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https://pann.nate.com/talk/344444090
안녕하세요. 낼모레 20대 후반 여성입니다.
아직 결혼계획이 전혀없고,
그동안 꿈이 없어 뻘짓하다가 28세인
올해 첨으로 꿈을 찾은 처자입니다.
저는 장부기장과 부가세 및 각종 세금신고를
자체적으로하는 경리가 되고싶고
이제 겨우 회계2급 자격증을 취득한 상황입니다.
이력서를 넣는데마다 다떨어지고
최근에 겨우 서류합격하여 면접을 보러갔는데
급여가 식대포함 세전 80만원 이였습니다.
원래 세무사 사무실이 임금이 짜고
처음들어가면 잡심부름에
거래처도 잘안주고 텃세도 심하며
야근이 많은것은 알고있지만
급여가 식대포함 80이라는 말을 듣고
나이때문에 낮아진 자존감이 땅꿀속으로 철렁하더군요.
무슨 새마을운동 시절급여도 아니고,
경력없는사람이 투정부릴 입장은 아니지만 현실을알고싶습니다.
제가 가진거없는거에 과한투정을 부리는건지,
진짜 나이많은 신입중 저정도의 급여를받으며
세무사 사무실을 다니는지,
그래도 저정도는 아니다. 저 세무사사무실이 너무한건지.
혼란스런 제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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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하나하나 다읽어보았고,
답글달아주셔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다른곳면접보고 80만원의 약 두배가되는 급여로 합격하여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제로 내 친구 경기도에 있는 세무사사무실 들어갔는데
세후 96만원으로 협상함 2018년에.
근데 거래처는 너~~~무 많고 택시비 지원 안 해주고
선배들 텃세부리고 안 가르쳐줘서 맨날 새벽 네시에 퇴근하다
3주만에 그만뒀는데 돈 못 받고 나옴...
싸울까 하다가 더러워서 안 받고 나왔댔어 ㅠㅠ
진짜 어느 회사든 양심좀 가졌으면
내친구도 일반 회사 회계 경력 가지고 들어갔는데 어차피 세무사무실에서는 신입으로 치니까 박봉으로 들어갔거든 몇년만 버티고 나와서 옮긴다고.. 근데 생활 안될 정도로 박봉에 가르쳐준다는 명목으로 무급 야근이며 텃세 너무 심해서 결국 못 버티고 도망나옴 진짜 쉽게 들어갈 생각하면 안되는거같더라
헐 충격이다.. 저건 진짜 너무한거 아냐..?
2018년에 80주는 곳이 있다고????? 도랐다 진짜
적어도 최저임금은 줘야 사람이 다니먄서 먹고 살지않겠나...
진짜없어져야할문화 나 대학다닐때 110인가 준다했으니 지금은 120주려나ㅠㅠ 개오바여 최저임금은 주라고ㅡㅡ
저기는 20년전 10년전 현재월급 변함이 없는 듯
야이씨 요즘 미용도 최저임금부터 시작해
식대 포함해서 세전 110 받았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실장이 너무 힘들게 해서 때려침ㅠㅜ
우리언니가 경리직 8년찬데 연봉협상 한번도안해주고 초봉그대로받고 지금껏 다닌다는얘기를 얼마전에 들었음..
아주 핵폐기물급 회사네
아니 요즘 자격증 국비로 지우너하거 그러지않아?? 이런거도 단속해야한돠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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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썅마웨하자 첫직장에서 몇년은 버텨야돼?30살에 신입 가려고하거든 ㅠㅠ
사무실마다 케바케긴한데 저건 좀 심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ㅈㄴㄱㄷ) 세무사사무실이 급여관리 허술하게한다는 말이야??
나는 세무쪽 일하는 여시인데.. 엄밀히 얘기하면 급여나 사대보험은 우리쪽 일이 아니라 노무쪽 일이고 노무사사무실이나 노무법인 일이야ㅠㅠ... 물론 거래처들 하도 질문이 많아서 여시 말하는거처럼 비과세 항목 빼면 최저임금 미달하는 수준으로 급여협의해서 직원채용하고 근로계약서 써오면 대표한테 말은 해주는데 그냥 그대로 해달라니까 해주는거야 ... 거기서 더 관여하면 안되니깐 ㅠ 급여쪽은 세무랑 노무 경계가 불분명한 부분이 있어서 애매한데 무튼 우리도 일할때 노무 관련한 업무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 많아..ㅠㅠㅠㅠㅠ서비스 차원에서 해주는거거든...
나는 세무쪽 일하는사람 입장인데 그럼 어떻게 하는게 최선일까? 급여 신고하면서 여시말처럼 최저 위반해서 채용하는데들 한번씩 안내는 해줘. 주 40시간 근무에 한달 급여가 이정도면 올해 최저임금 수준 미달이다, 비과세는 보수월액에 포함이 안되어서 최저임금 미달이다 안내는 하는데... 사장이 그냥 그대로 신고해달라고해서 신고하는거거든. 근무시간을 줄여서 근로계약서를 다시써라하면 실제 근무시간이랑 다르게 계약서를 쓰는 셈이 되는거고, 급여를 지금보다 높게 책정해라 이런 말은 조심스러운 발언인거잖아..
지나가다 댓글 읽은건데 첫댓 마지막 문장이 기분이 좀 그랬어... 여시말마따나 영세한 사업장들 세무 노무 둘 다 맡길려고 우리쪽에 맡기는 것도 맞긴 하다만... 세무사사무실 일하는 사람 입장에서 노무일 할때마다 골치아프고... 문제가 될 여지가 있는 건에 대해서 내가 아무리 기존에 설명을 했었다고 해도 노무 관련 분쟁 생기면 책임이 다 우리쪽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냥 내가 좀 예민해졌나봐.. 기분 상했으면 미안.
노무 개나주다니..ㅋㅋ 노무가 우리 일이 아닌데
그리고 윗여시말처럼 급여 많이나가서 경비 비율높이는게 세법적으로 절세하는 방법이야 정부지원금같은거 없는게 우리는 편하고 ㅋㅋㅋ
일자리안정자금받으면서 새해에 최저시급안맞춰서 그대로 보내면 전화해서 최저기준 어기면 그거 못받는다고 이대로 할꺼냐 올릴꺼냐 일일이 전화해서 다물어보고 해달라는데로 해주고 문제생기면 책임소지 느그한테있다고 얘기해주는게 다인데 여시가 먼저 기분나쁘게 세무쪽 후려쳐놓고 자기한테 왜따지냔식으로 말하니 어이없네 ㅋㅋ
글고 업체사장들은 다 물어보고 얘기해줘도 들은적없다하는사람들 존나많아 ㅋㅋ
@우애드러나자오튜먀바어츄 22 우리도 우리 일만 하고 싶어
아니 도대체 왜 세무사무실은 초봉이 저렇게 짠거야?? 아무리 경력 쌓으면 연봉 불러 간다고 해도 너무 심한거 아냐?
못해도 최저는 지켜야지
셈사 삼실 운영하는 한남셈사들이 병신이라 그런듯ㅋㅋㅋㅋㅋㅋㅋ
기장료를 담합이든 뭐든해서 올려야지 몇년이지나도 기장료 안올리고 서로 깎아대서 직원들 돈안주고 갈아서 사무실 유지함 ㅋㅋ
법무사 사무실도 마찬가지 ㅎㅎㅎㅎㅎ
나 수습때 3갤동안 80받고 댕겼고 1년반만에 100되고 2년3개월에 130받음ㅋㅋㅋㅋㅋㅋㅋ 신고대리 수수료 내가 손빨라서 많이해서 많이받았지 그거 아니였으면....ㅋㅋㅋ
그리고 기장료 10만원인데서 노무까지 시킬때마다 진짜 개짱남 ㅋㅋㅋㅋ 기장료 비싸도 노무 당연하게 바라는거 너무 싫고ㅋㅋ 애초에 노무는 우리업무아닌데ㅋ 진짜 별에 별걸 다 물어보고 안내해줘도 지랄이고 노무해준다고 맨날천날 공단이랑 통화하고 이럴때나다짜증나뒤질거같아서 관둠 돈도 적게ㅜㅈ고 ㅅㅂ
와.. 몰랐네; 세뮤사사무실 직원들 야근 할땐 엄청 늦게 새벽에 가고 일도 많고 좀 성격도 예민하고 그래서 일이 정말 힘든가보다.. 그래도 세무사사무실이니까 법은 지킬테니 최저임금은 당연하고 돈도 많이 벌겠지 생각 했는데 ;;;;;
3년째 다니고 있는ㄷㅔ 최저임금때문에 그나마 오르긴 했는데 어딜가도 신입 이렇게 주는데 없다 시전하면서 3.5월 상여금에서 깎는다고 그랬음ㅋㅋㅋㅋㅋ 진짜 돈 없으면 기장료를 올리세요 몇십년째ㅜ같ㄴ은 가격이라면서 올릴 생각은 안하고 다 깎아서 업체 가져오고 우리보고 어쩌라는거임? 글고 진짜 노무랑 사대보험 일 시키지 말아라 ㅡㅡ 나서서 해주라고 난리여 지 일도 다 나시켜서 지는 안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