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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 Love NBA 원문보기 글쓴이: nycmania
제가 생각하는 순위입니다. 간략한 코멘트도 같이 넣었어요!
15. Elgin Baylor
데뷔해부터 무려 10년 연속 All-NBA First team이라는 대기록을 최초로 세운 혁명적인 스몰포워드. 스카이워커이면서 강력한 리바운더였고, 승리를 결정짓는 회심의 한 방이 제대로 있던 강심장의 사나이. 올어라운드한 3번의 시작.
훗날 NBA를 화려하게 장식할 림 위의 승부사들의 탄생의 태동의 근원이었던 선수.
14. Jerry West
NBA 역사상 최초의 도미넌트했던 슈팅가드.
볼 핸들링과 슈팅력, 막을 수 없는 드라이브인과 언터쳐블한 골밑득점에 빼어난 수비력까지 한 몸에 갖추고 있었던 희대의 만능 재주꾼.
"Mr. Clutch" 라 불리울만큼 사형 집행수같은 빅게임 결정타.
NBA의 로고의 주인공.
13. Moses Malone
불도저같은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와 통산 공격리바운드 역대 1위에 빛나는 가공할 보드 장악력으로 상대편 골밑을 쑥대밭으로 만들던 페인트존의 괴수같던 선수.
3회의 mvp 수상자. 조용하고 내성적이었으나 코트 위에서는 들소같은 괴력을 매일밤 선보이던 도미넌트한 센터.
12. Hakeem Olajuwon
천하 제일의 "Dream Shake" 포스트무브와 가드같은 볼 핸들링, 점프샷과 패스, 블락샷과 스틸, 리바운드와 박스아웃-- 농구라는 스포츠의 모든 부분에서 거의 완벽에 가까운 기량을 가지고 있었던 실험실에서나 제조 가능했던 센터. 통산 블락샷 역대 1위, 통산 스틸 역대 9위, 올해의 수비왕 수상자. 90년대 일류 센터 패트릭 유잉, 데이빗 로빈슨, 샤킬 오닐을 플레이오프에서 일대일로 맞대결해 모두 꺾어낸 센터.
11. Julius Erving
NBA를 허공에서 꽃피운 사나이. 하늘의 지배자. 완벽한 슬래셔, 아티스트 덩커. 매일밤 공중곡예 마술쇼를 선사한 불세출의 스타. 큰 경기에 더더욱 강한 모습을 보이며 무수한 결정타를 날리던 Big-Time Player. All-NBA First team 9회 선정자.
10. Kobe Bryant
범지구적 인기를 구가한 전대미문의 수퍼스타. 완벽에 가까운 기량과 독보적인 스타성을 예술의 경지에 이른 경기력으로 표현하는 코트 위의 아티스트. 경기 마지막 숨 고를 시간이 남은 순간까지도 짜릿하게 지배하는 이 시대 최고의 해결사. 한 경기 81득점, 4경기 연속 50+득점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불가사의한 기록의 보유자.
9. Oscar Robertson
NBA 역사상 유일무이한 한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30.8-12.5-11.4; 1962 시즌) 기록의 보유자 Two Guard의 정수. 최고의 스코어러이자 최고의 리바운더.
8. Tim Duncan
소속팀 스퍼스를 전미 최고 승률의 스포츠팀으로 이끈 혁신적인 리더. 강인한 마인드와 꾸준함, 그리고 공수에서 독보적인 지배력으로 파워 포워드의 역사를 새로 쓴 살아있는 전설. 2회 mvp 수상, 12년 연속 All-NBA team과 All-defensive team에 동시선정된 역사상 유일한 선수. 역대 최고의 파워포워드.
7. Shaquille O'neal
NBA 역사상 가장 크고 무거우며 강했던 골밑의 포악한 지배자. 득점왕과 mvp, finals mvp를 동시에 차지('00) 하며 수년간 일인자로 군림한 센터계의 거성. 레이커스 왕조의 제왕. 필드골 성공률 역대 2위, (.581) 통산득점 역대 5위.
6. Larry Bird
3번 포지션에서 역대 최고의 슈터, 리바운더, 클러치 플레이어. 섬뜩한 카리스마와 번득이는 기지와 재치, 냉혈인같은 승부처의 결정타로 무수한 빅 플레이를 커리어 내내 만들었던 전설 중 전설. 3연속 mvp 수상, 9년 연속 All-NBA first team 선정자. 역대 최고의 스몰포워드.
5. Magic Johnson
1번 포지션의 혁명. "Showtime Lakers"를 탄생시킨 장본인. No-Look Pass. 일신의 특별함이 발하는 후광이 스스로의 본명까지도 묻어버렸던 불세출의 선수. 자신만의 완전히 다른 영역을 개척한 사나이. 통산 평균 어시스트 역대 1위. 3회 mvp 수상자. 역대 최고의 포인트가드.
4. Bill Russel
역사상 최초의 흑인 선수로, 최고의 팀플레이를 선보인 개척자. Shotblock의 창시자. 리바운더와 수비수의 표본. mvp 5회 수상자. 우승 11회에 빛나는 NBA 역사에서 제일 위대한 승리자.
3. Wilt Chamberlain
한 경기 100득점. 시즌 평균 50득점 25리바운드. 그리스-로마 신화에나 나올 농구선수. 도무지 막을 수 없던 걸어다니는 핵폭탄. 역사상 최고의 리바운더이자 최고의 스코어러. 4회 mvp 수상자.
2. Kareem Abdul-Jabbar
데뷔 이후 20년동안 리그를 주름잡았던 신이 내린 센터. "The Sky Hook." 통산득점 역대 1위, mvp 역대 최다인 6회 수상자. 개인기록과 챔피언쉽 두 마리 토끼를 모두 가득 가진 사나이.
1. Michael Jordan
인류 농구 역사상 절대 독보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오늘날의 NBA의 입지를 다진 울트라 메가 수퍼스타. 두 번의 three peat과 함께 두 번의 final mvp three peat을 거머쥔 사나이. 완벽한 슬래셔이자 완벽한 슈터, 완벽한 포스트 플레이어이자 완벽한 수비수이면서 완벽한 클러치 플레이어. NBA를 대표하는 하이라이트 필름 세례, 인간의 그것을 넘은 것만 같은 투혼과 열정이 빚어내는 감동적인 순간들로 커리어 전체를 수놓은 선수. 10년 연속 득점왕, 9년 연속 All-NBA first team과 All-defensive first team을 통합석권한 역사상 유일한 선수. Greatness의 정의. The Only one.
전설들을 보고 있으니 가슴이 방망이질치네요. ^^ 앞으로도 세월이 흐를수록 수많은 전설들이 탄생하고 사라져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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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을 2위로 놓는 분들 이해가 안되는게 가장 기본이 기량이고 그 기량은 전성기 퍼포먼스도 있지만 꾸준함을 오래 유지시키는 활동년수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달리말하면 평균스텟+누적스텟 등을 기량의 판단 근거중하나일텐데... 매직은 누적스텟에서 위들 선수들 특히 자바에 비해선 넘사벽 수준아닌가요? 기량평가에 무시할 수 없는 누적스텟에서 마지막년도수 빼면 11년밖에 안되는 선수를 어떻게 2위에 평가할 수 있는지 아무리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아무리 임팩트가 강하다곤 하지만.. 그리고 매직의 임팩트가 거론된 선수들에 비해 넘사벽 수준으로 훌륭하냐...하면 그것도 아닌데 말이죠.
매직은 전체 커리어는 짧다고 할 수 있는 선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전성기는 가장 긴 축에 드는 선수이기도 하죠. HIV 은퇴 이후 복귀해서 이벤트성으로 뛰면서 파워포워드였던 95년을 제외하고 제대로 뛴 11시즌 중 9시즌 동안 파이널에 진출했고 플레이오프 탈락이 단 한번도 없었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매직을 두번째로 두긴 했지만 사실상 매직부터 체임벌린까지는 자고 일어나면 생각이 바뀔 수 있는 미미한 차이입니다. 그만큼 선수마다 가지는 능력과 업적의 특수성도 많이 다른 편이고요. 지금 생각하니 매직-자바-러셀-체임벌린 순이 더 낫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이 음악 카터 믹스에 시작전에 나오는 음악이네요!!
받아갑니다. 이 음악 정말 정보가없어서 못구했는데 ㅠㅠ
음악에 대한 정보좀 알려주실수있으신가요?
일렉트릭 로미오입니다. 상당히 유명하죠.
폭스사 보다 더 와 닫는 순위군요~
6년동안 3번의 MVP순위 2위와 3번의 MVP 1순위였던 버드가 조금 과소평가 받는다고 느껴지네요 .. 매직과 버드가 격차가 존재한다라니 ..
코비...참.......팬은 아니지만 그와 동시대를 살아갔다는게 행운이었던거 같습니다..
코멘트도 멋지고, 순위도 대부분 다 공감되네요. 잘 봤습니다~
2008년에 올리신 순위임을 감안할때 적절한 순위라고 생각됩니다.(15위에 칼 말론이 엘진 베일러 대신 들어가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지만요...) 단 지금이라면 8위:코비, 9위:던컨, 10위: 오스카로 놓고 싶네요. 그리고 언제나 고민되는 것은 3대센터와 매직&버드의 위치네요...리그에 끼친 임팩트를 감안하면 매직&버드가 3대센터보다 위에 있어야할거 같고 단순한 스탯과 커리어로 판단하면 저 위치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동감합니다~ ㅎㅎ 진짜 다들 한 시대를 주름잡았던 선수들이네요;;
좋은 글 잘봤습니다. 궁금한게 빌 러셀이 최초의 흑인 NBA선수인가요?? 그 전엔 전부 백인?
최초의 흑인 선수는 50-51시즌부터 활약한 척 쿠퍼입니다. 원래 초창기 NBA에선 흑인 선수가 뛰는 게 금지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량이 좋은 흑인 선수들이 나타나자 50-51시즌부터 흑인 선수의 입단을 허용한거죠. 그 결과 쿠퍼가 50 드래프트에서 흑인 최초로 뽑혔고, 이어서 냇 클리프튼, 얼 로이드 같은 흑인 선수들도 NBA에 진출했습니다. 하지만 리그 초창기에는 흑인 선수들의 비중이 극히 적었고 차별도 심했죠. 러셀이 등장할 때만 해도 여전히 인종차별이 존재했으며, 흑인이 아예 없는 구단도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러셀에 이어 체임벌린, 오스카 로벗슨, 엘진 베일러 같은 흑인 스타들이 속속들히 리그를 지배하면서 점차 흑인 선수들
의 비중이 커지게 되었죠.
저만 그런가 하블리첵이 엘진베일러나 제리 웨스트보단 위같은데 SF부분에서도 위로 평가도 많이 받는거 보면
우승도 많고
데뷔 후부터 10년 연속 퍼스트팀 기록은 엘진 베일러가 최초가 아닙니다. 이미 밥 페팃이 기록한 바 있죠. 스몰포워드로 한정시킨다면 베일러가 맞겠지만요.
샼은 가끔 4위도 할때도 있지만 던컨코비는 지금상황에서 더 큰임팩트를 주지못한다면 버드위에 있을 가능성이 적다고 봅니다. 던컨도 이미 어느정도 전성기시절보다 평가가 떨어지고 있는거보면 은퇴한선수들처럼 현역버프가 어느정도 떨어진 상태라고 할수 있죠. 코비는 현재 가장 현역버프를 많이 받는 선수이고 은퇴한 선수들처럼 현역버프가 빠진 상황이 아니라는것이죠. 코비가 임팩트있게 남은시절을 마무리하지 못한다면 순위가 크게 상승될 여건은 아니라고 봅니다. 매직도 은퇴이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5위권 선수로 평가된 자료를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매직보다 자바가 더 높이 평가되는 경우도 많이 보이구요.
커리어가 남아서 보여줄 모습도 많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기대치에 못미치거나 실망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평가에서 마이너스 되는 부분도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더큰 임팩트를 주지못한채 은퇴하고 나면 샼 던컨도 넘기 힘들다고 봅니다.
이순위가 훨신 공감가네요
그니까 전 샥, 던컨, 코비 시대를 목격한 거네요. 지금 현역중에 저 선수들말고 들어갈 선수가 누가 있을까요?
제리 웨스트 이것도 하나 추가해야될 것 같아요. 이것도 역사상 빼놓을 수 없는 커리어 수상경력 중 하나인데,,, 파이널에서 패배한 팀에서 Final MVP를 수상한 최초이자 마지막이
될 선수
역시 난 글을 잘 못쓰는듯,,,,
매직(스탁턴) - 조던(코비) - 버드(피펜) - 말론(하킴) - 자바(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