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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육즙이 한가득~ 풍부한 육향으로 입맛을 자극하는 한우!
눈꽃처럼 하얀 마블링이 많은 한우는 한 입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버리는 그 맛이 일품이지요.
구이나 갈비로도 즐기고 고기와 뼈는 푹 고아 곰탕과 설렁탕, 소머리곰탕, 꼬리곰탕 등으로 변신하니
그야말로 머리부터 꼬리까지 버릴 것이 없는 우리 삶의 중요한 식재료다.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할 땐 늘 1순위로 찾게 되는 소고기 맛집 12곳을 알아보자.
연예인들도 줄 서는 핫플,
논현동 ‘도산뚝배기’
인생 소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논현동 ‘도산뚝배기’.
투쁠등급의 한우 등심만을 엄선해 네모난 모양으로 자른 깍둑 등심이 대표 메뉴로 숯불에 구워
육즙은 가두고 부드러운 식감은 살렸다.
정사각형 모양의 고기는 6면을 모두 잘 구워 취향껏 소금이나 김, 특제 간장소스나 와사비 등을 곁들여 먹으면
여태껏 맛보지 못한 인생 고기를 만날 수 있다.
뚝배기에 끓여 나오는 소국밥 또한 일품이라니 함께 먹어보시길.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54길 18 1층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00)
깍둑등심 51,000원 특차돌소국밥 17,000원 장대살 25,000원
세심한 한우 오마카세의 정석,
압구정 ‘오이소’
압구정로데오역 인근에 위치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100% 예약제로 디너만 운영하고 있다. 캐비어, 트러플, 우니 등 고급 식재료를 활용해 고기맛에 고급스러운 변주를 주었다.
소금, 와사비, 토마토소스, 홀그레인, 페퍼소스, 대파소스 등 부위마다 어울리는 소스를 차별화한 것도 독특한 장점.
바 형태의 테이블 좌석과 룸으로 구성되어 있어 모임의 성격에 따라 선택하기 좋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로42길 24-5
매일 17:00 – 22:00, 월요일 휴무
한우 오마카세 코스요리 22만원
고즈넉한 공간에서 즐기는 석갈비,
대전 ‘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달’
정감 가는 이름의 ‘마당에 모닥불 하늘엔 둥근달’.
대전 시민들에겐 ‘옛터’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진 곳이다.
넓은 대지에 한식당, 카페, 양식당이 한곳에 옹기종기 모여있어
식사 후 티타임을 즐긴 뒤 주변 둘레길을 산책하거나 옛터 민속 박물관을 둘러보기에도 제격이다.
걷는 걸음마다 운치 있고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진다.
이곳 한식당에서는 숯불에 구운 양념갈비를 뜨거운 돌판에 올려 내오는 ‘석갈비’가 유명하다.
또 ‘한우 석등심’은 부드러운 한우를 살짝 양념해 채소와 낙지를 올려 돌판에 올려 낸다.
깊은 국물 맛으로 보양이 절로 될 것만 같은 ‘낙지 갈비탕’도 인기다.
대전 동구 산내로 321-35
매일 11:00-00:30
한우석등심(200g) 48,000원, 석갈비(250g) 38,000원, 낙지갈비탕 20,000원
뛰어난 풍미의 홍성 한우 암소만을 고집하는,
충남 홍성 ‘미당한우’
홍성 백월산 산자락에 위치한 한우 전문점.
이곳은 1, 1+등급의 한우 암소만을 취급하는데, 연한 육질과 풍미가 뛰어난 한우로 유명한 홍성답게 고기 자체가 좋다.
한우 생갈비, 소 양념갈비, 꽃등심, 특수부위를 비롯한 갈비탕, 불고기, 육회비빔밥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시그니처는 매일 한정으로 판매하는 ‘생갈비’로, 직접 포를 뜬 뒤 다이아몬드 칼집을 내어 부드럽게 씹히는 맛을 살렸다.
특수 제작한 불판이 독특한데, 불이 센 가운데 부분이 살짝 올라와 있어 고기가 쉽게 타거나 그을음이 생기지 않는다.
최상의 고기 맛을 위한 주인장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부분. 정갈한 반찬도 직접 만든다.
충남 홍성군 홍성읍 홍덕서로 193
매일 11:00-21:00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꽃등심 150g 40,000원, 소양념갈비 250g 40,000원, 생갈비 200g 53,000원
질 좋은 고기로 승부하는,
부산 ‘해운대이름난암소갈비’
맛집이 많은 해운대에서 무려 5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의 갈비 요리 전문점.
한우 암소를 직판장에서 직접 공수해 포를 뜨고 숙성하는 과정을 거쳐 손님 상에 내놓는다.
메뉴는 안거미(토시살), 생갈비, 양념갈비, 육사시미, 육회로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생갈비가 특히 인기가 많다.
가운데가 볼록하게 올라온 징기스칸 스타일의 불판에 고기를 올려 굽는 방식으로,
숙련된 실력의 서버가 고기를 구워주어 육즙 가득한 최상의 상태로 먹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나물을 비롯한 채소 반찬이 많아 고기에 곁들이기에도 제격. 마무리로는 감자 사리를 꼭 추가해야 한다.
고기 육즙이 남아있는 고기 불판 가장자리에 육수를 붓고 감자 사리를 올려 익혀 먹는다.
단짠단짠한 맛이 기분 좋은 마무리를 선사한다.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22
매일 11:00-23:00
안거미-110g 68,000원, 생갈비-180g 62,000원, 육회 50,000원
빈티지한 공간에서 즐기는 한우구이,
‘통일집’
을지로 골목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통일집.
날씨가 좀 풀리면 가게 앞 골목에 대강 놓인 스텐 테이블과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고기를 굽는다.
주변에 널린 공구와 페인트로 쓰인 간판이 을씨년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지만 그것 또한 통일집을 찾는 매력이다.
퀄리티 좋은 암소 한우등심을 화력 센 불판에 얹어 구우면 육즙을 촉촉하게 가둔 구이가 금세 완성된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 고소한 된장찌개는 느끼한 입을 씻어주기에 제격이다.
서울 중구 마른내로4길 31-3 통일집
11:00~21:00 (매주 토,일 휴무)
한우암소등심 180g 39,000원, 된장찌개 6,000원, 불닭게티 10,000원
서울에서 느끼는 생고기 끝판왕이라는
‘신림정’
성시경 유튜브인 ‘먹을텐데’에 출현하여 신동엽은, 아껴두었던 ‘신림정’을 공개했다.
서울에서 맛보는 생고기 끝판왕이라고 할 정도로 생고기 맛집으로 칭찬 일색이었는데.
광주 산지 1등급 암소 생고기를 판매하는 곳이고 부위에 따라서 적절한 마블링과 선도 높은 육질이 특징이다.
전라도에 가지 않아도 품격있는 생고기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서울 관악구 봉천로 248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한우생등심 48,000원, 한우생고기 45,000원
착한 가격에 즐기자,
아산 ‘도뜰정육식당’
생산, 유통, 가공, 판매를 모두 직접해 저렴한 가격에 질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구워먹는 고기 외에도 불고기, 곰탕, 육회비빔밥 등의 식사메뉴를 즐길 수 있으며 요일별로 할인을 진행하고 있어 가성비가 좋다.
세팅이 깔끔하고 샐러드바의 구성도 다양한 편이라 온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알맞다.
충남 아산시 온천대로 1686-11
축산물 판매장 10:00 – 21:30, 정육식당 11:00 – 21:30(B.T 평일15:00 – 17:00)
상차림비(일반) 6,000원, 상차림비(5~9세) 4,000원, 폭탄계란찜 3,000원
감칠맛 넘치는 한우 안동 갈비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대구 ‘마블드 한우’
점심특선으로 하루 20명까지만 무한으로 한우 안동 갈비를 즐길 수 있는 대구 ‘마블드 한우’.
빛깔 좋은 한우 갈비에 칼집을 촘촘하게 넣어 특유의 달콤하면서 간간한 양념에 잘 재워 낸 안동 갈비는 감칠맛이 일품.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어 알싸한 맛이 도는 것도 매력이다.
화력 좋은 숯불에 올려 구우면 풍부한 양념과 마늘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오픈 때부터 2시까지만 무한으로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전화 예약은 필수다.
대구 수성구 들안로 83 1층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4:00-16:00 / 라스트오더 13:30, 21:30)
등심 100g 13,900원, 갈비살 100g 13,900원, 안동갈비 120g 13,900원
맛과 분위기,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한우 오마카세,
도산공원 ‘우모크’
경북 고령 산지의 최고 등급 한우 만을 사용한 한우 오마카세 전문점.
겐시야끼(원시구이), 훈연 등 같은 식재료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조리해 지루함 없이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스 중간 입 속을 상큼하게 정리해주는 클렌저를 배치해 물리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곳의 장점은 콜키지가 무료라는 것.
이 때문에 맛과 분위기, 가성비를 동시에 잡은 합리적인 한우 오마카세의 대세가 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언주로170길 22 지하 2층
매일 17:00 – 21:20 월요일 휴무
디너한우오마카세(카운터) 99,000원, 디너한우오마카세(ROOM) 180,000원
퀄리티로 승부하는 숯불 화로구이,
성남 ‘탄로’
최상급 퀄리티의 소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먹을 수 있는 성남 ‘탄로’.
대표 메뉴는 깍둑 꽃살로 소의 13개의 갈비뼈 중 맛과 품질이 최상급인 6,7,8번에 위치한 꽃갈비살을 깍둑 모양으로 썰어 제공한다.
마블링이 눈꽃처럼 퍼져있는 깍둑 꽃살은 부드러운 식감에 소고기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먹은 후 황태 콩나물해장라면과 깍두기 미나리 볶음밥 등 이 집의 별미인 후식 메뉴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 느티로63번길 5 1층
월~금 17:00-23:00 / 토,일 13:00-23:00
깍둑꽃살 25,000원 생갈비살 16,000원 마늘갈비살 16,000원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오산 ‘육미락’
질 좋은 한우 암소를 맛볼 수 잇는 곳으로 직접 부위, 용량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다.
살치살, 등심, 안심, 치마살, 부채살, 새우살 등 다양한 부위가 준비되어 있으며
등급도 다양해서 원하는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
상차림비도 저렴한 편으로 오로지 고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곳이다.
경기 오산시 북삼미로 259-3
정육점 09:30 – 21:00, 식당 11:30 – 22:00(B.T 15:00 – 17:00)
상차림비 3,000원, 암소한우불고기정식(1인) 24,000원, 암소한우양념구이정식(1인) 2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