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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다킹신부와 새벽을 열며
 
 
 
카페 게시글
감동적인 글 (수필) 눈치 9단
너나들이 추천 0 조회 182 24.06.22 16: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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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22 16:15

    첫댓글 ㅎ.ㅎ.

    눈치꾸러기라고 하셨는데. 그건 조금 틀린 말 같고 부인을 너무 사랑하시는 사랑받는 남자이기 때문에 눈치가 보이는 것 아니겠습니까?

    아주 재미있게 쓰신 글 보았습니다.

    제가 눈치가 좀 없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부터라도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눈치를 잘 살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4.06.23 14:20

    나이가 들수록 아내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군요.
    일본서는 남편이 퇴직을 기다렸다가 황혼이혼을 연금을 나눈다고 합니다. 남의 일이 아닙니다

  • 24.06.23 18:56

    @너나들이 사람 사는 곳 어디인들 다르겠습니까?

    거기가 그기지요.
    .
    오늘도 건강하시고 편안하세요.

  • 작성자 24.06.23 18:03

    @박종해 스테파노 하기야, 도낀개낀이긴 합니다. 그러면서도 사람들은 다른 사람보다 좀 다르게 되려고 야단인 것 같습니다.
    저번에 자유로 옆에 있는 카페를 간 적이 있습니다. 내가 본 커피집 중에서 제일 큰 것 같습니다. 한ㄱ구에서 제일 큰 카페가 김포에 있다곤 하지만요. 무슨 카페가 빌딩이었습니다. 제법 큰 식물원도 있습니다. 다들 사진 찍느라고 야단입니다.
    나도 다녀왔다는 인증샷을 남기는 것이겠지요. 벌건 대낮에 왠 젊은이들이 많은지? 머리가 허연 노인은 나 혼자인 것 같기도 하고요.

  • 24.06.22 18:37

    직장에 정년 퇴직을 한 어르신들은 집에서 아내의 눈치를 보고 밖에 나가라는 아내의 지 청구에 가까운 공원에가서 쭈구리고 앉을 자리도 공원에 와 있는 사람들 때문에 만원이라 앉을 곳이 없고 뜨거운 날씨에 자외선 때문에 걱정 이고 돈도 없어 갈곳이 없어요
    자식에게 손 벌리기도 눈치를 봐야 하고 배는 고프고 굶기를 밥 먹듯이 해야 하는 것이 꼭 어릴때 한국전쟁이후 먹을것이 없어 굶을 때와 같아요

  • 작성자 24.06.23 12:49

    그러기 때문에 퇴직 후, 내 주머니를 차야 합니다.
    나만의 비밀창고나 일거리를 기져야 하지 않을까요?

  • 24.06.28 16:06

    작년 12월에 퇴임한 남편과 살고 있어요 남편은 퇴임하며 여기 저기 아프며 병원만 다닙니다 퇴임 후 올래 길이라도 같이 걸을까 했것만
    아프다 보니 딱하고 그동안 우리 가정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삶이 힘들었구나 생각해 딱하고 측은 지심으로 마음이 아파요
    부부는 그런 것 같아요 서로 위안으로 아픈 곳 알아주고 미안하고 고맙고 감사하며 표현하며 살아가면 남은 삶을 서로가 후회 없는
    마지막 시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모든 님 들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오래 살다 이별 여행은 천천히 하며 살아가요 ~~

  • 작성자 24.07.02 08:17

    저와 비슷합니다. 퇴직하고 나니 여기저기. 아픈 곳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늘그막에 건강이 큰 자산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서로 의지하며 가야. 하는 것이 삶이 아닌가 합니다.
    다들 건강, 행복 드믈 되뇌이지만 그리 쉬운 일 아니라는 것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健幸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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