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에 발이 닿은채로는 제가 태어나서 가장 높이 올라가본 구룡덕봉에서 내려다본 방태산과 오대산의 산세는
그리고 제 발밑 까마득히에 걸려있던 그 구름들은, 그리고 무엇보다 아무리 들이마셔도 질리지 않던 그 청량한 공기들~~
글로 표현하기엔 제 글이 너무도 가난하기에, 더이상의 묘사는 않겠습니다 ㅠ.ㅠ
10일, 11일 이틀간의 너무나도 짧은 그러나 너무나도 많은 일들이 있었던 이틀이었습니다.
그중 제가 얻은 가장 소중한것은 무엇보다, 육기통 국장님을 비롯해 순돌이형님 일행, 그리고
정말 생각지도 않은 빵빵이형님 가족과의 인연... 그것이겠지요.
오프와 투어링이 정말 절묘하게 조화된 환상적인 코스를 이끌어주신 육기통 국장님, 감사하구요!
처자식을 버리고까지..^^;;; 먼길오셔서 정말 좋은 추억 같이 만들어준 순돌이형과 상현군, 그리고 정말 뜻밖의 만남이었음에도
3일치 비상식량까지 썬뜻 풀어놓고 분위기 고조시켜주신 빵빵이형님 게다가 아침에 밥 못해줬다며 미안해하신 형수님...
너무나 이쁜 아이들까지~~~ 우리들의 인연은 이제 시작이기에 아쉬워야 할것은 없지만, 벌써부터 모두가 그리워지네요!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자연을 가슴에 담고 돌아왔으니, 좀 더
멋진 일상을 만들어나갈듯 싶네요!!
첫댓글 이재일상으로돌아 왔으니 열시미 일하시고 .. 다음을 기약합니다 아무리 봐도 질리지않는 자연 휴향림 숲 맑은공기 벌서 그리워지내요...
품바님아 가진건 초꼬파이밖에 없던 우리에게 구룡덕봉정상에서 켄맥주를 사정없이 쏴준 빵빵형님의 부식창고 거덜낸 우리의 멋진 모습이 기억나네요 담엔 제가 품바님을 포동포동 살찌게 해줄께요 ㅋㅋㅋ
글들이 여기 숨어있었네 ~반갑고 고마운건 본인이고 넘 즐거운 여행길이었지만 모빌한텐 고생만 시킨거 같아 좀 그러네. 언제가 또다른 멋진 만남을 기대하며 본업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해야지 아~ 근디 오늘도 사진이 않보이네~~~
하하 빵빵형님 ~~ 멋쥔 울형님이시징 ㅎㅎㅎ