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각역 카페 결
인근에 있는 교대이층집에서
꽃삼겹으로 배를 채운 다음
든든해진 배를 달래기 위해
종각역 카페를 찾았습니다.
그 이름은 보무도 당당한
"결"
종각역 카페 결
이것도 좋기는 하지만
오히려
"틀"이라고 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종각역 카페에 가면
마셔야 하는 라인업입니다.
결 영업시간
아름다운 일요일에도 영업을 하기에
편한 날 편한 시간에 방문하면 됩니다.
종각역 카페 내부
통창을 사용해
편한 시야를 제공하고
천장이 높아
상당히 쾌적하면서 넓어 보입니다.
결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습니다.
견우가 좋아하는 콜드브루도 보입니다.
각각의 커피에 대한
자세한 연혁이 있어
뭔가 대접받는 느낌도 들고
뭔가 자세히 알고 마실 수 있어
제대로 그 맛을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종각역 카페는
카눌레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카눌레도 좋지만
베이커리를 조금 더 서브해도
국민들의 반응이 뜨거울 거 같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잘 나가는 형제들
결 메뉴, 가격
필터커피, 블랙수트, 벨벳화이트,
디카페인 멕시코
함께 나누는 공간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지금의 상호보다는
틀이라는 상호가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어딜 가나 시그니처
특히 처음 방문하는 곳은
더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의 필터커피는 케냐 니에리
자몽, 오렌지, 구아바, 샤인머스캣
쉽게 말해 산미가 어느 정도 있다는 말
조금 더 풀어쓰면 과일 커피
처음에는 자두 맛이 나다가
망고, 구아바, 샤인머스캣 향과 맛이
올라온다고 하는데
사실 그 정도의 맛과 향을
일일이 구분하는 것은 불가합니다.
그러나 과일의 산미와 향이
기분 좋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필터커피, 카눌레
적당한 산미와 과일 향과 맛이 있어
디저트와 더불어 마시기 좋습니다.
마시다 보면
왜 이곳이 커피 맛집인지 알 수 있습니다.
얼그레이, 유자 말차
대개 보면
기본 베이스를 동일하게 하면서
토핑을 달리하는데
이곳은 메뉴에 따라
겉과 속의 구성이 달라집니다.
얼그레이
아미드 잎차, 수레국화가
토핑 돼서 올라가고
소에서는
은은한 얼그레이 향이 올라옵니다.
한잔의
얼그레이 차를 마시는 기분도 듭니다.
그런데 다른 곳과 달리
겉이 상당히 바삭하면서 단단합니다.
대개 나이프로 자르면
쉽게 잘라지는데
이곳의 외관은 조금 더 강합니다.
속 내용물을 보면
대개는 말랑말랑 촉촉한데
이곳은 조금 더 진득하면서
찰진 느낌이 있습니다.
만든 이의 노력과 연구가
성과물로 나타난 거 같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강렬한 식감은
사람에 따라서는 불호로
느껴질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당일 생산 당일 소진을 기본으로 하며
남는 경우 전량 폐기한다고 합니다.
유자 말차
유자 커드와 우지 말차로
녹색이라는 비주얼과 맛을 더했고
소에도 우지 말차를 사용했습니다.
마치 붉은 화산이 아닌
녹색 화산이
분화하는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좋지만
메뉴에 따라서는
내용물로 견과류를 넣어
바삭하면서 고소한 식감을 살려도
상당히 잘 어울릴 거 같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부드러운 겉바속촉은 아닙니다.
조금 더 강렬합니다.
그러나 먹다 보면
나쁜 쪽으로 다가오기보다는
상당히 바삭 크리스피 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촉촉함이 아니라
조금 더 진득하면서 말랑말랑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생각나는 그런 맛을 합니다.
분위기 넓고 쾌적한 곳에서
잘 만든 카눌레를 먹으면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견우가 자신 있게 추천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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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케냐 니에리는 적당한 산미와 과일 향과 맛이 있어 디저트와 같이 하면 찰떡궁합이죠!
한 잔의 얼그레이 차를 마시는 기분이 드는 얼그레이카눌레~
통창을 사용해 시야가 편하고 천장이 높아 쾌적하겠네요^^
맛난 정보 잘 보았어요~
커피에 대한 자세한 연혁이 있어 제대로 맛을 알고 마실 수 있겠네요^
다양한 종류의 카눌레가 시선을 사로 잡네요!
확실한 결이 느껴지는 카페인데요
종각 역으로 가자
향긋한 커피 향이 설설 납니다
한번 가볼랍니다
카눌레로 승부하는 카페군요.
좋아요
커피가 상당히 맛있어 보이는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카눌레와 커피한잔의여유~
종각에 가면 꼭가봐야 겠네요.
향긋한 커피 향이 솔솔 나는데요
예전에는 종각에 많이 갔었는데 요즘은 뜸해요. 종각 가면 들려볼게요.
빵이 앙증맞고 귀엽네요. 디저트로 굿
대학교 다닐 때 종각역이 친구들 만남의 광장이었습니다.
친구들 만나러 한 번 또 나가보아야겠어요.
오 유자와 말차라니!!
카눌레 맛있어 보여요..
종각역에 이렇게 숨은 카페가 있었네요.
오늘도 원장님의 맛집 픽 잘 보고 갑니다.
통창이라 시원한풍경을 바라볼 수 있겧ㅇ네요
다른 카페와는 결이 다른것 같습니다. ㅎㅎ
친구땜시 종각자주가는데..이런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