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당시 부처님 회상이 재현되고 있는 영산불교 현지사
우리는 순리로 나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세월이 흐르면,
많은 시간이 흐르면 신도수가 정말 어마어마할 거예요.
정말로 몇 천만 명이 문제가 아니라 어마어마할 거예요.
만년을 내려가니까 생각해 보세요.
그 사이에 정말로 기라성 같은 분들이 와서 대를 이어요.
미륵보살님이 몇 백 년 후에 사람으로 와요. 현지사로 출가해서 스님이 되어요.
지금 영산당시 부처님 회상이 재현되고 있잖습니까?
보니까 많은 10대 제자, 16성, 5백성이 와있어요.
우리 제자들 대부분이 그래요. 여러분들 중에도 섞여 있더라고요.
인연 있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단으로 교단으로 온다고요.
영산당시 부처님 회상이 재현 되고 있어요.
《법화경》에 천만억 겁을 윤회해도 부처님을 뵙지 못하는 박복한 중생이 있어요.
여러분, 지옥 중생은 그런 거예요. 또 옆에 있어도 몰라요.
그러나 귀신과 하늘사람만 되어도 알아요.
그런데 짐승하고 사람은 이 몸뚱이 때문에 몰라요.
몸뚱이 때문에, 그 무명 업장이 가려서 못 봐요. 모르는 거예요.
진실이라고 해도 아니라고 하는 거예요. 붓다를 검증할 사람은 없어요.
검증할 사람은 붓다밖에 없는 거예요.
부처님 당시에 1,250명의 성자가 나왔잖아요.
10대 제자는 극락세계 중품에서 상품보살이라고 했습니다.
16성은 보살 하품, 16성 이후 100번째 까지는 보살대기라고 했지요.
100번째부터 500번까지는 무루대아라한이어요.
500번에서 1,250명까지는 소위 소승사과(성문사과),
수다원 사다함 아나함 아라한이라고 그래요.
그런데 우리는 무루대아라한 이상의 성자가 30~40명 나왔어요.
어떤 종단에, 우리나라의 많은 그 어떤 불교 종단에서도 보살 하나 나온 적이 없어요.
나온 적이 없어. 그런 줄만 아세요. 다만, 위빠사나 남방불교는 아라한이 나와요.
그렇지만 어느 종단은 아라한 되기도 어려워요. 깨쳐가지고 크게 망어를 합니다.
지옥이 없다고, 극락이 없다고, 부처가 없다고, 마음이 부처라고 합니다.
그 정도 깨쳐가지고는 안보이지요. 안 보인다고 그렇게 함부로 막말을 해.
이런 무서운 말을 하는 것이 아니어요.
이런 말을 해가지고 중생을 오도하면 큰일 나는 거예요.
삼매 속에서 명상불 무현보살님이 무애춤을 추시면서 노래하신 것을 소개합니다.
여러분 아시죠?
"무시이래 내려오면서
인연 따라 왔다가 인연 따라 가기를 그 얼마이던가.
스승은 많은데 어느 스승 내 스승인지 몰라
헤매기를 또 얼마이던가.
어떡하다(어쩌다가) 어떡하다(어쩌다가) 만난 스승
환희심 생겨 몸과 마음 다 바쳤건만
닦아온 선근이 적은지라 다시 길 떠나네.
스승은 행여 늪에 빠질세라 다시 타이르기를 여러 번인데
이제는 의심 병에 걸려 믿지 않고 옆구리로 빠져나가네."
무애춤을 추시면서 눈물 흘리면서 명상부처님께서 읊은 노래예요.
여러분! 한 사람이라도 옆구리로 빠져나가지 말라 그거요.
빠져나간 사람들은 다시 와야지요. 참회하고, 그래야 살아요.
그렇지 않으면 안 되어요. 희망이 없어요.
혹 오역죄를 지었다고 하면 큰일 나버려요.
출처:2011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