지 않으나, 이와 비슷한 식물로 같
은 속에 속하는 산솜다리·솜다리·한라솜다리 등이 설악산과 한라산 등의 고산지대에서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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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 란 고귀한 흰빛이란 뜻이며, 알프스의 영원한 꽃으로서 유명하다. 별처럼 생긴 벨벳 같은 하얀 꽃은
‘순수’의 상징으로 삼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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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석남 꽃:테를 지라는 이름은 이곳에서 많이 자라는 식물로 테를지(우리말로 각시석남) 에서 따온 것이라 한
다. 특히 여름철에는 드넓은 초원에 테를지 뿐만 아니라 에델바이스등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각종 들꽃들이 지천
으로 피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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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석남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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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鳥 야조(김시습)
綿蠻枝上鳥(면만지상조) : 나무 위의 새소리 잇달아
隨意便能鳴(수의편능명) : 제 뜻대로 거침없이 울어댄다
適志從吾好(적지종오호) : 뜻이 맞으면 내 기분대로 따르고
安心只欲平(안심지욕평) : 마음을 편하게 하여 평화롭고자 한다
驕榮爭似隱(교영쟁사은) : 부귀영화 교만함이 어찌 숨어 삶과 다투랴
苦學不如耕(고학불여경) : 고생스레 배움이 어찌 농사만 하리
詩酒消閑日(시주소한일) : 사와 술로 한가한 날 보내며
陶然送平生(도연송평생) : 기분 좋게 한 평생 보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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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의 이름이 지명이 될 정도로 이 곳에서 푸른 초원에 에델바이스 (몽골어로 차강 올 : 하얀 산이란 뜻),붓꽃,
손바닥 난초 등 온갖 야생화들이 많다. 이곳은 야생화의 천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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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자 여행기 이어보기 클릭
*https://cafe.daum.net/b2345/9toB/2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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