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 보니까 바르셀로나 11호선도 5개역에 단선이고, 가운데 역만 교행이 가능하도록 섬식 플랫폼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간이 짧고 수요가 많지 않으면 생각해 볼 만하겠는데, 만약 정말로 단선으로 연장된다면 열차의 배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겠네요. 까치산 이북/이남이 수요가 분명히 차이가 나는지도 모르겠고, 설마 열차를 까치산에서 끊어서 까치산-신도림, 까치산-가양 식으로 운행할 건 아니겠죠….
사실 5년전에 우리 동호회의 "단국대인"님(당시 닉네임)이 수도권교통본부 논문공모에서 입상하신 내용 중 신정지선의 신풍 연장안이 언급되어 있었고, 4년전에는 제가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우진 님의 조언을 받아 좀 더 상세한 실행방안을 철도학회 동호인/대학생 발표회에서 발표했던 적이 있습니다. 단국대인 님의 제안은 신풍(보라매)역 연장 및 까치산역 복선화였고, 저는 거기에다가 인입선 별도 건설로 배차간격 확보에다가 목동선 환승대비 신트리역 신설까지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연장해보겠다는 목소리는 항상 강서구쪽이더라구요.
신정지선 연장 얘기는 어느 쪽 연장이냐가 달라서 그렇지 꽤나 옛날부터 계속 반복되는 떡밥(?)입니다. 이게 위아래로 조금만 연장돼도 네트워크 효과가 어마어마할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환승역이 단 하나라도 늘어나면 수요는 지금보다 더 폭발(?)할 것이고, 그렇다면 단선연장은 고사하고 오히려 2호선 신정기지 인입선을 별도로 빼서 영업운행 열차 배차간격을 줄이는 초강수까지 둬야 할 정도로 승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단선연장은 신도림~신풍 사이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방천로가 하천 하부라 난공사가 예상되므로 아예 단선으로 빼고, 7호선 장암방면 승강장 옆에 선로 하나만 붙이는 거죠.
흠...조금 늦은 답변이지만 달아보네요. 제가 그때 남쪽으로 복선연장하자고 주장은 했었습니다만 배수펌프장 문제로 불가하다고 했었고, 그럼 신도림 역때문에라도 배차간격을 줄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저는 신정지선 북쪽 연장은 과거부터 북부천과 계양일대로 연장되는 방안에 대해 생각햇었는데 강서쪽은 ... 한강 때문에 가양 이후로 연장이 어렵겠죠.(설사 건넌다 하더라도 마땅히 갈데가 없군요) 그럼 비용 따져본다면 단선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첫댓글 선로를 옆에다 연장하지 말고 금정역처럼 평면환승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되었으면 합니다.
도시철도 본선에서 (끝 역이 아닌) 단선을 고려하고 있다는게 정말 신선하게 느껴집니다.
제 생각은 정 반대입니다. 신정지선은 지금보다 배차간격을 줄여야 하는데 입출고 차량 문제 때문에 줄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스케일이 좀 커지긴 하지만 입출고선을 별도로 건설하면서 연장 구간도 복선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님 아예 하지를 말구요.
그러고 보니까 바르셀로나 11호선도 5개역에 단선이고, 가운데 역만 교행이 가능하도록 섬식 플랫폼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간이 짧고 수요가 많지 않으면 생각해 볼 만하겠는데, 만약 정말로 단선으로 연장된다면 열차의 배차는 어떻게 할 것인지가 문제가 되겠네요. 까치산 이북/이남이 수요가 분명히 차이가 나는지도 모르겠고, 설마 열차를 까치산에서 끊어서 까치산-신도림, 까치산-가양 식으로 운행할 건 아니겠죠….
그나저나 의외로 이 떡밥이 생각보다 진지하게 논의되는 것 같군요(?).
아, 그리고 신정지선은 6량 열차를 굴리는데, 왜 굳이 승강장의 길이를 165m로 두어야겠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경로로 다른 노선의 열차가 차량기지로 반입될 것도 아닐 테고…. 6량 기준으로 125m면 충분하지 않나요?
사실 5년전에 우리 동호회의 "단국대인"님(당시 닉네임)이 수도권교통본부 논문공모에서 입상하신 내용 중 신정지선의 신풍 연장안이 언급되어 있었고, 4년전에는 제가 이 내용을 바탕으로 한우진 님의 조언을 받아 좀 더 상세한 실행방안을 철도학회 동호인/대학생 발표회에서 발표했던 적이 있습니다. 단국대인 님의 제안은 신풍(보라매)역 연장 및 까치산역 복선화였고, 저는 거기에다가 인입선 별도 건설로 배차간격 확보에다가 목동선 환승대비 신트리역 신설까지 언급했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연장해보겠다는 목소리는 항상 강서구쪽이더라구요.
신정지선 연장 얘기는 어느 쪽 연장이냐가 달라서 그렇지 꽤나 옛날부터 계속 반복되는 떡밥(?)입니다. 이게 위아래로 조금만 연장돼도 네트워크 효과가 어마어마할테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 환승역이 단 하나라도 늘어나면 수요는 지금보다 더 폭발(?)할 것이고, 그렇다면 단선연장은 고사하고 오히려 2호선 신정기지 인입선을 별도로 빼서 영업운행 열차 배차간격을 줄이는 초강수까지 둬야 할 정도로 승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봅니다. 전 오히려 단선연장은 신도림~신풍 사이가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방천로가 하천 하부라 난공사가 예상되므로 아예 단선으로 빼고, 7호선 장암방면 승강장 옆에 선로 하나만 붙이는 거죠.
흠...조금 늦은 답변이지만 달아보네요. 제가 그때 남쪽으로 복선연장하자고 주장은 했었습니다만 배수펌프장 문제로 불가하다고 했었고, 그럼 신도림 역때문에라도 배차간격을 줄이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저는 신정지선 북쪽 연장은 과거부터 북부천과 계양일대로 연장되는 방안에 대해 생각햇었는데 강서쪽은 ... 한강 때문에 가양 이후로 연장이 어렵겠죠.(설사 건넌다 하더라도 마땅히 갈데가 없군요) 그럼 비용 따져본다면 단선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단선으로 지으면 향후 저 지역 국회의원들은 복선화를 공약으로 걸겠네요 ㅎㅎㅎㅎㅎ
단선철도는 복선철도에 비해 b/c값이 안나와서 내린 궁여지책입니다. 그리고 승강장 길이는 신정지선의 승강장 길이가 165미터라서 그렇게 된겁니다.
오호~ 9호선 가양역까지 연장이라..!!/현재는 신정네거리에서 까치산까지 단선터널인데... 복선화 한다면 뚫을자리는 있나요? ㄷㄷㄷ 신정네거리역에서 뚫는다면 그 빈자리가 있어야할텐데.. 그리고. 중간에 5호선과 통하는 선로통로도 있는데.. 피해야할거구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