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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초반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의 학생들은 공책 대용으로 쓸 수 있도록 금속판이나 석판을 들고 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이곳의 한 중등학교에서 교장 겸 지리 교사로 근무하던 제임스 필런스가 이를 수업 도구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냈다. 금속판을 이어 붙여 교실 앞에 내걸고, 이 위에 자신이 발명한 색분필을 이용해 지도 등을 그리는 수업 방식이었다.
비슷한 시기에 미국에서도 사관학교의 수학 교수였던 조지 배런이 칠판과 분필을 이용한 수학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기의 칠판은 보통 소나무 판을 이어 붙인 뒤 그 위를 검게 칠해 만들었기 때문에 'blackboard(검은 판)'라고 불렸다. 이후 1930년대를 전후하여 칠판 색을 눈에 덜 피로감을 주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녹색 계열로 바꾸었지만, 칠판은 여전히 블랙보드라고 불리고 있다.
자료 출처: <월간툴> 매거진 사이트에서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