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술, 가족 23-12, 하반기 가족과업 의논
"안녕하세요 김종술 씨, 이번 하반기부터 함께 하게 되었네요. 잘 부탁해요."
"네, 저도 잘 부탁드릴게요."
8월부터 김종술 씨와 함께하게 되었다.
과업 의논에 앞서 동네 카페에 앉아 커피 마시며 김종술 씨와 인사했다.
인사하고 김종술 씨 통해서 지금까지 가족 관계 어떻게 지냈는지,
가족들과 무엇을 하고 싶은지
전담 직원의 입장에서 앞으로 김종술 씨의 가족 과업 어떻게 돕고 싶은지 묻고 의논하기로 했다.
"어머니랑 누나 있는데요. 다 잘 지내요."
"그래요? 자주 찾아뵙고 그래요? 어머니는 얼마 전에 찾아뵈었던 것 같던데요."
"맞아요. 어머니는 자주 찾아뵙고요. 얼마 전에도 단기사회사업으로 같이 만났어요."
"그래요? 어머니 잘 보고 오셨나요?"
"네, 어머니 사진 찍고 이번에 사진 전시회 하는데, 어머니 사진 걸 거예요."
"전시회도 하시고 전시회에 어머니 사진도 걸고 대단하네요."
"아니에요. 이번 전시회 마치고 하반기에 또 어머니 뵈러 가고 싶어요."
"언제가 좋을까요?"
"명절도 좋고 연말도 좋고 자주 뵈면 좋겠어요."
"누님도 계시다가 했는데, 누님과는 자주 만나나요?"
"자주 연락하거나 만나지는 못하고요. 대신 누님이 한 달에 한 번 용돈 보내줘요.
10만 씩 보내주시는데, 그 돈은 적금하고 있어요.
막 쓰는 것 보다 제가 원하는 것 하나 정해서 쓰고 싶어요."
"잘 생각하셨네요. 매달 챙겨주시는데,
김종술 씨도 이 구실로 누님 챙겨드릴 기회 생기면 좋겠네요."
"맞아요.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
김종술 씨와 가족과 만남은 원만한 것 같다.
얼마 전 어머니와 만났고 하반기에도 어머니 만남 계획하고 싶다고 한다.
하반기 김종술 씨가 어머니 만나러 갈 수 있도록 살피고
오랜만에 아들 노릇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지 김종술 씨와 묻고 의논하면 좋겠다.
기회가 된다면 명절 외에도 연말에 한 번 더 찾아갈 수 있도록 살피면 좋겠다.
아들이 어머니 만나는데 구실을 찾기보다 먼 길이더라도 자연스럽게 오가도록 살피고 싶다.
누님과의 관계도 좋다고 한다.
매달 누님이 주시는 용돈을 꾸준히 적금하고 있다고 한다.
적금한 돈은 꼭 필요한 것, 정말 가지고 싶은 것을 사는 데 쓰고 싶다 한다.
김종술 씨도 누님에게 동생으로서 보답할 기회 만들면 좋겠다.
김종술 씨의 하반기 가족 과업이 지금처럼 자연스러워지면 좋겠다.
어머니 만나러 가고 싶을 때 만나러 가고
동생 챙겨주는 누님께 감사 보답할 수 있도록 거들고 싶다.
2023년 08월 04일 금요일, 구자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