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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시대에 따른 가족구성의 변천을 나름대로 정리해보면...
농촌경제 대가족 > 도시경제 핵가족 > 가상경제 1인가족.
(가상 경제는 실물경제 보다 인터넷과 금융, 미디어 같은 가상과 거품, 환상이 지배하는 경제)
으로 추정됩니다.
이미 일본은 1인 가족수가 늘어나고 있으며 죽을 때도 혼자 고독히 죽는 고독사(무연사회)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도 인간과 인간 사이에 정(情)도 사랑도 없네요.
다소 골빈 사람들 보면...
김연아의 메달이 이 곧 나의 메달이며
이건희의 자산증식이 곧 나의 행복이며
재벌 드라마속 환상이 곧 나의 실제라고 믿는
이런 그지 꺵꺵이같은 대한민국에서
"인간"다운 인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어디가 있을까요?
다소나마 이런 카페 같은 사이버 공간에서 수준과 인식이 맞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지만
실제 현실로 나가보면 다들 자기 밥그릇 지키기 바쁜 하이에나, 좀비 같은 인간들 뿐이에요.
영국 드라마 중에 "데드셋"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영국의 빅브라더스 같은 막장 예능 프로그램을 막무가내로 좋아하는 어리석은 대중을 좀비로 묘사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꼭 좀비 같습니다.
인간다운 情과 사랑도 없으며,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줄 모르며
좀비가 인간 고기를 좋아하듯이
자본가들은 노동자들의 육체노동력을 탐하며
대중들은 미디어의 자극적인 인간 육체들을 탐합니다.
인간이 살아가는데는 인간다운 情과 사랑, 공감, 연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이 없다면 인간이 아닐텐데...
여러분은 대한민국의 OFFLINE 공간중에서 인간다운 인간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어디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래는 어느 블로그에서 퍼온 글입니다. 가족과 성에 대해서.........
http://blog.naver.com/senselees?Redirect=Log&logNo=50149950409&from=section
사실 성문제는 내 전문도 아니고 정치, 경제를 포괄하는 학문으로 볼 수 있는 사회의 문제인데
정부가 성문제를 통한 독재 강화의 움직임때문에 자주 언급하게 된다.
과거의 한국 사회의 가부장적인 구조나 대가족의 구조들이 파괴되고
결혼과 같은 문제에서도 만혼의 증가 추세나 독신의 증가
그리고 결혼을 하더라도 자녀를 낳지 않거나 낳아도 하나의 자녀만 낳는 문제들은
지금 사회를 보면 아주 당연할 정도로 필연적인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정부가 애를 낳으라고 몇백만원 손에 쥐어줘서 될 문제도 아니고
결혼을 하라고 강제하더라도 될 문제도 아니다.
이것은 한국 사회구조가 1997년 외환 위기를 기점으로 완전히 변화되면서 생겨난 것이다.
물론 이런 변화가 생겨난 것은 1980년대부터로 볼 수 있지만 급변하는 기점은 외환 위기로 볼 수 있다.
젊은 사람들은 1997년의 외환 위기란 것을 체감하진 못하겠지만
현재 한국 사회에서 발생하는 모든 부정적인 사회 현상들이 폭발하기 시작한 것은
IMF 신탁통치 체제하의 김대중 정권에서부터 시작된 워싱턴 컨센서스 정책의 시행에서 출발한다.
이 충격이 얼마나 컸냐면 외환 위기 이후에 한국의 인구증가율이 급격히 감소됐고
이후 아직까지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아래는 도표다.
위에 보면 50년대는 산아제한의 정책은 아니고 전쟁으로 막대한 인구가 사망하고 질병등으로
노동력이 절대부족한 시기였기에 산하 장려의 정책이 있었고
당시엔 5명은 낳아야 한다는 정책이었고 이후 60년대부터는 산업은 여전히 침체된 상황에서
노동력의 과잉이 생겨날 우려가 생겨나면서 산아 제한이라는 정책이
한국 역사상 최초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
이후에 산아제한의 정책은 80년대 1자녀 정책으로까지 줄었지만
80년대부터 한국 경제가 고도의 성장을 하고
이때문에 다시 노동력의 부족 현상이 나타나게 되면서 1994년에 산아 제한의 정책이 폐지된다.
이는 순전히 노동력의 부족때문이지 국민을 잘살게 해주려는 것은 아니였다.
당시 노동력이 급격히 부족해지면서 노동자들의 임금이 급증했고
이때문에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90년대가 되면 그래서 불법 체류자의 문제들이 본격적으로 생겨난다.
임금의 급증으로(90년대초까지) 기업들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외국인 노동력을 받아들이게 되고 산아 제한의 정책을 폐지하기에 이른다.
이미 당시엔 사람들의 가치관이 1-2자녀만 낳아서 기르자란 생각들이 굳어져 버린 상황이라서
산아 제한이 공식적으로 폐지됐지만 인구 증가율엔 큰 변화는 없었다.
이후에 한국 사회를 완전히 뒤흔들어버린 큰 사건이 발생하는데
바로 김영삼 정권의 말기에 발생한 외환 위기란 것이다.
그 충격이 얼마나 큰지는 인구 증가율만을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인구 증가율이 결국 멈춰버릴 정도로 한국 사회 전반을 뒤흔들었다.
이렇게 되자 정부는 이젠 50년대 이후에 폐지됐던 출산 장려의 정책을 2005년에 들고 나왔다.
이미 노동력의 과잉 상황이지만 인구 증가율이 마이너스로까지 하락할 조짐을 보여주면서
고령화의 문제 시급한 상황으로 눈 앞에 닥쳐왔기에 출산을 장려하는 상황이 나오게 됐다.
(사실 이미 외환 위기 이후에 WHO에서 한국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것이란 경고를 했던
상황이었지만 정부의 대응책이 늦었고 사회구조의 변화가 생겼기에 사실 피할 수도 없었다.)
한국의 노동력의 과잉은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에 김대중 정권에서 자행된
여성을 직업 전선으로 내몰아버리는 정책에서 더욱 확대됐고
당시의 경기 침체와 맡물리면서 생겨났다.
또한 여기에 더해서 외국인 노동자들 대규모로 받아들이면서
노동시장의 과잉이 생겨났고 이때문에 노동자들의 임금의 상승을 억제할 수 있었고
기업들은 이로 인해서 수익성을 회복하고 막대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반대로 한국의 노동자들은 비정규직이나 시간제 근로와 같은 상황을 맞이했고
임금 상승이 정체됐고 저임금을 받아들여야 했다.
1997년말의 외환 위기와(한국 노동자 전체에 충격을 준 사건)
2000년 코스닥붕괴(마찬가지로 개미들을 죽음으로 몰아낸 사건)
그리고 2003년 카드사태등이 발생하면서 (20대와 20대 가장의 가족을 완전히 붕괴시켜버린 사건)등이
발생하면서 한국의 인구 증가율이 멈춰버리게 되는 것이다.
2002-3년 카드 사태 이후에 인구 증가율의 정체를 보면 그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도 알 수 있다.
20대 가정이 완전히 붕괴되면서 생겨난 요인이다.
이런 사태를 만들었던 정권을 과연 진보라고 봐야 할까?
2000년 코스닥 붕괴와 2002-3년의 카드 사태는
이전 정권의 영향에서 생겨난 외환 위기와는 또 다른 위기였다.
2000년의 코스닥을 가지고 국민들을 상대로 사기친 것도 문제인데
2002-3년에 또다시 카드 사태를 만들면서 사회 전체를 뒤흔든 것이다.
여기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세대가 바로 20대이며 당시 20대 가정이 가장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
(저축도 낮은 상황에서 소득도 낮고 경제 기반도 가장 약했던 세대였다.)
이후 20대 가계는 급격히 줄어든다.
이러한 사건들이 전부 일명 진보라고 잘못 알려진 민주당 집권 시절에
자행된 정책들이다.
물론 외환 위기는 김영삼 정권의 책임이 절대적이지만
이후에 철저하게 노동자를 짓밟아 버리는 정책을 한 정권은 김대중 정권이며
우리들이 흔히 진보라고 알고 있는 민주노총이 정부의 정책에 적극 참여하면서 생겨났다.
민주 노총의 이중성은 당시 노사정 합의에 참여하면서 중소기업의 노동자들이나 비정규직
그리고 실업자의 문제를 철저하게 외면한체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면서 생겨났다.
그러면서 지금도 입으론 여전히 비정규직 문제를 떠들어 댄다.
논리는 좋고 다 옳은 주장이지만 실천은 자신의 이익만을 철저하게 챙기면서
무늬만 진보인 전형적인 위장 진보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다.
그래서 민주노총을 귀족노조라고 비아냥 거리는 것이다.
진보냐 보수냐는 행동으로 판단하는 것이지 입으로 나불거리는 소리를 듣고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한국의 정치 세력을 크게 세부류로 봤을때 진보라는 이름을 달 수 있는 정당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 밥에 그 나물이며 이름만 다를뿐이며 말로만 위안을 준다는 것 뿐 현실은 달라진 것이 없었다.
다만 입으로만 나불거리는 위장 진보들이 설칠뿐이며
어떤 측면에서 강경보수세력들 보다 더욱 악질의 말종들이다.
이들은 일단 처음부터 자신을 속이고 들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말종으로 볼 수 있고
진보라는 가치를 왜곡한다는 점에서 두번 속인다고 봐야 할 것이다.
차라리 까놓고 보수면 이해라도 하지만
한국 정치 지형에선 진보라는 세력이 사실 나타날 순 없다.
진보적인 가치를 갖고 등장한다면 반드시 군부가 쿠테타로 전복시킬 것은 뻔한 일이다.
한국에선 군부 쿠테타가 두번이나 생겨난 국가이며
지금도 이것을 찬양하는 세력이 주도하고 있는 국가라는 점을 본다면 가능성은 아주 높다.
그렇지 않다면 대대적인 대중 조작으로 결국 스스로 물러나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다.
아마도 온갖 치졸한 도덕적인 타격을 주는 사건들을 조작하여 (성문제도 될 수 있다.)
정권이 결국 붕괴되도록 전방위적인 대중 조작이 생겨날 것이다.
심지어 조직적인 반정부 세력이 등장할 가능성이 크다.
아무튼 한국 사회에 외환 위기는 사회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다.
그것도 단 한순간에......
여기서 한순간이란 것이 중요하다.
사회라는 것은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이다.
정치.경제.문화.사상.철학등등등.......
이 모든 것이 모여서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한순간에 사회가 뒤바뀌게 된다면 그사회 구성원들은 막대한 정신적인 혼란을 겪게 될 수 밖에 없다.
한국 사회의 급증하는 자살률의 원인의 큰 기점은 바로 외환 위기와 이후의 사회 변화이다.
외환 위기 이전에도 수정자본주의적인 체제에서 초기자본주의로(신자유주의) 돌아가려는
변화는 계속됐었다.(1980년대부터 본격화)
하지만 당시의 변화는 아주 느렸고 그렇기 때문에 사회 전반이
순조롭게 적응하면서 변화되고 있었기에 큰 충격은 없었다.
하지만 1997년말의 외환 위기는 이러한 변화를 한순간에 가속시켜버렸다.
일순간에 돌연 급변한 사회는 적응하지 못하는 낙오자들을 만들어낼 수 밖에 없었다.
아주 서서히 방향을 전환하던 사회가 일순간에 방향을 바꾸고 반대 방향으로 급발진한 것과 같다.
앞만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예기치 못하게 방향을 뒤로 바꾸고 달려나가면서
대다수 국민들이 적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을 만든 것이다.
가치관에 혼란이 생기고 사회 변화를 따라잡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진 것이다.
외환 위기 이전의 당시 사회엔 직업이란 것이 평생 직장의 개념이었다.
(한번 취직하면 은퇴할때까지 다니는)
직업을 바꾸거나 옮겨다니는 사람을 오히려 안좋게 보던 시기였고
어떠한 직장이나 한군데에 정착해서 평생 직업으로 삼는 시기였다.
그렇게 사는 것이 자신에게 경제적으로도 훨씬 유리했다.
일본의 경제 지원으로 한국이 성장했고(안보. 군사 부분은 미국이 지원)
그때문에 일본식의 경제 구조가 짜여지면서 생겨난 영향이었다.
심지어 동네 쌀가게나 슈퍼(지금으로 본다면 구멍가게의 수준) 그리고 중국집 배달원등도
평생 직업의 개념을 가질 정도로 당시엔 비정규직이란 개념 자체가 없었으며
아르바이트라는 개념이 조금씩 생겨날 시기였다.
동네 슈퍼에서 배달일을 하더라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었으며
계속 일을 한다면 월급도 매년 올랐고 사장이 많이 벌었다면
알아서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을 만큼 월급도 올려주던 시기였다.
심지어 집이 없다면 빈방을 꽁짜로 내어주고 살게도 해주던 시기였고
식사도 사장의 집에서 함께 먹는 것이 당연할 정도의 사회였다.
공업고등학교만 나와서 공장에서 취직해서 일을 하더라도 나중에 경력이 쌓이면
공장장도 하던 시기였으며 학력도 중요했지만 경력이 더욱 중요하던 시기였다.
공무원도 마찬가지였으며 공고를 나와서 장급까지 진급하는 경우도 아주 흔했다.
이러한 구조는 일본의 경제의 구조를 빼다 박은 모습이었다.(1989년의 공화기 이전의 일본 사회)
이는 당시에 당연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의 경제 지원으로 성장했던 한국이었기에.
당시 사회는 지금처럼 맞벌이가 대세도 아니였고
하위층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남성만 직장을 다니면서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던 시기였고
그래도 충분히 생활하는데는 지장이 없던 시기였다.
당시엔 학원이나 과외가 불법이었기에 거의 평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했기에
자녀들을 키우는데 교육비의 부담도 적었다.
지금은 제주 국제학교에 보내려면 기숙사비와 1년학비만 해도 연간 중학생이 4천만원정도
고등학생이 4700만원 정도 든다고 알려지지만
당시엔 고등학교까지 가르치는데는 교육비의 부담이 없었으며
(물론 일부 사립학교는 달랐지만 그격차는 지금처럼 크진 않았다.)
학원 자체가 불법이었으며 과외도 불법이었기에 학비 외에는 들어가진 않았다.
(80년대 후반부터 규제가 풀리긴 하지만. 학원비가 지금처럼 비싸진 않았다.)
대학을 반드시 가야만 하는 사회 구조도 아니였기에 부모의 부담이 적었던 시기였다.
그래서 정부가 강제적으로 산아제한의 정책을 하게 된 시기였다.
이러한 가족의 구조에선 남성 중심의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다.
가장만 벌어도 충분히 가족이 먹고 살 수 있고 자녀들도 책임질 수 있기에
여성이 굳이 일을 할 필요도 없게 된다.
가정 내의 일을 하면서 가족들을 돌보며 아이들의 양육에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던 사회다.
당시엔 여성들은 대학을 가도 졸업을 하면 신부 수업이라고 해서
집에서 살림을 배우는 것 이외엔 하는 일은 거의 없었다.(직장을 다니는 여성이 드물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신부 수업을 받다가(살림을 배우다가) 결혼하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당시 사회 구조에선 여성이 굳이 일을 할 필요가 없었기에
이러한 당시의 사회상은 당연한 일이었다.
지금은 정부가 성도착증세를 보이면서 아동 성폭행이니 어쩌니하면서
19세 이하는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당시에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곧바로 결혼하는 경우도 상당히 흔했으며
이것을 이상하게 보지도 않았던 시기였다.
남자들도 사회 생활이 빠른 공업 고등학교 졸업생들은 졸업후에 바로 결혼하는 경우도 많았다.
지금은 30살이 넘어서 결혼하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
불과 10여년전만 해도 만으로 따진다면 18-9세 정도에 결혼하는 경우가 흔했던 시기였다.
당연히 성에 대한 관념도 달랐고 여자 나이가 30살이라면 결혼은 물건너 간 나이였으며
아무에게나 시집을 보내는 것이 당연했던 사회였다.
(이것이 좋았다는 것이 절대 아니다. 사회를 평가할때 절대적인 가치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란 말을 하려는 것이다.)
당시 여성들은 아무리 사회에서 인정받고 남성보다 많은 경제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30살이 넘어서까지 결혼을 안하고 직장을 다닌다면 전부 이상하게 보던 시기였다.
지금은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당시엔 전혀 당연하지 않은 그러한 여성은 무엇이가 잘못된 여성으로
판단하던 시기였다.
지금으로 따진다면 여성이 4-50살이 되도록 결혼을 안한 상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철이 없다고 느낄 수 있는 10대의 결혼이나 20대 초반의 결혼이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아주 당연히 인정이 되던 시기였다.
당시엔 어떤 일을 하더라도 먹고 살 수 있었고
경력이 중요시 되던 사회라서 공장에 꾸준히 다니더라도 월급이 충분히 올라서
가정을 유지하는데는 큰 어려움은 없었다.
물론 아주 잘살지는 못했지만 당시엔 지금보단 사회 불균형과 불평등이 적었기에
부라는 것이 상대적인 측면이 강한데 그러한 측면에서 볼때 큰 차이는 적었기에
가능할 수 있었고 당연하게 받아들기는 상황도 컸다.
물론 부모들이 당시도 걱정은 많이 했고 경제적으로 안정을 찾기까지 지원도 많이 해줬지만.
지금처럼 철없는 10대의 불장난이나 눈에 콩깍지가 씌워서
물불을 안가리는 상황으론 보진 않았다는 것이다.
오히려 같은 또래들이 부러워하던 시기였다.
하지만 어느 순간에 모든 것이 일순간에 변해버렸다.
그것이 외환 위기이다.
어느날 갑자기 듣도 못한 다운사우징이니 리스트럭처링이니 하는 단어들이 나오더니
평생 직장으로 다니던 회사에서 아무 이유없이 대규모로 강제 실직을 당하는 상황이 나왔다.
그 직원이 잘했건 못했건 이유가 없었다.
지금이야 아무 이유 없이도 회사에서 퇴직을 당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라서 당연하게 받아들이겠지만
당시에 그런 사회가 아니였기에 이것은 사회 전반에 엄청난 충격을 주게 됐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의 구조 조정은 충격적이었고 황당하게 할 수 밖에 없었다.
회사에 평생 충성하면서 모든 것을 걸고 다니던 직장에서 (당시엔 이것이 당연했던 사회였다.)
3층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퇴직을 당하거나 3천명을 줄여야 하기에 그냥 퇴직을 당했다.
지금이야 아주 흔한 사례지만 당시엔 엄청난 충격이었다.
그래서 수많은 가정이 파탄이 났으며 결혼을 앞둔 젊은이들이 남성의 실직으로 결혼이 취속되거나
이별하는 경우도 부지기수 였다.
당시엔 남성이 혼자서 경제력을 책임져야 하는 사회였는데
일순간에 직업을 잃어버렸고 직장을 구할 수도 없게 됐으니 이것은 당연한 결과였다.
사회의 변화는 모든 부분이 서서히 이루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적응이 되야 하지만
당시엔 경제적인 부분만이 180도 바뀌면서 모든 것이 일순간에 혼란에 빠져 버린 것이다.
사회 전체가 아노미의 상황에 빠진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신자유주의의 전도사 제프리 삭스가 주장했던 충격 요법의 결과였다.
수많은 사람들을 자살로 내몰았으며 그 충격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사회의 변화라는 것이 권력층이 바꾼다고 한순간에 바뀌는 것은 아니기에 당연한 결과이다.
한국의 자살을 보면 노인들의 자살율이 가장 높은 이유는 바로 이때문이다.
전통적인 가족의 가치관이 완전히 붕괴됐지만 이전의 가치관을 버리지 못하는 노인들이
사회 부적응자로 몰린 것이다.
그결과 노인들의 자살률이 세계 1위를 하게 만들었다.
과거 대가족제의 가치관을 가졌던 세대들이 모든 것을 자녀에 쏟아부었지만
자녀는 부모를 책임질 수 없는 상황에 갑자기 처해져 버린 것이다.
노인들은 갈 곳을 잃었으며 자녀들에게는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들때문에
결국 병이 들면 자살을 선택하는 상황이 생겨난 것이다.
이것은 21세기의 현대판 한국만의 고려장이다.
고령의 부모를 자식이 버리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녀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서
생을 마감하는 극단적인 사회로 변해 버린 것이다.
사회에 대한 논의는 사실 경제나 정치의 문제 보다 광범위한 문제라서
글이 계속 길어지는데 나중에 시간이 되면 이어서 쓰겠다.
사실 요즘 결혼도 안하고 결혼을 해도 애도 안낳는 것이 당연하게 보인다.
자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유명 국제학교에 보내서 교육을 시켜야 하지만
유명 국제학교의 유아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학비와 기숙사비만 하더라도
9년간 대강한 4억-5억정도는 드는 실정이고
그외의 생활비나 의료.문화등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을 따진다면
한 아이만 낳더라도 들어가는 비용이 6-8억정도는 될듯 보인다.
이것도 고등학교 졸업때까지만이고
여기에 외국 대학에 유학을 시킨다면 그리고 대학원까지 가르친다면
자녀 하나에게 들어가는 비용이 10억-20억정도는 들듯 싶은데 누가 애를 낳을 수 있을까?
내 아이가 천재일 가능성은 극악의 확률일 것이고
평범한 보통의 아이일텐데 유아원부터 학벌과 인맥을 만들어논 상황에서
이벽을 뛰어넘을 수 있는 가능성은 극히 희박할 것이다.
연간 최소한 부부가 1억은 벌어야지만 한아이를 엘리트로 키울 능력이 될 것이다.
만일 두아이라면 2억 가까이는 벌어야만 하는데
젊은 부부가 이러한 능력이 있는 가정이 몇이나 될까?
부모의 도움이 없다는 아주 확률이 낮을 것이고 가장이 혼자 보는 가정이라면 더욱 희박할 것이다.
현재 강남의 8학군이 붕괴되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외국인학교와 국제학교의 등장이다.
이것이 사실 강남의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크게 일조한 부분이 있다.
경제자유구역안에 들어선 영리 학교의 등장은
교육의 민영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리는 사건이고
한국 사회에 상류층과 그 이하층과는 뛰어넘기 불가능한 거대한 벽이 생겨난 사건으로 볼 수 있다.
과거 특목고나 외국어고 학생들과 일반고 학생들간에 벽이 존재했듯이
새로 생겨난 이 벽은 더욱 높고 단단한 벽이다.
왠만한 가정은 아예 고등학교까지도 교육시키기 어려울 정도의 고가의 학비를 보여주면서
교육 민영화의 폐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의료 민영화와 함께 그 폐해의 진행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의료도 결국 민영화가 본격화 하면 제대로된 치료를 위해선
대강 3-4인 가족이라면 최소한 월100만원-200만원의 보험료는 추가적으로 들 가능성이 높다.
(추가적이다.)
이런 경제력을 가진 젊은 층이 몇이나 될까?
사실상 부모의 경제력이 없다면 결혼이 늦을 수 밖에 없고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늦게 낳을 수 밖에 없으며
아이를 낳더라도 한아이 이상을 낳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자신의 아이가 출발부터 뒤쳐져서 나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고
아이와 자신을 분리해야 한다.
이말은 다시 말해서 아이를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하며
가정이란 것이 아이 중심이 아니라 부모 중심으로 변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와 자식간에 정도 사라질 수 밖에 없으며 아이와 끈이 연결이 약하기 때문에
부모간의 끈도 약해질 수 밖에 없다.
아이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산다는 말이 사라질 수 밖에 없고
그렇기 때문에 가족의 연결이 아주 약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이란 것을 말하는데 이런 사회 구조에선 정이란 것이 존재할 수가 없다.
전통적인 가치관은 존재할 수 없는 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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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만인이 단절된 세상 으로 이끌어 가는것이 현시대의 문화 인것 같습니다.
머 자본이 추구하는 세상이 것지만.
좀비화된 노예들의 세상 이조.
서로간의 관계는 오직 돈에 의해 결정되고 판된지어지는 세상으로 되어가조.
공공의 영역과 소통의 공간이 사라져가는 문화와 환경
갈수록 미처가는 세상입니다.
나자신을 지키기가 어려운 세상으로 되어값니다.
조금이나마 인간다운 감성과 인성을 지키기가 어려운 세상으로 가는것이 무섭고 고독하며 힘들조.
농촌 대가족시에는 우리가 살아 있엇조 . 우리=터울=정=공공의 따스함이 살아 있는세상 이였죠.
그러나 이잰 백되지들의 사랑어쩌고(원섹적으로는 교합으로 축소되는) 말곤 인간관계가 축소되어 지고
단절되어 져가는 저급한 문화만 난무하는세상이 인간이 사는 세상이 아닌 축생이 사는 세상으로 되어가는것 같아 안타갑기만 합니다.
사랑 사랑을 찻지말고 우리를 찻고 이웃을 찻아야 합니다.
우리와 이웃 나라를 찻아야 한다고 하면 잡혀가는 세상이니 머 ...
방이 1개일때는 온 가족이 복닥거리고 살았습니다.
방이 2개가되면 부모님과 형제들이 따로잡니다.
그래도 형제들이 얽혀서 잠들을 자고 그랬죠.
방이 3개면 형제들이 남.녀 따로 잡니다.
핵가족이 되가면서 전자를 따라 후자로 갑니다.
경제는 힘들고 가족도 남남이 되어갑니다.
큰 아파트에서는 아이들이 어리면
방들을 버리고 거실에서 다들 잠을자더군요.
물론 에어컨이나 난방 문제도 포함 ㅋㅋ
답은 넓은 집보다는 좁아도
서로 복닦대는 작은집이 났습니다.
집은 더 이상 잠자리나 서로 모이는 공간이 될뿐입니다.
자본주의의 폐해일겁니다.
어저면 이 곳이 시험 장소일지도요 ㅎㅎ
극과극이 달리는 실험장소요...
우리 카페에는 노안인 노인분들이 많은 카페입니다.
글자 크기를 조금만 더 키우고, 그림도 안보이는데 삽입하고
정리를 좀 해주었으면 합니다.
글자 크기 포인트(=11~12 pt)가 적당
글자 크기를 조정하였습니다. 카페에 노인분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가족,인간, 문화 가치관이 너무 빨리 변합니다. 저도 인생 얼마 안살아본 대학생인데 이런 가치 변화에 많이 당황스러운데 노인분들은 더 힘드실것 같네요.
글자 크기 등을 조정해 달라는 얘기는
홈피 전체 공지글로 올리기 위해서입니다.^^
위 글 전체를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뭔가를 한번쯤 생각해 볼만한 내용이 들어 있는 것 같아서...
홈피 공지글로 올렸습니다.
좋은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돈 즉 자본봉건 의 좀비화가 낳은 비극이죠,,돈이 교환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되버려 ,
방법은 다시 국가란 단위의 집단간 물물교환식으로 가야만 ,,그러자면 군사력의 평준화가 필수죠,,
그리 되는게 자연의 이칩니다,그걸 할수있는 국가가 저절로 패권을가지고 또 유지가 되겠죠,,교리가 아닌 도덕성이 강한 민족과 국가그래서 한반도는 이시대 인류의 마지막 희망의 보루입니다,,진정한패권은 무력이 아니라 강한도덕의 권위에서 나와야하는깁니다,,그런게 바로 혁명이지요,,
종교를 신앙으로 아는이들에겐 영혼과 육체만있지 마음이 없어요 이게 인간과 동물의 차인기고 주인된이와 노예들의 차인긴데 마음이 바로 그릇이죠 영혼과 육체를 담는, 식물 짐승들도 당연 영혼이 있어요 마음이 없을 뿐이지, 종교가 나쁜게 아니라 그걸 학문이 아닌 신앙으로 이용을하니 나쁜기지요,,그러니 한넘은 전생을팔고 한넘은 사후를팔아먹고사는기지요,이넘들과 같은 맥락이 봉건영주들인기고,,그러니 한패지요,,사람 즉 마음을 중심에두면 즉 모든게 학문으로 되는긴데 기독학 불학 유학 그러니 신앙으로한 장소가 있는 종교는 사이비인기지요,, 에배당 먹사 절간 땡중은 있어도,, 유교라니 유교예배당 유교목사 봤나요? 오직 유학
오직 유학인기지유학은 仁 즉 도덕입니다,,저들서구인들의 한계인기지요, 2차원 인간들에겐 2차원 세계가 한계인기고 3차원 인간이라야 3차원 문명으로 가는기지요,,도덕즉 마음이 없는 인간은 2차원 인간들일 뿐이지요, 영혼과 육체만을 강조하고 게게인의 마음을 무시하는것은 노예를 만들기질인기지요,,마음을 강조해야 도덕이 살아나는긴데도 , 그리안하는 이유가 뭘까? 영혼과 육체만을강조하는건 교리요 마음을 강조하는게 도덕입니다,, 그래서 교리는 2차원잉ㅛ 도덕은 3차원고차원 신과 동급인게지요, 진정한 인류의 해방은 그래서 신앙즉 종교로부터의 해방입니다,돈과 신으론 세상을 지배할수가 없는깁니다, 오직 도덕이여야만 합니다,
진보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합니다.. 무한경쟁 사회양극화를 가져온 신자유주의 정책을 김대중정부가 받아들인결과 말할수없는 사회적 병리현상이 생겨나고 자본주의 부적응자를 양산하며 급기야 자살로 몰아가고 있읍니다..아주 적나라하게 잘 꼬집어 분석해 주셨네요... 늘 좋은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MP님~~~~~~
세상의 이치는 간단한깁니다,,도덕은 나눔입니다 즉 인심인게죠,,2차원적 개인주인불가능
무디스 "美 (국민들의 정부) 신용등급 한 단계 낮출 수 있다"
무디스가 미정부보다 더 고참이란말 돈신이 위에죠,,
즉 무디스는 국제금융자본의 하수기관인기고,FRB와 같은 사영기관이란말 이지요,,돈을 사람위에다 올려놓으면 그게 종교화가 되여버리는이치지요,그게 가능한건 군사력에의한 현시대문명의 근본동력인 에너지자원 의독점에서 출발을하는기지요,,그럼 답은 나온것이지요,
【뉴욕=AP/뉴시스】정진탄 기자 =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1일 의회가 예산 협상 관련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하면 미 신용등급(Aaa)을 한 단계 낮출 수 있다고 밝혔
보수가 집권하든지 진보가 집권하든지 서민들 삶은 갈수록 힘들어졌고 현재진행형으로 힘들어지고 있고 미래에도 역시 힘들어 질것입니다.
아주 큰 변화가 없는 한 서민들은 계속 힘들어집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주인은 국민들이 아닙니다.
일단 모든 문제의 원인은 거기에 있고 그 해결 방법도 그 부분에서부터 시작해야 해결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곡을 찔렀다고 봅니다.
그래서 현재의 여야간 정쟁이나 선거열기에 나는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당하면서 민족적 착취와 민족의 정체성을 잃어버릴 위기로 몰리면서
일본제국주의에 대한 뼈에 사무치는 미움이 자리를 잡고 잇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적국이고 미운 상대라고 해도 좋은 점은 우리가 배워야 경쟁력에서
우위로 올라설 수 잇습니다.
어제 금융관련 동영상을 보니까 일본의 복지주의가 대단하더군요.
반면 미국은 복지라는 개념이 아예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지금의 상황은 일본을 무조건 미워하다보니 일본의 장점이
놓쳐지고 사람들 대부분이 친미성향을 보이니 복지개념이 점점 사라지면서
사람들의 삶이 갈수록 퍽퍽해지고 조직도 건강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일본과 싸운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그들은 일본은 적국이지만 미국은 너무나 반갑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사실 지금 금융 문제를 일으키고 일본보다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이
미국임에도 이상한 구조로 가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은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텐데요. 우리 사회가 미국을 일방적으로
따라가다보면 우리도 올해안에 망조로 갈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복지정책으로 사람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족의 사랑이 살아나고
공동체의 사랑이 살아나는 동양적 관점의 우리들 가치가 소멸될 위기에 있는
지금 다시 이 점을 잘 생각해 봐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