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스무번째..자아를 달래주다,,11월25일
오늘 주일인데도 불구하고 성당에 가지않았다..사실 오늘은 주일이기도 하지만,성전에서 전신자를 대상으로 일일피정이 계획된 날이기도하다..그래서 나는 부담감이 생겨난지도 모르겠다..뭐,,다른곳에서 강사가 여러명온다는 소리에 놀라서그런거는 아닐것이고,굳이 말하자
면 낯은 사람이온다고 하는자체도 다소부담은 되었겠지만 더 큰 이유로는 피정시간이 오후5시까지 한다는 말에 내가 회피하게된 주원인이 아닐까한다..조금더 속을 드러다보면 나에게는 여유가 거의없는데,그 오랜시간을 힘들게 보낼 생각을하니까 왠지 모르게 나자신에게
이제는 잘못해도 좋으니까 빠지자고 제안을 한것같다.. 왜냐면,,내마음을 어루만져 주기위해서그러했던 것이다..나는 항상 잘해야된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왔었다..집에 부모님도 형제들도 모든사람들도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나에게 주문을 했었던거같다..
내가 한가지 알게된 것은 나자신에게 부담감을 많이 주었을때는 어김없이 회피하고 만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불쌍하고 가엾은 나에게 고통과 좌절을 맛보게해준 결과라고 보여진다.
왜자꾸 나에게 부담감을 주고 있는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과거의 내자신이 너무못하게 잘못 살아왔기 때문에 이제부터라도 잘살아야 된다라는 압박감이 생겨나서 그런현상이 나온다고 보여진다..마음아! 이제는 너무 잘하려고 애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살아가자..좀 실수도하고 좀 못하더라도 너에게 잔소리 하지 않을께..
오늘아침엔 어머니께서도 꾸중을 하지않으신다..한편으론 기분이 좋았지만,또 다른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섰다..혹시 어머님께서 기력이 떨어지신 것은 아닌지..그래서 나는 어머니께 얘기를 건넸섰다..지금 내가 이런이유는 다름이아니고 너무 잘하려고 하다보니까 마음이 다쳐서 그런거라고 말씀을 드렸드니만 아무런 말씀과 표정의 변화가 없어보였다.
나는 거기서 한술 더 떠서 엄마 걱정하지마라..나는 반드시 변화될거니까,,그냥 기다려만 달라고 하였섰다..그랬더니만 마음이 한결 편안해진 느낌이들었다..난 효자는 아니지만,,항상 어머니를 생각하면 눈물이난다..지금에 내가 효도하는 길은 지금에 처지를 받아들이고 꿋꿋하게 생활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반드시 새로운 사람이 될것이다..마음아!너두 잘하고 싶은데,,잘 못하게되서 기분이 않좋제..그래도 나는 널 믿는다..이제 너무 잘하려는 마음은 아예 버리고 좀 못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자..내가 신은 아니잖아?그렇기 때문에 실수도하고 실패도 맛보며 살아가는거다..괜찮다..나는 네가 어떠한처지에 있다더라도 그냥 보고만 있지않을것이다..네가 힘들어하면 나두 힘들어 해 줄것이고 또한 괴로워하면 역시 같이 괴로워해 줄것이다..항상 너의 옆에는 내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자..파이팅^^
-자기 암시-
나는 잘 못해도 내가좋다..
난 내 감정에 충실하고 있다..
나는 하나에 몰입하고 있다..
나는 나를 사랑하고 있다..
나는 나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고 있다..
나는 모든사실을 알아가고 있다..
난 나에게 관대해지고 있다..
내영혼의 자유를 찾아주고 있다..
나는 진실되게 살아가고 있다..
나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나는 오늘에 충실하고 있다..
난 어려운공부를 시작하고 있다..
나는 행복을 얻어가고 있다..
나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해 나가고 있다..
나는 사랑을 쟁취하고 있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