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연습이 필요했어요. 아직 사람을 태울 단계는 아니어서...뭔 일이 나더라도 혼자 당해야 ㅎㅎㅎ 혼자 고속도로 처음 나가는데 봉하를 가려고 했어요. 그런데.....이런 날 혼자 계실 봉도사님 생각이 났어요. 그 분도 얼마나 노짱이 그리우실까.
아침에 일찍 교도소에 전화했죠. 원래 수감자들 면회가 되지만 봉도사님은 횟수를 측근이 관리 중이시라 안 된대요. ㅎ 그래서 꼭 드리고팠던 책이랑 편지라도 드리려고 출발했습니다.
가다보니 봉주버스의 추억이 돋는 행담휴게소가 나오네요.
교도소 입구는 정갈하게 되어 있고요.
책을 넣는데..소지할 수 있는 책은 한 사람이 30권이래요. 근데 우리 봉도사님은 늘 30권 갖고 계시다며 ㅎㅎㅎ 다른 책을 반납해야 제 책을 넣을 수 있다라고요. 우편물로 보내시면 대기하고 있다가 넣어진대요. 암튼 너무너무 훈남이신 접견실 경찰관이 꼼수를 써서 제 책 넣었습니다. 관계는 지인이시죠? 라길래 "아니요 그 분은 절 몰라요. 추종자로 해주세요." 했어요. 아....훈남 경찰관이 또 해맑게 웃네요. 홍성을 사랑하게 될 것 같아요.
접견서신서 쓰려고 책상에 앉으니 꼼수 멤버들이 생각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촌철살인 멘트 대신 그리움과 사랑과 깔대기을 담아 적었습니다.
첫댓글 저는 주진우 기자님 팬카페 회원이에요. 가끔 봉도사님께 편지도 쓰고요. 쪽말 명의로 영치금 드린 적도 있지요. 어제 쪽말에 올린 후기인데요. 봉도사님을 그리워하시는 미권스 여러분과도 나누고 싶어서요^^
추종자 ㅋㅋㅋ 잘봤습니다 ^^
쪽말에서 이글보고감동이었어요^^아름다우신분~~
오~!! 여자 글씨 인뎅........ 얼굴 보고 오셨나요??
아니용 당근 못 뵜지요. 아무나 만날 수 없는 분 ㅎㅎㅎ
교도소 접견실까지만.
그저 홍성에 가득한 뇌우주 기운을 온몸에 세례받고 충만해져 왔어요 ㅎㅎㅎ
아름다우십니다~
만나진 못하신거 네요...멀리까지 가셨는데 아쉬우셨겠어요...봉도사님이 그래도 왔었다는 이야기 전달받고 많이 힘 받으셨을거 같아요~너무 수고하셨어요^^
그때 그 눈웃음 잘치시던 그 친구 맞죠?^_^
음음?? 그 때는 언제이며 제 평생 눈웃음 칭찬은 들어본 적이 없으니....
님, 제가 아닌 것 같아용! ㅎㅎㅎㅎ
저 쪽말 재완이예요~~ ㅋ
바라매님인지 푸르매님인지 헷갈리네요.
분명 눈웃음 봤는데 ㅋ
잘봤습니다. 수고 하셨어염..^^
오오 너무 멋찌시다~!!!! 화이팅 드립니다.
시원한 웃음소리 듣고 싶다.. .^^
추종자.......ㅋㅋㅋㅋ 나도
행동하는 쪽말인이시네요. 대단하시네요. 고생하셨어요*^^*
이상 이쁜이 깔대기 리포터 최진나였습니다...ㅎㅎ 너무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와우,,멋지십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
감동적이시네요. 봉도사도 눈물 그렁거렸을 듯...
보고 싶습니다..의원님..ㅠㅠ
예쁜글씨~
너무 감동적이네요ㅠㅠ 봉도사님이 행복하셨을 거예요..
저도 너무 봉도사님이 그립네요ㅠㅠ 그분에 깔대기도...
화이팅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