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이름을 위하여
그들을 구원하셨으니 그의 큰 권능을 만인이
알게 하려 하심이로다 (시 106:8)
시인은 공동체를 향해 할렐루야를 부르며
위기와 죄의 고백으로 이어질 시 전체를
먼저 찬양의 자리로 이끌고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여호와께 감사하며 그의 선하심,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선포합니다. 주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찬양의 이유인 것이죠!
시인은 이어서 여호와의 크신 능력과
그분을 기리는 모든 찬양을 누가 다 전할 수
있으냐고 묻습니다.
이 질문은 하나님의 구원 앞에서 인간의
한계와 무능을 드러내며, 동시에 하나님을
더욱 높이는 영광의 노래 역할을 합니다.
나아가 공동체가 위기 가운데서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역사 속에서 크신 능력을 행하셨던
하나님을 다시 의지하게 이끌어 줍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유산을 누리는
그 영광을 공동체와 나누길 원합니다. 나만의
기쁨을 넘어 주의 백성 안에 흘러가길 구하죠!
끝으로 우리가 조상들처럼 죄를 지었다 라고
고백하며 불의와 악을 더해 온 역사를
하나님 앞에 숨기지 않습니다.
비록 애굽에서 행한 기적을 잊고 홍해 앞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여전히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어쩌면 이런 이스라엘의 모습이 지금 우리의
완고함을 비추는 말씀인 듯합니다. 문제 앞에
원망하고 기도 응답 앞에 잠시 감사하다가
곧, 옛 습관과 불신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우리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랑하시고 포기하지 않으시는 은혜 때문에
다시 하나님을 붙들게 됩니다. 오늘 그 사랑을
누리는 하루되길 응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시인은 죄 가운데 하나님의 구원을 소망
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구원의 기쁨을 공동체와
함께 누리는 기도를 합니다. 또 자신들이 죄를
고백하며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 구원의
소망이라고 고백하는 그 모습이 은혜가 됩니다.
오늘 하나님의 인자와 선하심이 나의 찬양의
이유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첫댓글 아멘! 오늘의 말씀 감사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