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재능기부전문인력뱅크 창립회의가 지난 7월 27일(월) 오후 청평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가평관내 4개 고등학교인 가평고, 설악고, 조종고, 청평고 총동문회가 힘을 모아 추진하고 있는 가평재능기부전문인력뱅크는 설악중고 재능기부멘토단의 운영사례가 토대가 되어 가평관내 중고생들과 선배들이 멘토가 되어 진로체험과 조언 및 상담 등을 제공하고자 동문들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운영하고자 추진 중에 있다.
이 날 창립회의에는 박범서(52회) 가평중고총동문회장, 김봉균 청평고동문회장, 임정호 조종중고총동문회장, 조해승 설악중고총동문회장을 포함, 4개 고교총동문회에서 각 4명의 임원진들이 참여하여 설악고 총동문회의 운영사례를 듣고 가평재능기부전문인력뱅크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미 지난 7월 1일 4개교 동문회장이 회동을 갖은데 이어진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창립총회까지 모임을 주도할 가평재능기부전문뱅크 추진위원회 회장에 한규동 설악고 동문이, 부위원장은 각 4개 동문회장이 맡기로 했다.
이 날 예산을 비롯한 운영방식에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동문회별 전문인력 위촉을 위한 인력 확보와 사업계획서를 8월 말까지 1차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4개교 총동문회가 주체가 되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프로그램을 주관하되 중고교 외에도 초등학교와 가평지역사회에 점차 확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창립총회는 올 12월 중에 있을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 가동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