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매매가격 변동률 서울과 가까울수록 상승세 보여
서울 거주자 매매비율도 高
올해 경기도 아파트 가격은 서울과 인접한 지역일수록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 6월 17개월 만에 플러스를 찍었다.
특히 7월에는 전달 대비 0.26% 오르며 서울의 상승폭(0.27%)과 격차를 좁혔다.
경기도 아파트 가격 상승세를 주도한 지역은 과천시로 1.91%가 증가했으며, 하남(1.82%), 광명(1.32%), 성남(1.18%) 등도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모두 서울과 인접한 지역이다.
또한 부동산R114가 올들어 지난 9월 8일까지 경기도서 거래된 매매 사례를 분석한 결과 상반기 대비 하반기 상승거래 비중 평균은 51%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과천(상승 비중 77%), 하남(66%), 성남(63%), 광명(61%) 등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상승 거래 비중을 나타냈다.
이처럼 서울 경계에 있는 지역은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도 높게 나타났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매입자거주지별 경기도 아파트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동구와 송파구가 인접한 하남시는 서울 거주자의 매입 비중이 30.16%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 외에도 구로구·금천구가 맞닿아 있는 광명시(29.57%), 광진구·중랑구·노원구가 접해있는 구리시(29.44%), 도봉구·노원구와 인접한 의정부시(23.51%)가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과 거리가 먼 안산시의 서울 거주자 매입 비중은 4.89%에 불과했으며, 평택시와 화성시도 각각 5.07%, 5.09%를 기록했다.
장경철 부동산퍼스트 이사는 “최근 서울에서는 3.3㎡당 분양가 4000만원을 넘는 단지가 완판이 되는 등 청약 경쟁률이 치열해 지고있다. 규제 및 전매 완화에 매수심리가 회복되고 있는데다 분양가 상승 추세로 지금이 가장 싸다는 인식까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이에 수요자들은 사실상 서울이라고 봐도 될 정도의 입지인 데다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준서울권 아파트를 선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준서울권인 광명, 의정부에 공급(예정)중인 새 아파트 현황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GS건설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10월 분양할 예정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단지로, 지하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 구로구와 마주보고 있어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를 자랑한다.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용이하고,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하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며 고속터미널역, 논현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광명경찰서,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있으며, 반경 2km 내에는 코스트코, 아이파크몰, 마리오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교육시설 역시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의 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철산역 인근 학원가와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안양천이 있어 한강까지 이어진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현충근린공원, 철산어린이공원, 사성공원 등의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채광 및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대부분 타입이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타워형 구조가 적용되는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문의 1833-3020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의정부동 민간임대주택 협동조합이 ‘의정부역 성원상떼빌 리버뷰’를 10년 후 분양 전환형 민감임대 방식으로 공급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장은 10년 후 분양 전환 방식으로 공급하는 만큼, 청약 통장이 없어도 만 19세 이상이면 다주택자나 법인사업자 등 관계없이 누구나 청약 가능하며, 1인 다수 세대 가입도 할 수 있다. 단 최대 전체 세대수의 10%에 한한다. 주택수 미포함이므로 취득세, 재산세, 종합소득세, 양도세 등의 세금 부담이 없다. 지위권 양도 등 양도 제한에서도 자유롭다.
단지는 전 세대 선호도 높은 84㎡ A·B·C·D타입, 지하 5층~지상47층, 총 17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1층~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 슬세권 프리미엄을 누리는 우수한 생활편의성을 확보했다.
단지 가까이에는 신세계백화점, 영화관, 대형서점, 의정부 제일시장, 로데오거리, 관공서, 을지대병원 등이 자리해 원스톱 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다. 운동시설과 산책로가 조성된 중랑천을 비롯해 추동공원 등 자연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여기에 500m 거리에 있는 신동초를 비롯해 반경 2km에 신곡중, 의정부여고, 상우고까지 초, 중, 고교가 모두 도보권에 자리한 탄탄한 교육 환경을 더했다.
단지는 호국로와 3번국도 대체 우회도로가 인접해 있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로 통하는 의정부IC, 호원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가까이에 있는 1호선과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역뿐 아니라 GTX-C 의정부역(예정), 고양~양주~의정부 연결 교외선(24년 재개 예정) 등의 호재가 예고돼 있어 교통망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단지 관계자는 “10년 후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로 공급하므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거안정과 내집마련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기회이다”며 “편리한 생활인프라와 탄탄한 교통망에 안심학군까지 모두 갖춘 의정부 최중심 입지 프리미엄을 합리적으로 누릴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 1668-0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