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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봄봄출판사 원문보기 글쓴이: 봄봄
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 ‘운주사 재천불산 사지좌우산척 석불석탑 각일천 우유석실 이석불 상배이좌(雲住寺 在天佛山 寺之左右山脊 石佛石塔 各一千 又有石室 二石佛 相背以坐)라는 유일한 기록이 있다. 이는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으며 절 좌우 산에 석불 석탑이 각 일천기씩 있고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있다’는 내용으로 보아 정말 그때까지만 하여도 석불 석탑이 일천기씩이 실존했다고 보아야 할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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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제게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경내 여기저기 수없이 많은 탑과 불상들을 보면서
점점 더 마음이 이상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주 신비롭고 황홀한 과거, 아니 미래? 암튼 현실이 아닌 이상한 느낌 있잖아요.
정말 언제 다시 가서 아주 천천히 온몸으로 느껴보고 싶은 곳입니다.
서로 다른 모습과 크기의 탑들
탑의 기단이 없이 바로 큰 바위 위에 직접 세운 것도 인상적이지요?
불상 역시도.......
조정래님의 '태백산맥'의 마지막 부분을 읽어보시면 가슴이 아주 많이 아릴 것입니다.
7개의 둥근 돌들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놓여져 있습니다. 여기에도 신비스러운 감동과 전율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